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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실험,그후40일,탈북자가 바라본지금 남한에서는
REPUBLIC OF KOREA 희망 11 994 2006-11-17 22:30:37
북핵실험, 그 후 40일 ,지금 남한에서는



북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의 위기상황 속에서 남한국민이 핵의 인질이 된지 40일이 지났다.
반만년 민족사의 가장 최악의 고비를 맞이하고도 그동안 남한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정부와 여야가 하나로 뭉쳐 북핵문제에 대하여 한목소리를 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파 간의 이해가 엇갈려서 사회의 양극화와 이념 및 지역갈등까지 불러일으키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동안 묻지마식의 일방적인 햇볕정책, 대북포용정책으로 북한핵무장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앞에 책임지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서로 책임 떠밀기에 급급하다.

국민은 그동안 이 난관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 나가겠다는 현직 대통령의 힘있는 목소리보다는 변명과 핑계, 남한테 책임전가로 일관된 전직 대통령의 목소리를 더 들어야 했다.
분명히 집안일에도 아버지가 나설 때가 있고 어머니가 나설 때가 있다.

북한핵문제의 책임을 져야할 당사자들이 그 책임을 전적으로 미국에 전가하는가 하면 마치 북한의 대변인이라도 되는 냥 “북한은 유엔제제에 군사력으로 대응할지도 모른다.” 는 발언으로 국민에게 위협감을 주며 혼란에 몰아넣고 있다.

국민의 70%이상이 실패라고 규정짓는 햇볕정책 수호에 나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왕성한 정치활동을 벌리는 전직 대통령이 모습을 더 많이 볼지언정 국민의 맥없이 쳐진 어깨에 힘을 실어주며 북한을 향하여 핵무기 포기를 단호히 규탄 경고하는 대통령의 발언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6.15남북정상회담으로 돌아온 탕자를 껴안듯이 아가페적인 사랑으로 북한 김정일을 껴안아 주었으나 결국 김정일 같은 천하의 독재자에게는 질책이 없는 일방적인 눈먼 사랑이 핵무기가 같은 불량자식이 되어 돌아왔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북한 핵이 자위수단이라고 한 것은 일리가 있다는 발언으로 대북문제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북한 핵은 단지 협상용이라는 착시안경을 씌워주더니 어느 날 갑자기 북핵실험 강행이라는 초강수로 뒤통수를 맞고 국민 앞에서 대북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소리를 하는 것을 분명히 들었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과 일부 햇볕지지론자들의 강한 반발로 더욱이 북한의 6자회담발표와 미국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에 고무를 받아 정부의 대북정책의 변화는 핵실험 이전이나 별로 달라진 것 없이 아예 없던 일로 되어 버렸다.
그 취지와 목적이 아무리 좋더라도 북한이 핵무장이라는 사태를 빚어낸 이상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일부 뜯어 고친다는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국민의 안보와 관련된 사안인 것만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핵실험 전까지 귀 아프게 듣던 “자주”라는 말 대신 북핵실험 후에는 또 “굳건한 한미동맹”이라는 말을 밥 먹듯이 들어야 했다.
국가원로들의 권고를 들었더라면 당초에 벌리지 않았어도 될 전시작전통제권문제는 북한핵실험 후에는 되레 미국에 찾아가 작통권 연장을 위하여 달수까지 따져가며 손이야 발이야 사정해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는 수고를 해야 했다.

자주를 싫어하는 나라가 어디 있겠냐마는 어느 정치인이 말했듯이 북극성은 바다를 항행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가리켜 주는 지표일 뿐 도달해야 할 목적이 아닌 것처럼 자주국방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들의 정신자세를 위한 것이지 안보의 전략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멀리도 말고 가까운 이웃 자주, 자립, 자위를 매일 밥 먹듯 외치면서 백성은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고 국방비에만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면서 나라의 경제를 파탄시킨 실례가 바로 북한으로써 우리에게 좋은 표본으로 보여주고 있다.

