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비참한 운명 [北, 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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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고 있는 탈북자들이 눈에 가시긴 가시였나 보다. 북한당국이 유00, 지00 등 잡아들이거나 납치해간 한국국적 소유 탈북자들을 강제로 끌고 다니며 “썩어빠진 남조선” 운운하는 녹음강연을 시키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비밀이다. 이번에는 “연선주민정치사업자료”라는 것을 만들어 탈북자들을 비하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조국을 버린 자들의 비참한 운명은 무엇을 보여주는가”고 제목도 제법 비장하게 뽑았다. 하지만 풀죽도 없어 가식들을 굶어죽이던 북한의 삶에 비해 탈북자들의 삶은 그리 고단하지 않다. 더욱이 아래, 북한당국이 강연자료를 통해 역설한 탈북자 김모씨의 삶은 오히려 반대이다. 그는 현재 잊혀질래야 잊혀질수 없는 남한 국민들의 관심속에 다자란 자식들과 행복을 누리고 있으며 목동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당국이 얼마나 비열한 수법으로 주민들을 농락하고 있는지, 또 부강한 남한사회를 얼마나 비하시키고 있는지를 비교, 분석하기위해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2005년 9월에 발행한 강연자료 원문을 소개한다. 연선주민정치사업자료. [조국을 버린자들의 비참한 운명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를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라는 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입니다.》라고 지적하시였다. 최근 남조선의 일부 출판물들에는 사회주의 조국을 버리고 월남도주한자들의 때늦은 후회와 함께 눈물 속에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이 실리여 여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한다. 《자유세계》와 《환락한 생활》이 기다린다는 적들의 꾀임수에 속아 부모, 처자, 형제를 다 버리고 달아난 자들이 어디에 간들 편안히 지낼 수 있고 때늦은 그들의 후회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인간추물들인 그것들을 누가 동정하겠는가. △ 그러면 오늘은 조국을 배반한자들의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한가지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하겠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잡지에는 바다가 기슭의 한 채의 2층 살림집을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 김모씨의 달콤한 꿈은 148일》이라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이라는 퇴색한 현판이 그대로 붙어있는 이 집이 바로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탈북에 성공한 것으로 하여 처럼 떠받들렸던 김모씨가 부푼 꿈을 안고 새 생활을 시작했던 집이다.》이렇게 시작된 글은 김모와 그의 가족이 인천항에 도착하여 가진 《기자회견》에 대해서부터 썼다. 그때 김모는 남조선에 온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우리는 그 어떤 정치적 목적도 없다. 단지 잘살아보자고 왔다. 있는 힘껏 벌어서 잘살아보겠다. 온 가족이 다 넘어왔으니 아무런 근심걱정도 없다.》고 말했다. 정치에는 무관계하다는 그의 이 말은 《국정원》놈들이 기분을 몹시 상하게 했다. 그리하여 그놈들의 집중적인 공작대상에 들어가 시달림을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놈들은 《무슨 임무를 받고 남에 침투했는가?》, 《북을 탈출한 그자체가 반체제활동이다. 탈북 리유는 북의 정치가 나쁘기 때문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위협하면서 만약 응하지 않을 때는 《불법입국자》딱지를 붙여 북으로 강제송환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저희들의 말을 잘 들으면 거액의 《정착금》과 함께 일자리와 집, 자가용차를 주고 당국의 《보호》속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도록 돌봐주겠다고 유혹했다. 신념도 량심도 다 줴버리고 동지들과 이웃들이 다 같이 겪는 일시적인 곤난을 피해 저 혼자만 잘 살아보겠다고 고향도 조국도 다 버리고 달아난 배신자들인 그것들이 《국정원》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리 없었다. 그것들은 여러 차례의 《기자회견》이란데 나타나서 《국정원》놈들이 써준 각본을 아무 거리낌 없이 그대로 읽었다. 얼마나 역겨울 정도로 줴쳐댔으면 서울의 어느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는 《당신들은 남조선에서 사는 것이 목적이였고 어업이나 하면서 잘살아보는 것이 최대의 소원이라면서 어째서 이북의 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가.혹시 이북에서 당신네 가정만 무상치료와 무료의무교육제실시에서 빠뜨린 것이 아닌가.》고 야유했다. 김모씨는 짐승도 낯을 붉힐 추악한 반역의 대가로 얼마간의 《정착금》도 받고 바다가 마을의 2층 벽돌집도 하나 선사받게 됐다. 그는 그 집에 《자유의 집》이라는 현판까지 내걸고 마침내 살길이 열렸다고 생각하고 《시청》에 찾아가 일을 할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시청》에서는 직업소개를 여러번 해주었지만 가는 곳마다 그와 그의 가족들은 《들은 믿을수 없다. 분명 죄를 짓고 달아나지 않았으면 건달군들이겠는데 밥벌레 같은 너희들까지 걷어 안을 순 없다.》고 랭대했다. 그리던 어느날 《시청》의 뻘건 도장이 찍힌 《기업매도증서》를 가지고 한 신사가 찾아왔다. 그는 《당신들을 도와주라는 시당국의 요청을 받고왔다.》