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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환씨의 칼럼을 읽고
악테온 14 1400 2005-12-11 15:42:23
잘 읽었습니다. 읽고 주제넘게 한가지 조언을 드리기 위해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탈북자 분들이 아직 물들지 않아서 자본주의와 각 국가의 총성없는 전쟁에 무지하고 순수한건 잘 압니다. 강철환씨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순수한 인도주의는 좋지만 그런 순수함은 탈북자들에게 고난만 줄 뿐입니다. 진정 북한의 인권과 탈북자를 위한다면 국제정세를 공부하시고 순수함을 버리세요.

강철환씨가 미국의 부시대통령을 만난건 미국정부의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결코 북한 인민이 위해서나 인도적인 관점이 아닙니다. 북한에 압력을 넣고 있는 미국 입장에서는 강철환씨의 수기가 김정일 정권의 악행을 홍보할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인권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북한의 인민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게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중국정부에 탈북자 문제로 압력을 넣는것은 그게 미국정부의 이익에 부합해야 합니다. 탈북자 문제는 미국입장에서 현재로서는 중국견제의 의미에서 압력을 행사 할순 있어도 대북한 정책으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그 가치를 만들어 내는건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이 교활해져서 여론을 만들고 인권단체와 함께 압력을 행사해야 하는겁니다.

예를들어 님이 제안한 식량풍선 문제도 마찬가집니다. 현재로서는 그게 미국의 이익에 하나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려면 그걸로 인해 미국에 대한 세계여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템이 된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쓸데없는 인도주의로 예산을 결정하는 정부는 없습니다. 그런 여론이 확산되려면 미국보다는 미국과 반대입장에 서있는 유럽의 많은 인권단체를 이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만 바라 봐서는 아무런 해결책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설사 나온다 해도 그건 전적으로 미국의 이익에 부합했을경우지요. 반대로 미국의 이익에 방해가 될 경우엔 탈북자의 인권과 안전은 철저히 무시될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몇십년전만해도 북한문제에 별 관심도 없던 미국이 현재 북한문제에 관심을 갖는건 전적으로 핵 때문입니다. 미국과 강대국 중심의 핵확산금지조약의 유지가 북한 김정일정권으로 인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현재의 미국중심의 국제질서가 무너질수도 있는 미국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핵은 별게 아니다라는 님의 관점은 틀렸습니다. 아니 오히려 핵이 전부 입니다.

핵문제가 해결되면 미국은 북한따위야 인권착취를 하건 굶어죽건 관심이 없습니다. 미국정부가 아프리카의 굶어죽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얘기를 들으신적 있으세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거나 장애가 되지 않는다면 남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는게 정상인겁니다. 그건 미국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니까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건 석유 이권때문입니다. 뭐하러 돈들이고 국제여론이 나빠져 가면서 까지 이라크를 침공했겠습니까? 그렇지만 석유때문이라고 직접적으론 말 못하죠. 그러니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와 인권을 내세운겁니다. 미국이 북한의 인권이 좋아진다고 대체 무슨 이득이 있습니까? 국제사회에는 정의의 사자가 없습니다. 다만 국익의 화신들이 있을뿐이죠.

국제법상으로 IAEA를 탈퇴한 북한이 핵을 갖건 말건 미국은 사실상 간섭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건 내정간섭이죠. 그럼 뭘 갖고 압력을 행사하거나 북을 공격할수 있습니까? 바로 인권이죠. 한국정부가 북한인권에 대해 기권하는것도 마찬가집니다. 한국정부가 청와대에 미사일 겨누고 있는 김정일이 뭐가 이쁘다고 기권을 합니까? 다만 한국정부는 미국주도의 전쟁위험을 피하고 싶을 뿐입니다. 물론 그방법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수 있으니 옳다 그르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지난8년간 대북한 식량사정이 더 나빠졌다고 한국정부의 대북한 정책이 실패했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님의 순진함입니다. 한국정부 역시 정의의 사자가 아닙니다. 막말로 한국정부는 북한의 식량사정 따위는 관심이 없습니다. 굶어죽건 말건 상관없다는 얘깁니다. 다만 관심있는건 "그로 인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입니다.

북한인민의 식량사정에 관심이 있는건 바로 탈북자 여러분과 여러 인권단체,그리고 북한인민 스스로 해야할 일들입니다.그러기 위해서 님을 포함한 탈북자 분들은 교활할정도로 영악해져야 합니다. 바로 미국만이 아니라 여러나라,여러단체를 스스로 이용할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한국정부도 이용할줄 알아야죠. 그 이용하는 방법은 바로 여론형성입니다. 세계여론을 만들어나가는거죠. 물론 어렵습니다.

그러면서도 또 한가지 어렵고도 유의해야 할점이 전쟁은 피해야 한다는겁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국민과 북한인민은 끝장입니다. 물론 탈북자 여러분도 마찬가지죠. 미국이 북한의 핵확산을 겁내고 거기에 세계여론이 무조건적인 반북한정부로 간다면 전쟁은 피할수 없다는겁니다. 그게 진정으로 대북한 여론 압박의 어려운점입니다.

