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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는 쌀이 모자라고 남한에는애국심이모자란다!!
Korea, Republic o 희망 10 898 2006-12-24 15:10:28
북한에는 쌀이 모자라고 남한에는 애국심이 모자란다!


남한에 도착하여 건강검진 받으러 모병원에 갔다가 어느 분쟁국가의 치안을 위하여 파병되는 관계로 신체검사 받으러 온 군인들을 만난 적이 있다.
남한에 와서 처음으로 보는 대한민국 군대!

북한에서 그동안 받아왔던 세뇌교육으로 처음에는 얼럭덜럭한 군복을 보니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나도 이제부터는 우리군대라고 불러야 할 그들의 모습을 호기심에 자꾸 훔쳐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극심한 식량난에 영양실조로 총길이만한 군대가 총을 메고 다니면서도 김정일의 독제체제유지를 위해 소위“선군정치”라는 군에 대한 격상으로 이름은 분명히 인민군대라고 달아놓았지만 그 이름도 무색하게 이제는 그 인민에게 온갖 못된 짓으로 “토벌대”, “마적단”으로 되어버린 비적과도 같은 북한군대에게 시달리다보니 군이라는 글자만 들어도 이제는 진절머리가 난다.

그러나 남한사회에 정착하여 살아가면서 현대적 군사무기들로 튼튼히 무장하고 오직 국민의 안녕과 국토방위를 위하여 모든 것을 헌신하는 국군의 자랑찬 모습을 자주 접하면서 우리 국군장병들이 너무나 멋지고 대견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며 이런 군대를 가진 국민의 한사람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때로는 지하철에서 멋진 제복을 입은 사관학교 생도들이나 진정한 남자의 대명사로 일컫는 해병대 군인들을 보면서 부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으며 때로는 권리만 누리려고 요구만 하고 국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였다는 자책감으로 그들의 모습과 나를 비교해 보게 된다.

북한에서 살 때 사회의 전반에 군이 우선시되고 군을 갔다와야만 사회신분의 승진도 보장되고 심지어 장가갈 때도 여자들에게 건강한 남자임을 증명하는 건강보증수표와도 같은 긍지 높은 군사복무라고 항상 교육받고 자라서인지는 몰라도 좌우간 남한에 와서도 군대에 가보지 못한 아쉬움으로 이곳 친구들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볼 정도로 그들의 예비군훈련복을 빌려 입고 사진도 찍고 동네도 한바퀴 돌다 온 적도 있다.

때로는 군대가기 싫어 걱정이 태산 같은 친구들에게는 남자는 자고로 군대를 갔다 와야 진정한 사나이로 거듭나며 군대는 귀중한 청춘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낳아주고 지켜준 조국에 대한 보답으로 바치는 것이라고 자못 진정어린 충고도 해주기도 한다.

근데 바로 어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나서 대한민국군대를 가리켜 젊은이들을 썩히는 곳이라는 발언을 했다.
혹시 내가 대통령의 발언을 잘못 듣지 않았는지 내 귀를 의심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노무현대통령은 21일 민주평통 연설에서 “요새 아이들도 많이 안 낳는데 군대에 가서 몇 년씩 썩히지 말고 그동안에 열심히 활동하고 장가를 일찍 보내야 아이를 일찍 낳을 것 아닌가.”라고 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저 출산의 원인이 마치 병역의무 때문인 것처럼 발언하는가 하면 국방의 신성한 의무를 가리켜 몇 년씩 썩힌다고 표현하므로 써 군복무를 마치 범죄자의 수형생활처럼 폄하, 비하 하였다.

