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현 전 북한 부총리는 자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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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김달현(金達玄) 전 북한 정무원 부총리는 노동당의 정책노선을 비판한 것이 화근이 돼 결국 자살했다고 북한 권력상층부 사정에 밝은 탈북자가 22일 말했다. 탈북자 김기훈(가명)씨는 “김 전 부총리는 (남한에 알려진 것처럼) 심장병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 ‘중소형발전소 건설을 통한 전력문제 해결’을 비판했다가 조사를 받게 되자 넥타이로 목을 매 자살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김 전 부총리는 “중소형발전소를 통해 전력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했고, 이를 보고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진상 규명을 지시해 특별검열단까지 파견됐다. 김 전 부총리는 특검단이 도착하기 전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자결했다는 것이다. 김 전 부총리가 자결하자 김일성 외척인 그 가족들도 모두 정치범수용소로 추방됐다고 김씨는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김일성의 외오촌 조카인 강관숙과 결혼했으며, 강관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장은 그의 손위 처남이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나중에 중소형발전소 건설을 통한 전력문제 해결 방침이 실패했음을 시인하면서 “김달현의 말이 맞았다”고 말했다고 김씨는 덧붙였다. 김 전 부총리는 90년대 초 정무원 부총리와 대외경제위원장·무역부장을 겸하면서 북한 경제를 이끌었고 93년 함남 함흥의 2·8비날론연합기업소 지배인으로 좌천됐다.//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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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수용소로 보내진 양심수들을 하루빨리 석방하고 정일이와 보위부 졸개들을 그곳에 처넣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것입니다!
언제면 김정일 타도하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쌓인 원한이 씻겨내려갈것인가
김정일두둔하는 이나라 웃대가리들 밉고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