김정일 정권만 끌어내리고 북한의 인민들로 이뤄진 민주정부가 탄생하는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 입니다. 그러면서 통일이 된다면 더할 나위없죠. 근데 그게 어렵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아마도 인민 쿠데타죠. 그러자면 북한 인민들에게 김정일정권에 대한 증오가 생겨나야하고 민주와 자유에 대한 열망을 주어야 합니다. 바깥세상을 알리고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야 겠죠. 그것 역시 한국정부와 탈북자 여러분의 몫입니다.

또한가지 어려운점은 일본과 중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중국입장에서는 현상유지가 좋습니다. 북한이 한국에 흡수 된다면 중국에 대한 미국군사압력이 지정학적 이유로 더 강력해 집니다. 또한 조선족 문제나 간도 문제도 골치아프죠. 중국은 분단된 현상황을 원합니다.

일본도 그렇습니다. 한국과 과거사 문제로 마찰을 겪고 있는 일본은 한국이 통일 되서 강력한 나라로 성장하는걸 원치 않습니다. 또한 통일이 된다면 대중국군사기지로서의 일본의 지정학적 가치가 잃게 됩니다. 물론 미국의 입장에서 입니다. 그런사태가 발생하는걸 일본은 원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이처럼 어려운 대외환경과 대내환경을 극복하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글을 쓴다고 해서 님이 바로 이해할거란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만큼 세계를 바라보는 눈도 그만큼 순진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님도 이해를 할겁니다. 그시기가 이글로 인해 조금이라도 빨라지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주제넘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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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5-12-12 10:19:37
    님의 글이 참 마음에 듭니다. 북의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인정을 하면서도 국제사회에 대한 역량관계를 고려해야 된다는 님의 글은 탄복하게 됩니다.
    님과 한번 생각을 나누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메일 좀 알려주시면 제가 몇가지 궁굼한것을 문의 드리렵니다. 저의 이메일은 <a href=mailto:csc1734@naver.com>csc1734@naver.com</a> 입니다 꼭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님의 글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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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5-12-13 08:06:14
    저도 님의 글에 공감입니다.님이 명확한 분석과 예리한 비판에 탐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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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테온 2005-12-13 09:24:13
    탈북자님 감사합니다. 메일은 제가 전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보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게시판이나 토론방에서 문제제기를 해주시면 짧은 소견이나마 제의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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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5-12-13 11:16:38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것은 핵이 전면에 나와 있으나 숨은 진실은 따돌림입니다.과거 냉전시절엔 적과 친구의 구분이 명확해서 한국은 확실한 우방이였으나 이제 중국과 러시아와 수교를하고 교역을 하면서 미국에대한 한국의 경제 의존도가 다른나라에비해 상대적으로 줄고 있습니다.흔히 오고가는 현찰속에 싹트는 우정이라고.한국과 중국과의 교역량은 상상을 초월해서 늘고 있고 동북아의 물류시대는 그만큼 더 앞당겨지고 있습니다.증거로 당진평택항구의조속한 개발이 그중 한예입니다.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일방적인 미국위주의 안보외교에서 한중러일미를 포함한 중립외교로 전환해야만될 불가피한 상황에 노여진 겁니다.그런데 미국입장에서는 이미 자신들의 입지가 줄어든것이라고 판단할 것이고 미국은 동북아에서의 자신의자리를 지키기위해 북한에대한 간섭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입니다.동북아는 앞으로 정치적혹은 군사적 경제적으로 미국을 견제할 강력한 힘을지닌 나라들로 발전할 겁니다.실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이 강경화되고 중국의 조선족을 자국민화 하면서 분열시키려는 의도가 동북아에서의 자신들의 입지를 확실하게 하려는 수순인 겁니다.전략이지요.단 우리나라만이 상호이익과 경제적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겁니다.미국도 많은 기업이 동북아에 진출해서 많은 이득을 보고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이득을 본다면 자연히 경쟁관계에서 서로 협력하는 부분이 많아질 겁니다.늘 정부에서 하는소리 그대로 쓴것에 불과하지만 고생끝에 낙이라고 그렇게 되는 과정에 있으니 조만간 인권개선도 해결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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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 2005-12-17 10:44:12
    이라크전쟁의 이유가 석유 이권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마도 개인만의 생각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주장하신 것 같습니다. 이라크의 석유를 미국이 독점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석유를 위해 그 많은 돈을 들이고 수많은 자국민을 희생시켜가며 전쟁을 할 필요까진 없습니다. 적어도 미국은 그렇게 배고픈 나라는 아닙니다.