오히려 저 출산의 원인은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정책으로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는 집값으로 자식을 낳아 키울만한 보금자리도 제대로 마련할 수 없고 또 그 자식교육을 위하여서는 엄청난 사교육비와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제대로 찾지 못하는 청년실업 50만 육박시대를 만드는 바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과 사회의 불합리적인 요인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복무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썩는 곳이 아니라 집안에서 외아들로 고생한번 못해보고 캥거루 같은 엄마의 과도한 보살핌 속에서 자기만 생각하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아들들에게 군복무를 통하여 투철한 애국심, 올바른 국가관의 확립과 함께 사회라는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면서 필요한 협동정신과 원만한 대인관계, 그리고 부모 곁을 떠나봐야 비로서 느끼는 진정한 가족관을 심어주고 그 어떤 고난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백전불굴의 군인정신을 통한 오뚜기 같은 인생관을 배우는 훌륭한 인생학습장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아직 경험하지 못한 짧은 기간동안에 “빨리빨리한국인, 부지런한 한국인”으로 불리며 이룩한 세계 11위 경제대국의 원동력은 바로 이와 같이 그 어떤 난관 앞에서도 굴할 줄 모르는 투철한 군인정신이 깔려 있었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사회라는 집단에 소속된 존재로써 그 집단속에서 누려야 할 권리와 함께 소속된 집단의 지속적인 존속을 위하여 바쳐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 의무는 개인이 싫다고 해서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일 대통령께서 국가유지를 위하여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소득세, 재산세, 상속세, 등 각종 세금을 내는 것을 “뜯긴다.”내지 “갈취 당한다.”하고 "나는 절대 한 푼도 낼수 없다!"라고 앙탈을 부리면 뭐라고 하실지 참 궁금하다.

전 국민이 “썩는다.”거나 “갈취당한다.”라고 하더라도 정치의 최고 정점에 서 있는 대통령만큼은 그것은 국민의 신성한 의무라고 똑바로 가르쳐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남한에 와서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격한 어조로 제일 흥분한 모습은 바로 어제 본 듯 하다.
온 나라가 도박공화국 열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을 당시 대통령이 TV앞에서 도둑이 들려고 하니 개도 안 짖더라고 하면서 옆에서 그 누가 귀띔조차 해주지 않던 안타까움을 호소하던 일을 기억한다.

그런데 국가안보를 염려해 전작권환수를 그토록 간절히 반대하는 군원로들의 말은 아예 들으려고 조차 하지 않고 그들을 향하여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식으로 연탁을 두드리며 격한 어조로 싸잡아 비판하는 것은 대통령도 상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어젯날의 군인으로써 자기 상급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행동은 바로 대통령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북한을 향한 “조용한 안보”가 아니라 국가 안보를 책임진 수장으로써 북한의 핵사태를 단호히 규탄, 배격하는 마당에서 나왔을 뻔한 행동이 아닌가 생각된다.

선거철만 맞이하면 남발되는 군복무단축 현상을 지켜보면서 환경과 여건이 조성된다면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군복무 단축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금 북핵사태와 전작권환수라는 과제를 안고 그 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에 더 주력해야 할 막중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


북한은 청년들의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수령절대주의와 독재자에 대한 맹목적이고 희생적인 충성심으로 교묘하게 연결하여 10여 년간의 군복무를 강요 하고 있다.
비록 체제를 잘못만나 북한청년들의 애국심이 절대 권력에 대한 헌신적인 충성심으로 변질되었지만 그들의 사회와 집단에 대한 애국심, 희생정신은 대단하며 10여년의 열악한 군사복무도 자기들 나름대로 조국을 위한다고 웃으면서 간다.

근데 고작 24개월 군복무도 하기 싫어서 병역비리를 일으키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동안 남한은 급진적인 산업화와 치열한 자본주의 시장경쟁 속에서 물질문화생활의 풍요와 함께 사람들의 가치관도 극도록 개인이기주의화 되었다고 생각한다.

북핵사태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국방에 힘을 기울여야 할 판국에 선거철을 맞이한 정치인들로부터 또다시 군복무 1년 반으로의 단축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받아 안고 기뻐하면서 이 나라 젊은이들이 몰아줄 신중함이 전혀 고려되지 않을 선거표에 근심을 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선거 몇 번만 더 치르고 나면 집에 앉아 스타크래프트 게임으로 군복무를 대체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어디 청년회 수련회도 아니고 군복무 1년 반이라니 과연 군에 가서 총 쏘는 방법이나 제대로 배우고 올지 의문된다.