고 하면서 남의 기업주 밑에서 잡부로 일하느니 차라리 한 외국기업가가 경영하던 물고기가공회사를 사들이는데 한몫 끼워서 리익배당금이나 타먹으면서 편안히 지내라고 했다. 손쉽게 돈을 벌수 있고 또 《당국》의 혜택이란 말에 김모는 그 신사가 하라는 대로 돈을 다 들이밀어 해당한 《수속》을 했다. 그런데 이것이 모리간상배들의 협잡인줄 그가 어떻게 알수 있었겠는가. 그는 얼마 후에야 이것을 알고 지방당국과 경찰을 비롯한 여러 곳에 송사질을 했지만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고 말았으며 남조선 사회야말로 눈뜨고 있어도 코를 베가는 것과 같은 사기와 협잡,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세상이라는 것을 통절했을 뿐이다. 졸지에 알거지신세가 된 김모는 처와 함께 마지막기대를 가지고 《국정원》과 《통일원》을 찾아가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하지만 더 써먹을 가치도 없는 그들에게 차례진 것은 랭대와 조소뿐이었다. 더는 찾아갈 곳도 없고 돌아갈수도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 그들 부부는 그제야 자기들이 그처럼 환상을 가졌던 남조선사회야말로 거짓과 위선이 판을 치는 사회임을 다시금 절감했으며 비록 풍족하게는 살지 못했어도 마음 편히 사람답게 살아온 조국이 못 견디게 그리웠고 자식들에게까지 치욕과 불행을 가져다준 자기들이 저주로왔다. 그러나 때늦은 후회가 가져올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법이다. 절망에 빠진 그들은 자식들이 기다리는 집으로가 아니라 남해군의 어느 한 산속에 들어가 《살고싶지 않다. 저주스럽다.》라는 유서쪽지를 써놓고 나무에 목매달고 죽었는데 그날이 남조선에 온지 꼭 148일이 되는 날이였다고 한다. 이렇게 매일처럼 TV화면에 나타나 《오래동안 꿈꾸어온 소원이 성취되였다》고 만족해하던 그들은 불과 반년도 못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고아가 된 김모의 세 자식은 누구의 동정도 받지 못한채 어디론가 사라졌는데 누구도 그들의 행처를 알지 못한다고 하면서 그 자식들의 운명도 달리될수 없었을 것이라고, 16살과 13살 난 두 처녀애는 인신매매업자들의 눈에 들어갔을 것이고 10살이였던 총각애는 살아있으면 악덕업주에게 끌려가 혹사당하고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라, 김모가 그토록 환상을 가지고 찾아갔던 남조선사회가 어떤 사회였는가. 그것은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찬 사회, 내가 살자면 남을 속여야만 하는 세상이며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썩을대로 썩어 구린내나는 패륜패덕의 악덕사회이다. 그런데 지금 일부 연선주민들 속에서는 강성대국건설에 한 몸바쳐 일할 대신 아직까지도 남을 쳐다보며 환상적으로 대하는가 하면 밀수, 밀매행위를 하고 비법월경을 하는 현상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적들은 날로 장성강화 되는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별의별 못된 짓을 다하고 있다. 특히 연선주민들은 꼬여 조국반역의 길을 걷게 하여 우리의 일심단결을 해치고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려고 이른바 《탈북자공작》에 별의별 어중이떠중이들을 다 동원리용하고 있다. 적들이 바라는 것은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는 《흡수통일》이며 적들이 떠드는 《자유》와 《경제성장》은 허위와 기만이며 환상을 조성하기 위한 선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적에 대한 환상을 가지면 반역의 길을 걷게 되고 나중에는 치욕스러운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우리의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불타는 각오를 가지고 살며 일해 나가야 한다. △ 그러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우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을 깊이 간직해야 한다. - 다음으로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적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책동이 우리 내부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자본주의독소가 들어있는 록화테프, CD와 종교출판물들이 절대로 우리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며 밀수, 밀매, 비법월경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든 연선주민들은 어머니조국을 떼여놓고는 자기 자신의 운명과 가정의 행복을 생각할수 없으며 자기 힘을 믿지 목하고 남을 쳐다보며 환상을 가진다면 적들의 꾀임에 넘어가 다시는 헤어날 수 없는 조국반역의 구렁텅이에 빠진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로동당출판사. 주체94(2005). 9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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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들 제놈들이 쓴 그 글이 얼마후에는 인민들을 속여먹던 제놈들의 죄행을 고발하는 증거물이 될줄은 생각도 못할것이다.
제놈들의 목을 조일 올가미를 제놈들 손으로 만들고 있는 격이다.
오래간만이 듣으니 감회가 새롭구만...
사실 대꾸를 할 말 조차 생각이 나지 않는데 너무 같잖아서 몇자 적으려니
속이 뒤틀려 헛구역질이 나네요 불쌍한 놈들 쯔쯔
너무 어이가 없어 ㅋㅋ저렇게 없는 사실을 줴치다니..여기온 새터민들 얼마나 잘사는데...
욱기지도 않다. 지랄
고향멋을 잊어 버릴것 같아 내가 강연제강 하나 도강하는 친구한데 팔았시요. 고양이담배 한갑 받구. 잘했디요?
사랑해님, 그대 말이 틀린데가 없시요. 내가 통치하는 북조선 좀 그래요.
한번 놀러오시라요. 돈만 뺏고 요덕수용소로 배정해 드리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