    모든 일이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야만 구동토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핵문제가 해결되면 미국은 북한따위야 인권착취를 하건 굶어죽건 관심이 없다고 하시는데 이 부분은 정말 웃음만 나오는 소리라 생각됩니다. 인권의 문제를 핵과 관련지어서 생각하고 핵문제 해결후엔 인권문제에 관심을 안가질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얕음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미국은 UN의 일원으로서 북한 외에도 세계 여러나라의 인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 뿐만이 아니라 영국등도 그렇습니다만 인권의 문제를 인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이익과 결부시켜서 생각하는건 좋지 못한 생각이며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미국정부가 아프리카의 굶어죽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얘기를 들으신적 있냐고 하셨는데 신문이나 제대로 보시는지 부터가 궁금합니다. 국제 정세 운운하는 분이 놀랄 만한 무지를 드러내셨군요. 미국과 영국은 이러한 일을 아주 오래전 부터 해왔으며 바로 몇 달 전만 해도 미국은 아프리카 여러나라의 기아 및 그로인한 인권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부채를 "전면 탕감" 시켜 주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무려 7000억원의 돈을 제공하기로 하고 현재 프로그램을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보다 토니블레어가 앞장선 영국이 아프리카를 돕는데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있어야 일을 하는 것이라면 토니블레어는 더더욱 돈에 눈이 멀었거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가장 급급한 사람일까요.

    기본적인 시사상식조차 없으면서 "국제정세"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게다가 지극히 개인적이고 엉뚱한 자신만의 생각을 단정적으로 대부분 열거하셨는데 그것이 혹시 "국제정세" 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위 글은 별다른 설득력도 없고 근거도 희박한 자기만의 생각일 뿐이므로 이렇다 저렇다 라고 표현하시기 보다는 그저 악테온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전제를 기반으로 그에 걸맞는 수사를 다는것이 더 바람직했을것 같습니다.

    강철환씨는 워낙 유명하기에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현재 일류언론사에서 근무하는 기자이고 그의 책은 서방의 많은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해 타 임지의 추천도서로도 선정되기도 했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북한 민주화 운동 본부의 대표입니다. 게다가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온지 벌써 15년 가까이나 됩니다. 이미 한국생활 10여년이 넘었고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굴지의 회사에서 3년간 근무하나 바도 있으며 현재 남한 태생들 조차 선망하는 언론사 기자까지된 사람에게 무얼 가지고 순진 운운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저 위의 글로 보아서 악테온님은 남한 사람들의 평균적인 식견에도 미치지 못하시고 제대로된 시류조차 읽는 능력도 없으신 듯 한데 그런 소릴 하시니 솔직히 악테온님이 이미 스스로 말씀하신 것 처럼 악테온님의 이야기들은 "주제넘는다" 란 생각이 듭니다.

    요즈음 일류언론사는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도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란걸 잘 아실겁니다. 강철환 기자가 국제정세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나 엉뚱한 견해가 있다면 스스로에 의해서든 타인에 의해서든 아예 활자화 되기도 힘듭니다. 또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론사 내의 다른 기자에게 문의하면 됩니다. 따라서 굳이 어줍잖은 사람들의 논리나 정체 불명의 국제정세 타령을 들어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북에서 왔기 때문에 순진해서 국제정세를 잘 모른다는 식의 생각은 접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야말로 정말 주제넘는 생각인 것이고 속된말로 건방진 생각입니다. 오히려 어줍잖게 줏어듣거나 시사적인 상식도 못갖춘 남한내의 어리버리한 사람들의 생각이 더 답답하거나 때론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진정성은 이해합니다. 상응하는 수준이나 식견, 경험등을 갖추지 못한 채 히딩크에게 4-4-2 포메이션을 가르치려 들고 도올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려 달려드는 사람들에게 비난만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무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의 꼴이 우스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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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테온 2005-12-17 16:56:14
    산토리니/님의 무지에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님이 조금만 세상을 아신다면 이라크 전쟁의 원인은 아실겁니다. 뭐 허구헌날 조선일보만 보니 모를수도 있습니다. 좀 시각을 넓히세요. 이라크 전쟁원인이 석유대문이란건 미국과 우리나라의 조선일보만 빼놓고는 모두 다 아는 사실이고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화씨911이 칸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는건 반미국정서가 유럽에 팽배해 있기 대문입니다. 그건 이라크를 공격한 비도덕적인 미국정부에의 분노지요.

    미국이 님말처럼 석유때문이 아니라 정의의 성전을 했다면 유럽의 반 미국정서가 이해가 안되지요. 911테러때만 하더라도 세게여론은 피해자 미국에 호의적이었다는걸 명심하세요.

    미국은 UN분담금을 미루는 국가로 유명하죠. 전쟁할 돈은 있어도 남 돕는 일에는 안나서는게 미국입니다. 우리가 전에 소말리아나 이디오피아에 지원을 한적이 있죠. 그거 우리가 소말리아니 이디오피아를 사랑하고 관심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세요? 우린 관심없습니다. 다만 국력에 걸맞는 체면 때문이죠. 국제사회의 눈치보기에 따라서 결정한것 분입니다. 국제 사회에 분담금 많이 내기로 유명한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뭐 님과 같은 사람은 일본이 정의의 나라라서 그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님이 쓴글 자체가 최강국 미국은 남의 나라 인권과 가난에 관심이 없다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압니다. 미국이 영국보다 경제규모가 몇배가 더 큰데 지원금이 더 적다니 말이 됩니까?