적화통일의 야욕을 아직도 버리지 않고 이제는 핵무기라는 갑옷으로 무장하고 오늘도 선군정치를 부르짖으며 군인들에게 “적과 평화에 대한 사소한 환상도 가지지 말고 언제나 격동상태를 견지하며 우리당의 주체적인 전쟁관점, 무력통일관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남녘땅을 해방하고 조국을 통일하는 것은 인민군대 앞에 나선 가장 성스러운 임무”라고 규정하고 주입하고 있는 북한군을 코앞에 두고 우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니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면서 군대를 점점 없애다가 이제 아예 분계선 대성동마을 주민들로만 돌아가면서 철책선을 지키다가 또 한방 얻어맞는다는 소리도 나온다.

청년들의 애국심을 수령절대주의와 교묘하게 연결하여 무조건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북한의 변질된 애국교양도 반대하지만 아직도 지구상에 제일 첨예한 두 무력이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젊은이들에게 군대는 썩는 곳이라는 표현으로 애국심을 소홀히 하는 이 나라 애국주의교양에도 문제점을 제기한다.

북한은 쌀이 모자라고 남한은 애국심이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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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3 2006-12-24 18:47:15
    짝짝짝!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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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2 2006-12-25 00:14:00
    야...! 희망님 아주 제대로 짚으셨군요. 남한 사회의 문제점이나 현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남쪽에 오신지 꽤 시간이 되신 듯 하네요.
    그래도 희망님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있어서 희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집권세력들로 인하여 좌경화되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이 그런 권력층 몇사람에 의해서 근본적으로 망가질 수는 없고 그리 만만한 나라가 아닙니다.
    물론 저도 희망님의 견해와 같이 김정일이가 핵실험을 하고 안보 위험이 높아만 가는 현 시점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국가안보를 이용해 먹는 다는 것은 참으로 가당치도 않은 정치꾼들의 나라 말아먹기 행태라는 점에 적극 동의합니다.
    다만 현대의 전쟁이라는 것이 과거 6.25전쟁이나 여타 많은 전쟁에서와 같이 머리 숫자로 하는 전쟁이 아닌 것 만은 확실합니다. 군사 과학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으로 인해서 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는 공격방법과 전략 전술이 개발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대한민국도 세계 어느나라 못지 않게 첨단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이 있고 또 많은 첨단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위에 스타크래프트 잠시 언급 하셨는데 멀지 않은 장래에 진짜 컴퓨터 모니터만 보면서 전쟁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한국도 그런 무인무기를 개발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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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4 2006-12-25 03:40:25
    현대전쟁은 총알이 하는 전쟁이 아님을 잘 아오만
    그 컴퓨터모니터만 보면서 현대적무기를 다르는 것도
    사람인질데 만일 좌경화된 사람이 그 무기를 다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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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2006-12-25 13:35:27
    전직 대통령을 향해서 명패를 던지던 놈ㅜ현이가 이제는 국민전체를 향해 명패를 내던지고 있는것 이지요...또 앞으로 1년을 지켜봐야 하는데 명패가 아닌 더한것도 던질 각오 이더군요. 앞으로도 국민의 고충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것 같습니다.....................군대가서 썩는다. 재정신으로 하는 소린지...본인은 제정신 이라는데. 글쎄요?
    평화님의 글은 언제나 옳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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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2006-12-25 14:32:33
    북한식 사고방식으로는 그럴수 있지만...솔직히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때 2년동안 썩는게 맞지요...북한 같은 특수한 나라의 사정과 한국을 비교하면 곤란합니다...우리나라 같은 자유경쟁 체제에서 2년은 큰시간입니다...대통령 으로서 할말은 솔직히 아니었지만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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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2006-12-25 18:21:25
    예전엔 이렇게 말하고....지금은 이렇게 말하는 제정신의 소유자. 사병도아니고...국군통수권자가....군에가서 썩는다."
    --------------------------------------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서 "요새 아이도 많이 안 낳는데 군대에 가서 몇 년씩 썩히지 말고"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분단국가고 병역은 모든 남자들의 의무다. 그런 상황에서 국군 통수권자가 '군대=가서 썩는 곳'이라는 인상을 준 것이다.