핵실험으로 평화를 위협하며 동북아의 군비경쟁을 불러오고 자신들이 딛고선 땅은 폐허로 만들어 놓고 오늘도 호시탐탐 분계선너머 국가경제력 11위 대한민국 넘겨다보며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간첩들을 들여보내고 도발을 걸어오는 전쟁광들이 바로 북한이다.
그러나 바로 이런 북한쪽을 향하여서 하는 말이 아니라 어떻게 내부의 이념 갈등으로 번져 햇볕정책, 포용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전쟁광신자”, “전쟁불사론자”들이라고 규탄받고 있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국민의 투표로 선출된 정당의 전현직간부가 간첩으로 체포되는가 하면 "21세기 영도자 김정일 장군께 우리 청년 전사들은 만수무강을 축원하고 충성을 맹세한다. 위대한 영도자의 역사를 빛내기 위해 북한식 사회주의 노선을 추종하며 주적론 및 국가보안법 철폐를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 라는 충성의 서약의 담긴 맹세문을 가슴에 품고 다니고 북한에서 살다온 어젯날 과잉충성분자 우리 탈북자들도 이해 못할 정신 나간 사람들도 있다

일심회 간첩사건으로 구속중인 5명의 명의로 이 사건을 수사 지휘한 국정원장을 피의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까지 벌어져 단순한 독재체제 속에서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탈북자들은 복잡한 다원적 민주사회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현상으로 과연 어느 것이 내편이고 아닌지 도무지 분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북한이 6자회담복귀 발표가 나오자마자 자칭 “평화론자”라고 하는 사람들 속에서는 벌써부터 북한에 대한 쌀, 비료지원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무엇인가 주어야만 남과 북의 대화창구가 열린다고만 생각하는 일부 정치인들이나 또 이제는 꼭 받아먹고야만 그 무엇에 응하는 북한의 저 못된 버릇은 과연 누가 붙혀준 것인가?

북한에서 미국을 욕할 때에는 미국놈이라고 욕하지만 남한을 향하여 욕할 때에는 “남조선 애들”이라고 부르며 아이 취급을 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북한은 아예 남한을 게임 상대로 보지 않기 때문에 남한을 제쳐놓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강대국들과만 대화하려고 하고 얻어먹을 것이 있을 때에만 남쪽을 향하여 “우리민족끼”리를 외친다.

북한이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남측의 지원이 아니라 바로 남한의 어리석음일지도 모른다.
6.25남침으로 북한으로부터 당한이래 북한의 사죄와 아무런 보상도 없이 줄건 다주면서 계속 북한의 공갈의 대상, 북한의 위협에 농락되어 온 어설픈 존재, 민족이라는 포장지에 모든 것이 용서되고 참아야만 했던 바보가 아닌지 우리를 돌이켜보아야 한다.

쌀, 비료재개를 벌써부터 외치는 사람들은 국제사회가 지금 북한이 6자회담에 임하지 않는다고 해서 북한을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핵을 포기하지 않기에 제재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한다.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발표했다고 해서 그것이 곧 핵폐기로 이어지지 않는다.

국제사회의 지원과 남한의 인도주의적 대북정책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1994년 제네바 합의 후 체제보장을 위하여 뒤에 돌아앉아 핵개발을 위한 수순을 꾸준히 밟아오면서 당초부터 핵보유가 기본 목표였던 것처럼 북한은 이번에도 6자회담복귀라는 속임수로 국제사회를 향한 도박카드를 빼들었다.
제재모자를 쓰고는 6자회담 테이블에 나오지 않겠다던 북한이 핵무기 실험 후에는 지금 제재모자를 쓰고서도 회담장에 나오겠다고 한다.

왜냐하면 회담에 나오더라도 성공한 회담이 아닌 실패한 회담도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핵실험으로 그동안 관계가 벌어진 중국을 달래고 중국의 중재노력에 성의를 보여주면서 이미 북한이 의도하고 있는 대로 금융제재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중국의 중재노력의 한계와 미국의 비타협성을 비판하고 회담장을 또 차고 나오면 그만이다.

결국 회담실패는 미국에 전가되고 그러지 않아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으로 궁지에 몰린 부시정부에 다시 한번 타격을 주고 제재에 나선 국제사회의 분열을 노리려는 얄팍한 속임수가 깔려있다.

자기는 일당독재체제를 유지하면서 남의 나라 다당제의 단점을 최대한으로 잘 이용하는 것이 바로 김정일이다.
이제 북한의 6자회담 복귀는 단지 그동안 국제사회의 단합된 제재로 궁지에 몰린 자세를 바로잡는데 필요한 “시간벌기용”, “위기모면용”에 지나지 않는다.