    그리고 님말이 맞다면 아프리카에 관심을 더 갖는 휴머니스트 블레어(참 어이없네)가 미국보다 더 북한문제에 신경을 쓰는게 당연합니다. 근데 왜 영국은 안나서고 미국이 나설까요? 그건 상식이죠 답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바로 핵 때문입니다.

    클린턴이 왜 북한에 그 막대한 돈이드는 경수로를 지어주는데 합의를 했습니까? 또 왜 막대한 중유를 지원해주기로 합의 했습니까? 그것도 핵때문이죠. 참 이런 수준낮은 설명해줘야 하는 제가 비참합니다.

    프에블로호 납치사건 혹시 기억하세요? 그당시 1.21 사태로 열받은 박통은 북을 공격하자고 했습니다. 한국정부의 의견 무시하고 북한에 끌려다니면서 사과한게 미국입니다. 온국민이 반북여론에 들끊고 미국에 대해 원망을 했지만 그들은 꿈쩍도 안했죠? 왜 그럴까요? 당연히 북한이 공격할 가치가 없으니까요.일단 돈이 안됩니다.

    공격해 보았자 돈만 무진장 들고 얻는건 별로 없죠. 미국입장에서는 당연한 거예요.그런데 지금은 왜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고 싶어서 안달일까요? 결론은 핵 때문이죠.

    핵을 빼놓고는 미국이 저렇게 북한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없는겁니다. 제발 상식 좀 가지고 사세요. 당파적인 시각 좀 버리시고 상식에 입각해 생각을 좀 해보세요. 요즘 어느나라가 남의 나라 인권을 위해 쓸데없는 돈들이고 강철환씨 같은 사람이나 만나주고 6자회담을 합니까? 핵 때문이란건 부인할수 없는거 아니에요. 이건 님들이 좋아하는 조선일보만 읽어도 알겠네요.

    한가지 분명한건 미국이 지원해주는 국가는 자신들의 입김이 먹히는 국가에 한합니다. 과거 우리나라나 일본,서독등이 대표적이죠. 북한은 바로 옆나라인 쿠바의 경우를 봐도 봉쇄를 하면했지 대화와 지원을 해줄 국가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 같은걸 하는이유... 당연히 핵때문입니다.

    글 읽다보니 북에서 온분인가 본데 제발 공부좀 하시기 바랍니다. 조선일보만 읽어서는 아무것도 알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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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혜일 2005-12-17 17:10:00
    악테리온인지 뭔지 너 이자식, 너무 건방떨지 말아.
    북한에서 왔기 때문에 뭐 순진하다구? 국제정세가 뭐 어떻다구?
    바로 당신같은 멀티적인 사고관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통일이 더디여 지고 있어. 김정일의 독재체제에서 단순명백해 진 북한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바로 당신같이 뭔가 심오한 척 하는, 그러면서도 일단 획기적인 대책마련은 전혀 없는 복잡다다한 자들의 정리되지 못한 잡머리가 문제야ㅡㅡㅡㅡㅡㅡㅡ
    솔직한 말로 당신들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클 수 있었겠어? 기른 개한테 발뒤축 물리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긴 다구... 내 참...
    이봐, 아직은 아니야...
    아직은 좀 더 한국이 커야 해
    너무나 때이르게 반미감정으로 설치지 말고 당신 자식대에나 가서 지금과 같은 문제는 논의해.
    명백히 말하건데 미국을 없는 다는 것 하구 미국에 없힌 다는 것 하구는 달라. 대국들의 이해가 어찌되였건, 한반도 평화가 아무리 중해도 고름이 살이 될수는 없는 거야.
    지금이야 말로 대북문제에서는 강경책이 필요한 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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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 2005-12-18 03:45:17
    악테온님은 스스로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글을 써놓고 수습이 안되어 횡설수설하고 있군요. 알만합니다. 애시당초 저런 수준의 글을 올린 것 부터가 식견의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무지에서 나올 수 있는 힘이었으니까요.

    역시나 별달리 설득력 없는 소리를 장황하게 나열하기에 급급하신데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부터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스스로 부터가 공부 좀 제대로 하고 말을 하던가 머리가 나빠 그것의 표현이 안된다면 입 닫으면 됩니다. 괜히 어리석은 소리 내뱉어서 타인들에게 욕먹을 필요 없겠죠.