    취임 첫해인 2003년 노 대통령은 달랐다. 그해 말 국방일보가 펴낸 '성공하고 싶다면 군대에 가라'는 책에서 노 대통령은 군생활(1968~71년)을 '힘들었지만 자랑스러운 경험'이라고 자부심을 내보였다. 또 대통령 임무 수행에도 군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고문 요약.

    ◆ 전방서 군생활="일반 병사 출신이 대통령이 된 것은 내가 처음이다. 원주 1군 군사령부 부관부에서 군생활을 시작했다. 1년을 지내다 12사단으로 옮겨갔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하던 그 원통이다. 일반 보병 중대에 배속되길 기다렸는데 대대장 당번병으로 주저앉았다. 나중에 전방 철책 소대까지 내려가 철책근무를 하고 GP근무도 하다 전역했다. 전방이든 후방이든 쉬운 곳은 없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만큼의 환경은 아니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때 보람도 얻고 군생활에 재미도 느끼게 된다. 이른바 적극적 사고라는 것이다. 어려운 일을 자원하는 사람이야말로 군생활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다."

    ◆ 군 생활 덕분에 성공="남자들은 셋만 모여도 군생활의 무용담을 얘기한다. 힘들었지만 자랑스러운 경험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나도 군에서 어려움을 견디며 환경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웠다. 야전삽 하나와 곡괭이 하나로 벙커를 지어냈다. 전역 후 사법시험(17회)에 도전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군에서 단련된 '하면 된다'는 강한 정신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와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리더십을 키우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대통령이 된 지금도 군에서 터득한 교훈은 많은 도움이 된다. 조국을 위한 여러분의 헌신은 무엇보다 값지고 영광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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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만세 2006-12-25 19:44:57
    어떤 한 사람이 저에게 이런 조언을 하더라고요
    탈북자 신분으로 한국을 비방하지도 말고 한국 정치에 대해서 발언은 삼가하라네요
    ---------> 정치판이란게 원래 좀 그렇습니다. 정권을 잡기 위해선 법의 한계를 교묘히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어떻게 하든 국민들의 표심을 잡아야 하다보니....일반적으로 흑색선전...즉 상대방에 대한 비방이 손쉽죠... 그러니 정치에 뜻을 둔 분이 아니라면 정치판에서 떠드는 것을 두고 볼 뿐이지 끼어들진 않거든요~ 그런 의미에서의 조언이라면 괜찮은 듯합니다만....
    ...탈북자 신분으로서.... 이 말은 거슬리는 말이네요... 탈북자든 귀화인이든....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정부를 비판할 수 도 있는 것이고 정치에 대해 의견도 말할 수 있는데....자제하라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영국 국적은 아니시죠? 만약 한국 국적이 아니라면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는 말이 맞습니다.) 도리어 정치에 무관심한 대중에게 올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을 뽑아 달라고 정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애원해도 모자를 판인데..... ㅎㅎㅎ
    민주주의가 천민 민주주의로 타락하지 않으려면 정치에 깨어 있는 님과 같은 분이 많아야 합니다.
    그런 말씀에 기분 상하셨다면 제가 다시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기분 회복 시켜 드리지요.
    한은희님! 님과 같이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정치에 관심 가져주시고 비판해주시는 분이야 말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분이십니다.

