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탈북자 ‘난민’ 첫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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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07-12-24 21:00 동영상보기 탈북자 2명이 중국에서 난민으로 처음 인정받아 미국 망명에 성공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의 정인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주재 UNHCR 즉 유엔 난민 고등판무관실 보호를 받고 있던 탈북자 2명이 지난 20일 미국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일본을 경유해 어제 미국의 한 도시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의 미국행에는 미국 대사관 직원도 동행했습니다. [녹취]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직원: "(탈북자들이 미국에) 잘 도착한 것 같아요. 떠날 때도 문제가 없었거든요." 20대 남자와 30대 여자인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UN의 보호를 받아왔고, 최근 중국 당국의 승인이 떨어져 미국행에 올랐습니다. 탈북자가 중국내 유엔기구를 통해 미국 망명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이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인정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외교 전문가들은 중국이 내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탈북자 인권 문제에 비판적인 국제 사회 여론을 의식해 정책을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여개국 중국 대사관 앞에서의 규탄 대회와 미국 하원에서 탈북자의 난민 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중국 정부가 인도주의, 국제법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절충 정책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UNHCR에서 추가로 미국행을 기다리고 있는 탈북자는 12명으로, 이들 역시 미국 대사관과 중국 공안 면담까지 마친 상태여서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모두 미국 망명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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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그렇게 인정해준다고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자그만한 희망이라고 있으니....좋은소식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알고 있는가?
부디 올해부터 우리 고향분들을 잡아내가지 말고 그들이 안정된 보금자리를 찾아 생활할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겨울엔 고향분들 발편잠을 잘것 같습니다.
중국에 계시는 고향분들 힘내세요~~
여기에좋은소식바람니다.
내년 올림픽때문에 ( 울며 겨자먹기 )로 할수없이 잠시 내린 결정인지?...숱한우리 탈북인들을 닥치는데로 잡아가두고(구타)하며 북송하더니 세계의 이목이 무섭긴 무서운 모양입니다.
어느하루 한순간도 맘의 경계태세를 늦추지 못하고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던 탈북인들에게는 희소식에 희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중국과 타국에 계시는 우리네 탈북인들이 그들의 지망(소원)대로 원하시는 국가에 무사히 입국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문화대혁명을 겪어온 중국은 누구보다도 어느나라보다도 북한을 더 잘알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들을 계속 북송하고 한국행을 하려다가 잡힌 탈북자들을 문건에 한국행이라는 딱지까지 붙히는 중국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중국에 남아있는 우리동포들을 난민으로 인정해야합니다.
중국에 아직도 마음을 한시도 놓지 못하고 사시는 고향분들!
힘내세요. 이제 마음껏 자유를 누릴그날이 멀지 않아요
도와 주려면 많이 친해집시다.
친해지려면 어떻게 연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