    이라크 전쟁을 석유와 묶고 싶은 마음이 애절하신듯 한데 그건 악테온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그런 단견을 가진 자가 여럿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다수의 생각이라고 주장하면 곤란하다는 것이죠. 현 정권이 이라크 파병을 할 때도 석유이권에 끼어들어 콩고물이라도 핥아 먹으려고 노무현이 우리 군인들을 죽음의 장으로 보낸다는 말도 많았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의견은 아닌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 글엔 한전을 굴지회사라고 표기했고 강철환씨가 현재 근무하는 회사는 일류신문사라고 표기했는데 왜 조선일보가 튀어나왔나요? 좋은 직장을 다니고 다녔다는 의미로 일부러 특정 회사명을 거론하지도 않았던 것이고 조선이란 말 조차도 없거니와 특정 신문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데 그토록 발끈하신걸 보면 조선일보에 대한 피해망상증이라도 있는 분 같군요. 특정 신문의 기사나 논조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고 그런 글도 없습니다. 제발 기초적인 독해력 부터 기르시기 바랍니다.

    위 글에서는 그저 강철환씨가 일류언론사에 다닌다는 것을 언급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특정신문에 대한 그 어떤 언급조차 없습니다. 그나마 신문 이름조차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안경이라도 필요하신가요? 그리고 내가 조선일보만 읽는다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흥분한 나머지 급기야 허무 맹랑한 판타지 소설을 전개하고 계셨군요. 상상이 너무 지나쳐서 무협소설이나 만화가 될 지경이네요. 한편으로는 그런 상상력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조선일보만 읽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하시는데 조선이나 제대로 읽었다면 그런 무지를 늘어놓지는 않았을텐데요.

    제대로 근거 있는 소리부터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화씨911이 거기에 왜 나옵니까? 칸 영화제가 반미의 경연장이라도 됩니까? 영화는 작품성으로 평가 받습니다. 수상작을 가지고 엉뚱한 식의 확대해석은 곤란합니다. 철저히 완성도와 예술성을 가지고 평가할일입니다. 그 소재가 수상의 조건이라면 칸에는 오직 반미 영화만 출품되었어야 합니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심각한 정도시군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보시면 빌보드 어워드나 유러피안 송 콘테스트, 하다못해 대종상 일지라도 작품의 완성도 보다는 정치적 혹은 국제적 이해관계로만 해석하셔야 될 뿐입니다.

    미국이 영국보다 경제규모가 몇배가 더 큰데 지원금이 더 적다니 말이 되느냐고 하셨는데 정말 이젠 산수까지 계산해드려야 됩니까? 그리고 어려운 나라는 아프리카에만 죄다 몰려있답니까? 국제사회에 쓰는 총액이 그래서 영국이 더 많답니까? 사안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지원 방향은 각 주체가 결정할 일입니다. 지엽적인 것만을 가지고 전체라고 생각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안에 따라선 대한민국이
    미국이나 영국보다 더 지원을 많이 할 수도 있는겁니다. 제발 생각 좀 해가면서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프에블로호 납치사건 처럼 단편적인 사안만을 가지고 일반화 시키려하셨군요. 돈이 안되기 때문에 미국이 북한을 침공하지 않았다? 이를 어쩌나... 정녕 그 레벨 이상은 못벗어 나시나요? 아는건 오로지 그거 하나인가요? 도끼만행 사건때는 왜 미국이 나섰나요? 왜 휴전선에 전투기까지 띄워 왜 최후 통첩까지 날리며 전쟁 직전의 위기까지 갔었나요? 그럼 그때는 돈이 됐기 때문인가요? 뜻밖에도 북한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김일성은 미국이 요구한 사죄를 했기 때문에 전쟁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든 일을 억지로 돈과 연관시키려는 집착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개인적 생각은 사견임을 전제로 이야기 하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괜히 어설프게 그것이 일반적인 시각인양 국제정세 들먹이지는 마시구요. 미국 및 서방의 여러나라가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 행동을 취하는 것을 오로지 핵 때문이라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어찌 말리겠습니까? 하지만 남들이 그런 우매한 소리를 들을 필요까진 더더욱 없겠죠?

    결국 악테온님이 미국정부가 아프리카의 굶어죽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얘기를 들으신적 있냐고 하신 말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낸 것이 되고 말았군요. 물론 자신의 실수를 비껴가고 싶은 마음은 백번 이해합니다. 죄인도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은 말하지 않을 권리가 있듯이...

    자꾸만 인권문제를 핵과 연관시키려 하시면서 핵이 아니라면 인권에는 관심 가지지 않았을꺼란 소릴 하시면 스스로 구덩이 파는 꼴 밖엔 안됩니다. 많은 나라들이 다른 나라의 인권이나 기아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것을 체면치레로 치부한다면 우리 역시 많은 나라를 도왔는데 그것도 위선을 떤 셈이 됩니다. 하다못해 국내에서 벌어지는 이웃돕기등도 그런 위선에 불과한 것이겠죠. 존경스럽기까지 하군요. 득이 있어야만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누가 봉사를 할 것이며 악테온님은 뭐하러 여긴 오시나요.