    그러나 말이죠....
    만약 님께서 영국인이라면 이렇게 말씀 드리겟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는 것은 감사하나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듯한 발언은 삼가해주십시오.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대한 예의를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정보부가 메신저도 엿보고 그런 담서요-------->
    경찰이나 국정원이 국민들의 메신저등 통신기록을 검열할려면 상당한 범죄의 물증을 제시하여 법원의 영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법원의 영장 없이는 관련 통신 기관이 협조하지 않을 뿐더러 통신의 비밀을 보장한 헌법과 관련 법률위반으로 만약 그것을 자행하는 공무원은 누구를 막론하고 처벌을 면치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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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희 2006-12-25 19:45:13
    어떤 한 사람이 저에게 이런 조언을 하더라고요 앞으로 탈북자 동지회싸이트에 글을 올리려면 생각을 좀 하고 올리라고요
    탈북자 신분으로 한국을 비방하지도 말고 한국 정치에 대해서 발언은 삼가하라네요 탈북자들은 한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 할 자격도 없는가보죠? 아님 외국에 있는 탈북자는 한국에 대한 걱정 아픔 그런거 몰라도 된다는 뜻인가? 공무원 이라던데 한국에서도 출신성분 따지고 정치에 대한 발원권이 있나요? 궁금하기 시작하다 인젠 호기심에 아에 오늘은 분노 하기 까지 하네요 한국 정보부가 메신저도 엿보고 그런 담서요 적어도 영국은 아닌데 , 그랬다간 개인이 정부에 사생활 침해권으로 보상금 타는데요 그럼 여기 올린 글 처럼 한국에 대한 문제점을 적은 사람도 정보부 조사대상인지? 궁금하네요 참 그리고 제가 올린글에 뭐 한국을 비방한 적이 있나요? 어떤게 비방인지 참 의문이네요. 여기 대학생들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중 386세대가 많아서 급속으로 발전하는 세상을 따라 잡을 수 없으니까 그냥 외면 하려 드는거라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참 어느 말을 들어야 맞는 말인지 헷갈리네요 북한 말로 삮갈리네!! 이러면 또 진심을 외곡하고 놀린다고 하겠죠? ggg 과연 어떤 나의 글이 "한국 애국심을 건드렸을가?"
    참 윗 글의 띄어쓰기는 잘 했는지.... 탈북자들이 띄어쓰기 잘 못한다고 뭐라 뭐라 하시던 그 분은 또 뭐라고 하실지 ... 재미있네요 아 참 저는 국적도 없답니다 북에는 부모 친척들이 모여 사망처리 했구요
    여긴 그냥 난민이네요 하하하 죽을 때 까지 한국이든 북한이든 정치 경제 문화는 잊고 살라는 말씀이네요
    충고 대단히 감사 합니다. 한국에 관심을 두었던 제가 아니라 한국이나 중국이나 그 어느 나라에 있든 탈북자들의 운명에 대하여 관심은 있었죠 그게 정치적으로 걸린다면 관심 끄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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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희 2006-12-25 19:51:50
    결국 그 사람은 저와 아에 무근한 말씀을 하셨네요
    한국에 정치에 대해 여기에 글을 쓴적 없고 정치에 관심을 가진적도 없고
    비밀을 보장한 헌법과 관련 법률위반으로 만약 그것을 자행하는 공무원은 누구를 막론하고 처벌을 면치 못할 일을 한적도 없는 저같은 아낙네에게 그런 무시무시한 문장과 단어를 썼다면 그건 오버 애국심 그리고 그 어떤 같잖은 무게로 한 여자에게 위신을 내세우려 했었던거 밖엔 지나지 않네요
    괜히 떨었네요 참 별것도 아닌데 암튼 웃겨! 괜히 이런 저런말에 귀를 귀울여 줬네요 시간도 아깝고... 손 가락도 불쌍허네! 더 이야기 할가? 참 그 한국 주민등록증 가졌다고 되겐 폼도 잡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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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 2006-12-25 21:29:53
    니들 근데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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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떵싸개 2006-12-25 21:33:44
    넵! 가고 싶습니다.
    만일 조국이 부르면 우리 탈북자들은 언제라도 달려가겠습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나 나라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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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2006-12-25 22:48:53
    역시 희망님은 제되로 짚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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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긍 2006-12-25 23:48:52
    한은희님이 오해라고 보여집니다. 공무원들이 자기 신분을 밝히면서 그러진 않겠죠.

