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광우병’ 장군 김정일 |
---|
자유북한방송 2008-05-06 최근 한국의 美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원색적 비난 쏟아낸 김정일 정권이 바로 인간광우병 쇠고기 수입의 선구자로 밝혀지고 있다. 김정일 정권의 어용매체인 노동신문이 지난 2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철저히 계산하게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이미 지난 2001년 광우병 도살 쇠고기를 대량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북한이 수입한 쇠고기는 대대적인 광우병 파동이 휩쓸고 지나가 수백 명이 사망한 유럽에서 이미 도살 처분이 결정된 소들로 밝혀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 북한의 광우병 도살 쇠고기 수입을 국내에 보도한 것는 지난 2001년 2월 13일자 연합뉴스의 기사. 당시 독일 정부는 광우병 감염 우려가 있는 30개월 이상 된 소 40만 마리의 도살을 결정한 상태였으며, 김정일 정권은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계 구호단체 ‘카프 아나무르’를 통해 20만 마리 분의 광우병 도살 쇠고기를 제공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독일 정부는 난색을 표하며 ▲독립적인 국제 구호단체에 의한 지원 사업이행 ▲어떠한 제약도 없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투명한 분배 보장 ▲분배에 필요한 시설에 대한 전문가 검증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으나 김정일 정권은 두 말 없이 수용했다. 그 결과 동년 11월 12일 1차 선적분인 6천 톤 가량의 광우병 도살 쇠고기가 아무런 대가도 없이 무상으로 북한에 전달되었으며, 독일 정부는 “이 쇠고기가 군대에 공급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이어 이듬해 2월 4일 2차 선적분으로 앞서와 같은 양의 광우병 도축 쇠고기가 남포항 등에 도착했으나 김정일 정권은 “세계식량계획(WFP)이 분배 작업을 진행 한다”는 당초의 약속을 어김없이 깨고 직접 분배 작업에 착수했으며, 독일 의회 인사들의 방북도 전면 거부했다. 대북 쇠고기 지원을 두고 독일의 경제전문지인 한델스 블란트는 “바이에른 주에서 출하된 쇠고기 중 일부가 적절한 광우병 검사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북한에도 지원됐다”고 밝혀 북한 내 광우병 확산을 우려했지만 김정일 정권은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주민들 먹거리도 해결하지 못해 광우병 오염물질 구걸 행각을 벌이는 처지에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염려한다고 선동하는 (김정일의) 작태가 너무나 어이없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정일 정권은 이와 비슷한 시기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도 광우병 도살 쇠고기 제공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한 층 높였다. 유럽은 전 세계에서 광우병 파동이 최초 시작된 지역으로 86년 영국에서부터 소들이 이상 징후를 보인 이후 90년대 초 유럽 전역에서 수만 건의 광우병이 발병한 바 있다. 광우병은 당시 인간에게도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 사회를 경악케 했으며, 실제로 유럽에서는 지난해 12월과 올 해 2월에 걸쳐 스페인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212명의 감염자 중 총 203명이 인간 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멀리 떨어진 미국은 지금까지도 심각한 인간광우병 파동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버지니아 주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추정되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 최근 모 방송사를 통해 국내에 보도됨으로서 광우병 논란에 불을 지폈으나 미 농무부는 지난 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P)의 예비조사 결과 이 환자는 인간광우병 사망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또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광우병에 취약하다는 논란도 수백만 명에 이르는 재미 교포들이 지금도 미국산 쇠고기를 안전하게 소비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최근 뉴욕 한인회가 “재미 교포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점차 누그러지는 추세이다.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결정한 한국을 두고 북한이 연일 원색적 비난을 쏟아내는 가운데 김정일 정권이 앞서 먼저 수백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유럽산 쇠고기를 대량 수입하고 식량난이 해결됐다며 주민들을 기만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2일자 노동신문의 대남 비방은 또 한 번의 희극적 '떼쓰기'로 그칠 전망이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정말 불쌍합니다..북한주민들..5년내지10년사이에 아주큰 재앙이 불어닥칠것입니다..
간부가 먹엇다한들 서민에게 퍼질우려가 잇습니다.. 20만마리와 오스트리아에게 또 신청햇다면.. 우리가 미국 쇠고기 개방 햇다는 말은 북한에 입에서 나오면 안되는데요 .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욕 쳐 나오는 정권입니다
일부 네티즌들의의견도 참고하시구요.
http://newscomm.nate.com/sc/comment/comment_view.asp?ArticleID=2008050711423457111&LinkID=252&BBSLinkID=&id=6250093&CurrentPage=1
남신우씨는 북한국민들은 잘 먹지도 못하는데 우리가 배부른 투정을 한다고 하는데본인도 정작 30개월 이상 쇠고기 않먹으면서 그런 소리를 하고,, 방법은 우리국민이 30개월이상 쇠고기들어올바엔 북한에다 주자고 의견 주장하고 대통령이 승인하면 기사보니 김정일은 또 좋다고 넉죽 받을 것같을 것 같습니다.그럼 시위할 일도 없고 우리도 좋지요.북한정부가 쓰레기 부위들 치워준다면야 마다할 이유가 있나요.
머..소고기라면 좋다고하겠네요..
정일이가 이젠 정말 미쳤구나...
불쌍한 인민들이 또 어떻게 죽게되겠는지 모르겠구나..
그놈의 정일이가 미쳤는지?..소가미쳤는지 세계가 진단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