    저는 구독해 보는 신문이 없는 사람인데 무얼 근거로 자꾸 조선일보를 본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악테온님은 로동신문을 보는 동남아 출신 밀입국자인가보죠? 송구스럽게도 이번 역시 틀리셨군요. 하지만 이해는 됩니다. 그런 수준과 식견으로 어설프게 위 글에서 국제정세 운운하고 있으시니 어찌 이해가 안되겠습니까.

    그리고 자꾸 탈북자들을 구분해서 생각하려는 버릇은 고치시기 바랍니다. 탈북 지식인들중엔 악테온님 보다 훨씬 현명하고 많이 배우신 분들이 수두룩 하시거든요. 따라서 북에서 왔기 때문에 순수하다느니 국제정세를 모른다느니 이런 망언은 금하시라는 충고를 드립니다.

    어떤 신문을 읽으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한겨레" 를 추천드립니다. 악테온님의 위 글은 그저 한겨레 수준에나 딱 어울릴 듯한 레벨이란 확신이 들어서 입니다. 일류신문사들에 비해 월급도 절반조차 안되고 따라서 그 기자들 수준을 보면 참담하기 그지 없긴 하지만 악테온님 같은 분의 놀이터로는 적당하단 생각이 드네요. 위 글은 그런 곳에나 투고 하시기 바랍니다. 즉시 잉걸기사로 채택되리라 믿습니다. 단, 원고료등 돈을 받는게 아니라 많은 후원금을 낸다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한 일이란걸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탈북자 동지회는 지혜로운 분들이 많아서 그런 어줍잖은 "국제정세" 판타지 소설은 안먹히거든요.

    위의 호혜일님께서야 말로 훨씬 더 정확하게 세상을 읽고 계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셨으니 저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시고 달달 외우시던지 하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말씀 하셨듯 자꾸 "주제넘는" 소리를 합리화시키려다 보면 호혜일님 말씀처럼 다른 분들 앞에서 "건방" 떠는 꼴 밖엔 안되기 때문입니다.

    강철환씨가 탈북자라서 국제정세를 모르고 "순수" 하다고 할만큼 세상에 대해 무지하지 않습니다. 악테온님 처럼 어설프게 주워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국제정세를 안다고 생각하거나 개인의 생각을 일반화하려다보면 스스로 고통을 키울 뿐입니다.

    강철환씨는 물론이거니와 탈북자분들도 세상을 보는 지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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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2005-12-18 08:06:11
    좋은 글 같은데 산토리니님이 오바해서 문제를 끄집어 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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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네 2005-12-18 09:12:59
    꼭 악태온 같은 이런 무뇌충스런 인간들이 있어서 문제라니깐...
    태온아. 여기서 뻔데기 주름잡을 생각말구 책이나 보던가 일이나 더해라.
    북에서 왔는지는 왜 따지능데?
    북에서 오면 국제정세 몰루는거야? 알 수두 없는거야?
    쥐뿔도 모르는 꼭 뭣같은 놈들이 까분다니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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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앗간 2005-12-18 23:34:45
    산토리니님 지나가다가 역겨워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기에 한 마디 하고 갑니다.

    님 흥분을 좀 가라 앉히세요! 원래 유식한 분들은 상대를 무식하다고 말을 안하는 법입니다.

    옛말이 이런 말이 있답니다 무식한 사람은 용서하고 악한 사람은 멀리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가까이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인은 안목이 있고 너그러움의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님 언제 시간나면 님의 우물이 얼마나 깊은가 알고 싶습니다. 그때 아는 척 하세요?

    무엇 보다도 오만이 제일 큰 죄악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잃게 하고 화해를 방해하고 상대에게 불쾌감을 선사하고.... 모든 것을 그릇칠 수가 있지요 조직사회에서는 제일 큰 죄악입니다. 물에 기름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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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놈현 2005-12-19 00:13:25
    방앗간 여기에도 끼었구나. 어째 비슷한 소리 한다 싶더라. 주구장창 여기서 놀구 있군 아즈 걍. 놈현 찬양하느라 탈북자들 비하해서 바가지로 욕먹더만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뭘 안다고 나와서 떠드냐. 나같으면 자살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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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토리니 2005-12-19 01:53:21
    방앗간님 말씀 잘하셨습니다. (아주 유명한 분이신가 보군요)

    원래 유식한 분들은 상대를 무식하다고 말을 안하는 법이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그런데 위 글들은 물론 제대로 읽으시고 그런 말씀 하신거죠? 그런 말이 어디에 가장 먼저 나오는지는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그런 말씀 하신거죠?
    ===================================================
    탈북자 분들이 아직 물들지 않아서 자본주의와 각 국가의 총성없는 전쟁에 "무지"하고 "순수"한건 잘 압니다. "강철환씨 역시 마찬가지" 더군요.
    ===================================================

    오만에 대해서도 동감입니다. 주제넘게 오만방자하면 남들에게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그런 오만이 어디에 가장 먼저 나오는지 잘 확인부터 하시고 그런 소리 하시면 좋았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 어설픈 고사성어나 옛말 베껴와 인용하시는게 특기이신가 본데 정중히 사양하고 싶군요. 저는 그런게 오만으로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방앗간님이 남기신 오만은 기록이 남아있더군요. 많은 분들을 화나게 만드셨더군요.