    먼 타국에서 얼마나 힘드시겠어여! 힘내시고 꿋꿋이 이겨내시라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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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희 2006-12-26 01:20:00
    이긍님: 하하하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긍"인데
    제가 하도 답답해서 아는 쳇 좀 하겠나이다. 이긍 ! 신분이 아니라 직분일테지요.
    공무원 별것처럼 생각하는 걸 보니 그쪽이 그쪽 아니면 그쪽도 탈북자 신분을 운운 하고 싶나이까? ㅎㅎㅎ
    담에 한 마디 더 하시죠. 그럼 누군지 알아맞힐테니까

    공무원- 국가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면 좀 못배운티 나나요? 공무원- 국가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나라의 일을 처리 하는 사람 이라면 조금 국민과는 멀어진 표현이죠? 국민과 떨어진 공무원은 없을테니까

    참 여기 한국 대학생이 한 마디 더 적으라네요. 하루종일 앉아서 귀에 MP3 끼고 앉아서 인감증명 떼어 주는 사람도 공무원이라네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우리 북한 속담하고는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 한국 대학생의 의견이니까 참작 하세요.
    참고로 이 학생도 열받아 있거든요 " 한국 대학생이 뭘 안다고" 라는 말에 몹시 흥분되어 있거든요.
    인감증명 떼어주는 사람 욕하는거 아닌 줄은 한글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다 알겠고

    제 견해는요 공무원- 백성의 세금으로 생활을 유지 하면서 국민의 고충을 처리 해주는 사람 즉 국민의 심부름꾼 즉 국민의 발바닥에 있는 사람 . 나라에 충성하고 백성의 효자 . 딱 맞는 말이네. 적어도 나같이 물불 모르는 사람한테는.


    이긍님: 공무원이 자기의 신분을 밝히면서 그러지는 않을거다?
    당신이 공무원인가요? 아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그 사람인가요? 윗 문장 잘 읽으시고 분석 하세요. 적어도 공무원이라면요. 그리고 감추시려면 확실하게 감추시고. 신분이라 제가 지금 열 받는게 신분 이라는 단어 때문이거든요. 탈북자 신분이 뭐 어떤데요? 그 공무원들이 내가 탈북할때 돈 일푼 보태준거 있나요?
    내가 중국에서 허둥될때 중국돈 1원짜리 하나 보태준거 있나요? 아 하 그런사람은 있었네. 공무원이라서 연봉 3천이고 퇴직금 있으니까 살만 하다고 이혼한 자기랑 결혼 하면 한국 데려가 준다고 하면서 동정 꽤나 하던사람은 가끔 있었네요..
    됐거든요. 공무원 별게 아니거든요. 그런건 됀장녀들한테나 먹히는 말이거든요.
    나같은 여성은 탈북자 신분이라해도 절대 주눅들지 않습니다. 그 정도 수준의 공무원직분이라면 우린 코웃음 쳐요. 인간은 무슨일을 하든지 진심이 있어야지. 심장이 뜨겁지 않고 진심이 없는데 목잘리면 그만인 잘난 공무원 직분 뭐해 먹나? 나----- 참 북한 여자 알기를 한참 모르시네, 공무원? 신분? 좋아 하고 계시네
    진실이 있다면 백수신분이 훨씬 값지다. 하긴 한국학생이 이런 말 첨부해 두라네요
    백수신분 아무나 하냐? 백수도 배짱 있어야 하고 머리 좋아야 한데이 ------ 탈북자 신분 만만세! 암튼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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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6-12-26 01:29:56
    희망님의 글에 웬 공무원논란까지 생겼네요.
    한은희님 필요없는 말이면 한쪽귀로 버리시고, 대화상대가 아니면 들어주지 않으면 됩니다.
    누가 탈북자신분 어쩌고 하면 그냥 잊으시길. 그게 모두의 생각이라면 여기 한국땅에 탈북자가 9천명씩이나 살고 있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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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12-26 11:49:12
    ???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12-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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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12-26 11:53:02
    삐뚤어진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은 전부 삐뚤어져 있죠 탈북자분들중 일부 몇몇분은 이곳에 배설하러오나 봅니다 그래야 속 시원하다면 할말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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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45 2006-12-26 13:38:02
    이것보시오~~~제발 탈북자란 말은 좀 삼가 해 주세요...
    분명한건 한 민족 한 핏줄이라는거 잊지 말아 주세요...
    우리가 탈북자면 여기서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이민 한 사람들은 탈남자들이라고 해야죠....그래야 말이 맞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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