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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분들은 남한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나요?
REPUBLIC OF KOREA 멸공 2 760 2006-11-16 13:33:34
아래 '쓰레빠'님 글의 덧글에 쓰인 글들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무리 탈북자분들의 심정이나 지난일을 이해하지

못하고 쓴 글이라지만.. 너무 삿대질을 하는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탈북자분들의 남한사회나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남한 사람들도 탈북자 분들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탈북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쓰신 글 같은데..

그점을 이해하긴 커녕.. 오히려 탈북자분들을 생각하지 않고

쓴 글이라고.. 마구 뭐라 하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간혹.. 이런 글을.. 보고.. "강요하는 거냐?, 어쩌란 말이냐?"이런식으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글의 앞뒤와 주제를 좀 생각하시면서 덧글을 쓰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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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6-11-16 14:41:43
    저도 탈북자들에 대해선 아는게 별로 없지만, 아무래도 여유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남한 사람들은 북한이 못 산다는 것을 별로 의식하진 않지만, 북한 사람들은 그것때문에 차별이나 무시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한사람들이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나 어떠한 말에도 탈북자들은 "또 우리를 무시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쉽게 상처받고 화를 내지요. 또 남한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지요. 어떤 달래음악단의 한 멤버가 주위사람들에게 "휴대폰도 사용할 줄 아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처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런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고 저 같아도 그랬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업신 여기기 위해서 그 질문을 했다기 보다는 그 모습이 신기해보이니 그런 질문을 한 것이겠지요?(그 질문이 그 사람에게 상처가 될 말이라는 것을 모르고 한 사람도 잘못이지만) 즉, 자존심은 강하지만 자신감이 없어보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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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동이 2006-11-16 14:55:53
    세상은 천차만별이라고 하지 않았나요?우리 탈북자들이 남한분들을 이해
    못해서가 아니구요.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에 생각이 조금은 차이가 난다뿐이랍니다. 세상은 요런사람두 있구 조런 사람두 있는거 잖아요?
    요렇게 아웅 다웅 하면서 탈북자들과 남한사람들이 진정으로 서로 이해해나가는 한방법일거라구 좋게 생각해주세요. 날씨가 추워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 남은 한주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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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순이 2006-11-16 15:06:59
    그래 강요하는거냐?????????어쩌란말이냐????????어쩔래..? 두제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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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11-16 15:09:50
    아직도 새터민 분들과 남한 사람들 간에는 서로 다른 나라라는 의식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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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순이 2006-11-16 15:11:51
    그러길래 강요하지말아요??????????어쩌란말이고 또어쩌겠단 말예요?????????우린 주제가 고작이건데 또이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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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순이 2006-11-16 15:14:31
    북한에선 주제쌀이라는말을들으면 3살배기아이도 기분나빠하거든요...님은 어떤뜻으로 쓴 주제인지는모르겠으나 암튼 기분않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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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11-16 16:28:20
    탈북자분들과는 정서상의 큰 차이가 있습니다.님께선 호의적인 생각으로
    쓴 글을 왜 적대시 하느냐는 소리같은데요.제가 꾸준히 와서 보니
    호의가 아닌 교만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그것을 자존심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그런 성격의 문제보다는 문화적인 예절이
    틀린거 같아요.남한사람중에 처음오신 분들은 제말을 이해하시지
    못할 겁니다.저도 속으론 이사람 여기온지 얼마 안됐구먼이라고
    중얼거립니다.이해를 바라기 보다는 이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굳이 탈북자들과 친해질려고 할 필요도 없어요.
    서로 안맞으면 끝 아닌가요.전 워낙 파악에 치중하다 보니
    이젠 남한출신 사람들이 더 부자유스럽고 거북스럽게 글을 쓴다는걸
    알았어요.한민족이고 이젠 탈북자도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고 이들이
    적응을 하고 못하고는 이들이 알아서 할 문제인 만큼 아무리 의도가
    좋았어도 이해할려는 노력없는 덜 떨어진 충고는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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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6-11-16 17:47:28
    "남한출신 사람들이 더 부자유스럽고 거북스럽게 글을 쓴다는걸 알았어요."<---아주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군요.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무엇이 부자유스럽다는 건가요? 그리고 현재 당신이 성급하게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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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룡동상 2006-11-16 18:31:02
    최성룡은 좀 사이코 아이가...네 돈을 졌냐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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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ya 2006-11-16 18:36:49
    또순이/ 님이 오해하신 겁니다. 멸공님이 말한 주제는 '토론의 주제' 혹은 '문장의 주제' 등에서 쓰는 주제(topic 혹은 subject; 제가 한자를 몰라서 영어로 부연설명합니다)를 말하는 겁니다. 절대 "니 주제를 알아라" 할 때 그 주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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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11-16 19:23:06
    오류는 무슨 당신이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분명 남북간의 가치판단에 대한 이질적인 차이는 존재합니다.
    사상이 다른지역에서 평생을 떨어져 사신 분들입니다.
    한국에서도 못사는 사람들에게 헌옷을 주면 어떤이는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이는 내가 거지로 보이나 하는
    식으로 생각을 합니다.분명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이 북한보다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발달하다보니
    마치 윗사람이 아랫사람 생각해주는 것마냥 고자세로
    보여질수도 있는 겁니다.당연 이분들의 생각은 둘로 나눠질수
    있는데 도리어 왜 한국인을 이해하지 못하냐고 반문을 하는건