6자회담은 북한의 전략적 선택에 기반을 둔 전환점이라기보다는 회담의 실패 후 북한의 이미 정해진 향로를 위한 경유지, 잠깐 들렸다 가는 에너지 충전장소로만 활용될 것이다.
국제사회의 눈을 피해 평화적시기에 250만을 굶겨죽이면서 개발한 것이 바로 북한의 핵무기이며 절대로 순순히 포기하지 않는다.

따라서 북한의 6자회담복귀 발표로 쌀, 비료지원재개를 섣불리 외치는 것은 북한이 이미 그 목표가 정해져 있으며 가장 흉내 내고 싶어 하는 핵보유국 파키스탄 모델을 따라 6자회담이라는 중간정류소 잠깐 들렸다 가시는 길에 “내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제발 진달래꽃 정히 따서 깔아드리는 격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 정부는 리비아도 국제사회의 제재가 있었기 때문에 핵실험을 포기하였고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정권교체를 통해서 핵무기를 포기하였던 것처럼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들이 절대로 자기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한 전례가 없다는 사실을 철저히 명심하고 온갖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북한 핵페기를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때까지 대북지원재개는 절대 없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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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te 2006-11-18 00:46:25
    희망님의 글을 볼때마다 희망이 생깁니다.
    누군가 북한인구가 2천만도 안될것이라는 추측도 하더군요.
    참담하고 암담한 현실입니다. 하루 빨리 변화가 생겨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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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섭 2006-11-18 01:00:46
    정말 제대로 본 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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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2006-11-18 01:03:58
    좋은글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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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2006-11-18 01:37:43
    가끔 들어와 글읽고 나가곤 한지가 몇일 되었는데 간만에 들린 동지회에서의 희망님의 글은 많은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탈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생각과 의견이 더 현실적으로 와닿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글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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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송 2006-11-18 09:04:19
    희망님같으신분들의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자주 들려 야 할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니 왼지 마음이 후련 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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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니죠 2006-11-18 17:17:04
    한국정부에 대해서 많은 왜곡과 편견을 가지고 있군요. 사실관계라기보단 극우파들의 주장에 많이 젖어있는듯 보입니다. 한가지만 사실관계를 바로잡아보면 [그동안 묻지마식의 일방적인 햇볕정책, 대북포용정책으로 북한핵무장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고 님이 주장하시는데요. 94년부터 문제가된 북핵문제는 햇볓정책이 실시되기 훨씬이전입니다. 북조선은 김일성이 살아있던 냉전시대부터 핵보유를 추진했던것이지, 햇볓정책으로 핵을 만들기로한것은 아닙니다.

    한국정부는 줄곧 미국에게 북조선정권의 안전을 보장하고, 북조선은 이것을 받아들여 북핵을 포기하라는 정책을 펴왔습니다. 그러나 부시의 대북압박정책은 북조선의 북핵실험 강행으로 이미 실패했다는것이 미국내 평가입니다.
    희망님! 사실관계좀 왜곡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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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니죠 2006-11-18 18:53:59
    희망님//
    님을 제가 함부로 폄하하는 발언을 한것이 아니고여, 제 의견으론 님의 평가가 왜곡되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한국정부는 자주적으로 평화통일을 가치의 최우선순위에 둘수있는겁니다. 그건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램이기도합니다. 그게 뭐가 잘못됬다고 보시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북조선은 한국정부가 평화통일을 지향하던 아니던간에 선군정치를 하는겁니다. 그건 한국정부의 책임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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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니죠 2006-11-18 19:05:12
    희망님//
    부시의 대북압박정책이 북핵실험이라는 결과를 가져온것을 부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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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06-11-18 19:13:22
    그건아니죠님/