    역겨워서 지나칠 수 없다고요? 네, 저도 아래 주소에 나온 방앗간님의 경거망동을 보니 참 역겹네요.

    <a href=http://nkd.or.kr/board/view.php?id=board&no=3317
    target=_blank>http://nkd.or.kr/board/view.php?id=board&no=3317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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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건평 2005-12-19 08:55:26
    아즉도 이라크전쟁이 석유때문이라구 우기는 꼴통들이 있냐 그래 ㅉㅉ 지금 미국이 이라크 석유를 돈도 안내고 퍼 쓰거나 독점이라도 했냐? 이라크는 지금 자신들의 의지에 의해서 돈 받고 팔구 있지. 전쟁 전이라면 모를까 민주정부까지 수립된 이라크에 무슨 석유타령이야 꼴통 같으니라구. 오마이 같은거나 자빠져서 보구 있으면 미국이 석유 뺏으러 전쟁 일으킨줄 알게되기는 하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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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앗간 2005-12-19 12:33:40
    미국의 대이라크와 대북정책에 대한 많은 학자들의 상반된 글이 있지만 그 진실성은 먼 훗날 역사가 밝혀 줄 것이다.

    미국의 대이라크와 대북정책에 대하여 악테온님과 산토리니님의 상반된 주장에 대하여 나는 동의를 하는 부분이 있고 부정하는 부분도 있다.

    이런 두 분의 주장에 대하여 나는 왈각왈부하고 싶지 않다. 두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다. 단지 내가 덧글을 단 것은 상호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주지 못하고 폄하 또는 비방하는데 있어서 아쉬움을 느낀 것이다.

    나는 두 분이 상반된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폄하성의 정도가 산토리니님이 더 심했다고 생각되었기에 산토리니님에게 제기한 것이다. 나의 글이 지나쳤다면 정중히 이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님이 하단에 올린 나의 글은 아래 두 분이 올린 글에서 비롯되었고 결코 북한인권을 도외시 하자는 취지가 아님을 밝힙니다 오해가 없기 바랍니다.

    제주님이 올린 아래글,

    근본적으로는 김정일정권을 엎어버려야겠지만, 노무현같은 놈들이 집권하고 있으니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닐테고... 하여튼 앞으로 2년후 새로 뽑게될 대통령이라도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정부 주도의 은밀한 탈북지원 -> 대규모 탈북 유도 -> 김정일정권 붕괴 등이 가능해지겠지요.