    애초에 이분들에 대한 이해심이나 이해에 대한 의도가 부족했다는
    소립니다.글쓰신분이 오히려 자신만의 주관으로 자신만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겁니다.그것이 이분들을 이해
    하는 자세라고 보십니까.이해해주기 바라는 분들도 있겠으나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 겁니다.그러니 두가지반응이 나오는 거구요.
    거기다 대고 뭘 이해해달라고 하소연입니까.
    다듬어지지 않은 사고의 한계를 자꾸 들어내시는데
    자세를 좀 바꿔 .싸우기도 하고 때론 관조적 자세로 보고 ...
    욕도 좀 하고..반말도 좀 하고..무시도 좀 당하면서..
    그냥 그러면 되는거지 뭔이해고 민족이고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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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17 10:13:09
    탈북자들은 조선족과 가깝다고 봐야함니다
    정서가 조선족보다 오히려 못할수도 있죠
    워낙 폐세 사회에서 생활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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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2006-11-17 13:16:23
    흠 흠 흠-----------당신 누구야? 흠 흠??? 당신 정말 말 이상하게 하네!!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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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6-11-18 07:06:49
    최성룡>당신같은 인간들은 참으로 답답하군요. 당신은 어째서 내 질문을 이해하지 못 합니까? "남한 출신의 사람들이 더 부자유스럽다"는 말에 대해서 도대체 어떠한 부분이 북한 사람들에 비해 부자유스럽다는 건지 묻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ㅎ, 당신의 의견과 별개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의견에 대해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당신이 쓴 글에서 한국인들이 탈북자들보다 거북스럽게 글을 쓴다고 했는데 한국인들이 모두 거북스럽게 글을 쓰는 것은 아니거니와 당신도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아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근데 일반화의 오류가 뭔지는 알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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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6-11-18 07:18:32
    그리고 남한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탈북자들이 계속 그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탈북자들은 더이상 발전이 없습니다. 충고를 하는데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 왜 나오는 건지요? 충고는 필요없으니 간섭하지 마라? 그럼 듣지 않으면 됩니다. 충고는 말 그대로 결함이나 잘못을 타이른다는 것인데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생각되면 듣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상대적으로 남한 사회, 문화 이해력이 좋은 남한 사람들이 북한 탈주민에게 충고를 하는게 당연하지, 그것을 나를 업신 여기는 느낌을 받는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허튼 자존심입니다. 남한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니까 충고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까? 아주 웃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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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11-18 09:48:21
    평생을 그런 사고방식으로 살아온 makaono님께서 제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갈거란 사실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부자유스럽다는 말에 대한 이해는 님이 님의 입장의 반대쪽에
    서보면 알겁니다.충고란 말 자체가 필요하지 못한 말입니다.
    아주 경솔한 자세로 전 보입니다.님이 아니더라도 여기 그런 충고
    하시는 분덜 많았습니다.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그래도 전
    충고는 아니였지요.기술 가르쳐 줄 테니 같이 일하자였으니까요.
    자신들이 평생을 살아온 환경과 생판 다른말을 하였으니 황당한건
    이분들이였을 겁니다.물고기도 급히 물갈이를 하면 아무리 좋은
    물일지라도 죽습니다.물고기가 물가는건 아닙니다.왜 물고기에게
    적응못하냐고 충고해 보십시요.본능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는건
    물고기가 먼저 앏니다.여기 당신보다 덜 떨어진 사람 있는줄 아십니까.
    교육을 못 받았다고 사고력이 당신보다 못하다고 보십니까?
    하나원을 물로 보는 겁니까?이들이 수개월동안 들었을 테고
    지금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잘 되는 사람이 있고
    잘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좋은소리도 자꾸하면 잔소리란 말
    몰라요.당신자식 공부못하는데 공부왜 못하느냐고 충고하면
    1등 합니까?당신 그렇게 잘났어?여기와서 이런 자체가
    어색한 겁니다.당신이나 나나 이들에겐 배부른 돼지들이 하는
    말장난에 불과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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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결 2006-11-18 17:24:55
    역쉬 한국의 네티즌은 똑똑합니다. makaono 님에게 한표.
    makaono 님이 객관적 주장이 옳습니다.
    makaono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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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aono 2006-12-19 19:29:49
    나는 그러한 탈북자를 무시하는 듯한 충고를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충고를 하는 사람은 탈북자가 이 사회에서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정보를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한 충고가 지겹고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되면 무시하십시오. 어차피 탈북자 중 불특정 다수를 향한 충고입니다. 왜 거기에 신경을 쓰고 탈북자를 무시를 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어조로 답하는 태도를 보입니까? 그러한 탈북자들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약간 병적으로 보입니다만. 실제로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럴수록 더 덜 떨어져 보인다는거 모르는지요. 아직도 그게 경솔한 태도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당신이 예로든 "물고기에게 왜 적응을 못하느냐,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 왜 못하느냐"는 것은 충고가 아니지요. 적절한 예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124.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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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12-20 07:47:14
    성룡아 형님이다. 내말 잘 들어라 너 어디가서든지 그버릇고치지 못하면
    정말 이세상 살아가기가 힘드니 구걸하는 버릇좀 고치고 정직하게 일을 하면서 살아라 내가 떠나올때도 너의 처지가 가긍해서 발길이떨어지지 않더라
    제발 이젠 정직하고 바르게 살어라 부탁이다 ..알았냐? 그리고 다시는 나한테 돈좀 붙여달라던가 하는 그런 소리는 하지 말어라 이젠 나도 너를 도울
    생각이 없으니 말이다. 너힘으로 살어라 알았냐 ..교회다니면서 구걸하고 식당다니면서 구걸하고 어제 전화로 명남이하고 통화를 했는데 너때문에 주위사람들까지 엄청나게 쪽팔리고 있다고하더구나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었어도 내일을 생각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나는 네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그렇지 않으려면 차라리 스스로 죽어버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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