    혹시 개그곤서트 보십니까?
    나는 3살때부터 이미 신용을 잃었어! 이 개콘에서 이코너를 볼때마다 딱 북한 김정일을 가리켜 하는 말 같았습니다.
    저도 물론 대화의 방법으로 북한핵문제가 풀리기를 바라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하지만 그랬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김정일은 이미 3살때부터 신용을 잃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하고 대화만으로 북핵을 해결하려 한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국제사회의 공조속에서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병합하여 나갈때만이 가능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짧고 굵직하게 말하면 북핵문제의 해결은 남아프리카공화국처럼 정권교체를 통한 방법밖에 없을 것이라고 김정일 치하에서 살아본 사람으로써 장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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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니죠 2006-11-18 19:17:53
    희망님//
    한국은 핵을 보유하고 싶어도 미국의 반대때문에 보유하지 못하는겁니다. 물론 햇볕정책을 추구하지만, 미사일개발이라던지 그밖의 군사적인 투자는 계속합니다. 그건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남북이 같은겁니다. 희망님은 이걸 왜곡한다고 저는 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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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06-11-18 19:19:59
    그건아니죠님/

    위에 이미 답변했지만 다시 말씀드리면 햇볕정책이 진행되기 전부터 진행되어온 핵개발이여서 그 햇볕정책을 주도한 김대중 정부는 책임이 없다고 하면서 햇볕정책 이후에 취임한 미국부시대통령에게는 왜 그 책임을 씌우려고 합니까?
    님의 말씀대로 이미 김일성살아생전부터 은밀히 계속 진행한 핵개발인데 압박정책의 형님인 햇볕정책이 책임이 없다면 그 동생인 압박정책도 책임이 없죠1

    제가 남한에 와서 느낀 바로는 여기 남한의 극우파던 극좌파던 저기 위에 있는 막가파 북한처럼 전쟁을 바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핵무기를 개발하고 6.25남침으로부터 시작해서 오늘 현재까지 계속 평화를 위협하고 도발을 걸어오는 북한에 대해서 “전쟁광신자”, “전쟁불사론자”라는 말은 한마디도 못하고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 바로 그 내부에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그런 발언들을 하는 것이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을 비판하려면 정확하게 하십시오
    님의 의견과 다른것뿐이지 뭐가 왜곡이라고 자꾸 표현합니까?
    이곳 남한에서는 자기 주장과 다르면 무조건 왜곡이라고 표현합니까?
    가령 님이 견해가 올을 수도 있고 나의 견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판단은 대중이 아는것이지 님이나 내가 하는것이 아닙니다.
    자기주장을 기준으로 상대방의 주장에 대하여 왜곡이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맙시다.
    차라리 다르다고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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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니죠 2006-11-18 19:24:31
    희망님//
    님은 한반도의 군사적긴장이 남한경제에 치명적이다라는것을 왜곡하고있습니다. 한국은 북조선인민들을위해서 존재하는 국가가아닙니다. 당연히 한국정부는 책임감있게 한반도의 평화를 추구하는겁니다. 미국 부시정권하고의 태도가 다를수밖에 없는것이지요. 님같이 단순하게 대처할수는 없는것이지요. 북조선정권을 어떻게 한국정부가 교체할수있다는거지요? 북조선인민들이 선택한 김부자왕조정권은 북조선인민들의 책임으로 보는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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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핵핵 2006-11-18 19:26:49
    핵이 문제가 아니라 북한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이 문제입니다. 핵핵핵 하지 맙시다. 어떻게하면 북한주민들을 구할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김정일은 핵핵핵 하면서 오늘도 더러운 기만과 추잡한 수령놀음으로 북한 주민들을 아사시켜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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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건아닌죠 2006-11-18 19:46:07
    희망님//
    네 잘알겠습니다. 말꼬리잡고 대화하면 결론이 안나기때문에 일부러 제가 포괄적으로 접근했던겁니다. 다음에 기회가되면 희망님이 북조선정권을 교체가능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해결책이 정말있는지, 아니면 뜬구름 잡는것인지 보기로하죠. 맛있는 저녁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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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06-11-18 20:58:28
    그건아니죠님께/


    1. 한국정부에 대해서 많은 왜곡과 편견을 가지고 있군요. 사실관계라기보단 극우파들의 주장에 많이 젖어있는듯 보입니다.