    흰구름님이 올린 아래의 글,

    ~~....김대중 ..노무현 열우당 이늠들 언제인가는 국민이심판대에 저북한에 악마김정일하고 나란히 사형장에 나갈날올거에요 중국에서고생하는 탈북자분들 죽지말고 꼭~~살아서 이원한을 갑자구요 건승님 고마워요 님생각이 정말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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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램브란트 2005-12-19 14:06:02
    악테온/ 띠꺼우면 강철환이나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처럼 수천대일 뚫고 언론고시 패스해서 기자돼봐. 근처도 못따라가면서 ㅎㅎ 그리구 멍청한 소리 하지 말구 주성하 기자한테 가서 국제정세 좀 배워와. 주성하 기자 국제부니까 당신보단 훨씬 국제정세 잘 알어. 그리구 강철환은 한국생활 30년을 더 하거나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따도 북에서 왓기 때문에 무지하고 순수하다고 하겟구만? 절라도 경상도 출신 따지지 말자는 세상에 이젠 북한출신까지 따지려 드나? 그런 엉터리 허접지식 가지고 국제정세 운운할 자격이나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게 허접스런 지식은 남한생활 6개월이면 다 쌓고도 남겟다. 독일의 유명한 교수이자 로동당 서열 6위의 간첩이었던 송두율이가 이런 말을 했었지. "잘 모르면 입 닫아라" 물론 횡수하는건 자윤데 그럴바엔 차라리 메모장 열어서 혼자 쓰고 혼자 좋아하는게 더 즐거웁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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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12-20 04:26:40
    악테온!
    야 개자식아, 북한인권에 왜 미국의 이익이 어쩌고 저쩌고 하냐!
    살다보니 별 쓰벌넘이 다 있네.
    옆차기으로 후려쳐서 쓰러진걸, 물바가지로 확 뿌리고 정신차려 일어날때 다시 밥주걱으로 귀싸대기와 방귀냄새를 먹인다음 후라이팬으로 대가리를 꽁 하고 내려쳐 맞을 눔아!
    남의 아픈 모습을 그렇게 야그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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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남자 2006-01-28 07:45:38
    뭐 악테온님이 좀 부풀린점이 없지않아 있지만 틀린말은 아니죠. 국제관계는 철저한 이익 과 힘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죠. 산토리니님, 님이 논리에 해박하다는것은 잘알겠습니다. 하지만 논리 정연 하다고 해서 항상 옳은것은 아니랍니다. 이 논리 해박하신 분들이 종종하는 실수가 자신의 논리정연 함을 이용해 그럴듯하게 설득은 잘합니다만 진실이 아닌것도 포장하기 일수죠. 저는 님보다 논리정연하게 말하진 못합니다만 님에게 글자나 숫자에 억메이지 말고 진실을 보는 눈을 기르시라고 조언 해드리고 싶군요. 냉정하게 국제 관계는 힘과 이득에 의해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이라크전도 미국이 대외적으론 대량살상무기 관리와 이라크인의 자유를 위해 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실상은 어떻습니까? 대량 살상무기 어느것도 발견되지 않았구요,이라크인의 자유를 논한다면서 이라크 민가에 오폭이나 해대서 그쪽 사람들 살상이나 하고 있죠. 물론 나중엔 후세인 치하보단 확실히 자유를 더 얻을수도 있을겁니다.하지만 냉정히 말해서 미국입장에서도 1순위,2순위,3순위 이런게 있는데 그중 남의 나라 자유니 인권이니 하는것은 뒤쪽에 가깝습니다. 미국은 이라크 전을 통해서 여러가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첫째가 군사력 향상효과를 올렸죠. 부시나 체니같은 미정부 핵심인물들은 석유회사나 방산회사 주주들 이어서 전쟁후 몇년간 자신의 이익이 극대화되죠. 게다가 전쟁은 신무기 개발 및 기존무기 향상의 적기입니다.미국은 방산업이 미국 총생산의 10~15% 이를 정도로 엄청난 산업이죠. 자국에 이익을 줄뿐만 아니라 미국이 세계최강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전쟁은 미국입장에선 꼭 필요한 이벤트입니다. 군사력 측면에서 미국의 군사계발 사이클은 전쟁 발발 => 방산업체 호황 => 신무기 계발 이런식이죠. 미국이 국소분쟁이든 전쟁이든 간에 일정한 기간을 두고 참여한다는것은 진리입니다. 두번째로 미국이 미래에 직면할 가장 큰 문제인 자원 문제 해결에 도움이 크게 됩니다. 미국이 아무리 산유국에 부국 이라지만 전세계적인 석유자원은 고갈 추세이고 미국의 번영을 위해서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죠. 향후 50~100 년동안 석유를 대체할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석유의 확보는 그야말로 향후의 번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죠. 실제로 중국 ,인도, 미국 ,러시아,일본 등의 강대국들은 미래에 석유확보를 위해 혈안 된 상태입니다. 실예로, 얼마전에 중국이 미국 석유기업을 인수하려다가 미의회에 발목 잡힌 일도 있고, 중국은 구소련연방 국중 산유국에 대단위지원을 통해 석유공급 계약을 맺는등 정말 전쟁아닌 전쟁이죠. 이라크 전쟁을 통해 미국은 새로운 이라크 정부와 깊은 관계를 맺고 향후 수십년간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받을 겁니다. 사우디 정부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향후 수십년간의 안정적인 석유자원 확보와 전쟁을 통한 방산업 성장과 군사패권 유지 이런 세가지 측면만으로도 미국은 전쟁 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거죠. 세계지도를 펼쳐서 지난 100년동안 미국이 진출했던 지역을 체크해 보시면 80% 이상이 자원(석유,구리,철광석 등 직접적인 자원과 파나마 운하같은 간접적인 자원들까지) 과 관련된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그실예중 하나로 세계1위의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구리자원들이 어떻게 미국의 자원으로 둔갑했는지 알려드리죠. 과거 1920~30년대 미국은 정보기관인 CIA를 이용하여 부패한 칠레 고위관리들에게 뇌물을 제공하고 그댓가로 곳곳의 구리광산 소유권을 얻어내서 아주싼 임금에 그쪽 원주민을 고용해서 막대한 구리를 생산해내서 미국의 자원화 했죠. 칠레의 땅에서 캐낸 자원은 칠레 원주민의 이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만.....그렇지 않고 미국정부의 수십년간의 자원이 되버린 겁니다.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P.S-
    저는 한국의 국방의 의무를 다한 평범한 남자로써, 밀리터리에 관심이 많고 한국의 군사력이 더 강해지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미군주둔에 찬성하고 미국과 동맹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동맹이라도 미국이라는 나라의 진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믿습니다. 미국은 동맹이지만 추악하기 그지없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국가나 집단은 힘과 이익에 의해 움직이는게 또한 진실입니다. 저는 나아가 인간또한 비슷하다고 봅니다. 저나 다른분들이나, 마음 한구석으론 어렵고 불쌍한 사람에 대해 도와주고 싶은마음 이 있으면서도 실상 그런분들땜에 자기들이 세금 좀더 내야한다면 분명히 갈등하고 짜증낼 겁니다. 과연 인간세상에서 자신이 계속 손해보면서도 남을 돕고싶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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