    --한국정부에 대해서 많은 왜곡과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대한민국 역사를 왜곡했습니까? 대한민국정통성을 부정했습니까?
    말은 바른대로 표현은 정확하게 하십시오.
    한국정부를 왜곡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북정책에 대해서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극우파들의 주장에 많이 젖어 있다고 하셨는데 자기와 주장과 견해가 다르면 무조건 우파, 좌파로 편 가르기 하는 님의 속 좁은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햇볕정책, 포용정책을 비판하면 다 극우파로 몰립니까? 오늘 남한사회에서 극우파란 과연 어떤 사람들이며 또 님은 어떤 파입니까? 저도 님에게서 오늘부터 극우파라고 낙인이 찍혔으니 소속된 파에 당비(파비?)를 내야 합니까?
    반대와 찬성만이 있고 우리 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는 북조선인민공화국 재판을 받는 감이 들어 가슴이 섬뜩했습니다.



    2. 한가지만 사실관계를 바로잡아보면 [그동안 묻지마식의 일방적인 햇볕정책, 대북포용정책으로 북한핵무장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고 님이 주장하시는데요. 94년부터 문제가된 북핵문제는 햇볓정책이 실시되기 훨씬이전입니다. 북조선은 김일성이 살아있던 냉전시대부터 핵보유를 추진했던것이지, 햇볓정책으로 핵을 만들기로한것은 아닙니다.



    --햇볕정책에 대한 평가는 그 정책을 주도한 사람들이 나서서 내가 한 일이 옳다고 선전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평가해야 합니다.
    양극분열, 이념의 대립으로 지금 당장 정확한 판결을 받을 수 없다면 지금 남한에서 벌리고 있는 과거사특별위원회를 통한 과거사 파헤치기처럼 나중에 통일이 된 다음 그동안 김정일 독재체제로 삐쭉 말라버린 북한사람들, 바로 그 햇볕을 직접 받은 사람들을 쭉 일렬종대 로 세워놓고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역사의 심판에 맡겨봅시다. (그 햇볕을 받아 본 남한에 있는 탈북자1만명의 말도 믿으려 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1만명으로 모자라다면 통일후 2천3백만을 모아놓고 말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햇볕정책이 실시되기 전부터 북한이 핵보유를 진행했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럼 한가지 묻겠습니다.
    모르고 있었다면 몰라도 그런 사실을 이미 알고서도 북한을 지원하고 달러를 가져다 바쳤다면 과연 그 죄는 무엇으로 따져야 합니까?
    김일성살아생전부터 은밀히 추진되어 온 핵개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한반도 비핵화는 수령님유언이다”라는 김정일의 감언이설에 속아 햇볕정책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 핵에 대하여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오히려 감싸주기까지 하다가 북한의 핵무장을 불러온 책임은 누가 져야 합니까?
    햇볕정책이 진행되기 전부터 진행되어온 핵개발이여서 그 햇볕정책을 주도한 김대중 정부는 책임이 없다고 하면서 햇볕정책 이후에 취임한 미국부시대통령에게는 왜 그 책임을 씌우려고 합니까?



    3. 한국정부는 줄곧 미국은 북조선정권의 안전을 보장하고, 북조선은 이것을 받아들여 북학을 포기하라는 정책을 펴왔습니다. 그러나 부시의 대북압박정책은 북조선의 북핵실험 강행으로 이미 실패한것으로 미국내 평가입니다.
    희망님! 사실관계좀 왜곡하지 맙시다.



    --미국 중간선거는 미국인들이 공화당의 이라크전쟁 실패를 물어내린 평가라고 합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과석을 차지한 것으로 햇볕정책, 포용정책의 정당성을 설명하시려는 것 같은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나라 당파간 서로 정권쟁탈을 위한 정치싸움 일뿐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압승을 햇볕정책의 정당성과 북한문제해결의 열쇠로 보는 것 같은데 클린턴민주당정부시절인 제1차 북한 핵위기 때 한국정부에 한마디 통보도 하지 않고 북핵시설폭격 일보직전까지 갔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민주당내에서도 말로 한 번 더 해보다가 그래도 듣지 않으면 두 번 다시 속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건아니죠님!남을 함부로 폄하하는 발언 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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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님 2006-11-18 22:33:36
    그건아니죠님/

    계속 답변하고 싶은데 님의 글을 몇번 읽어보면서 이해하려고 해도 자꾸 질문이 엉뚱한데로 튀니 더 뭐라고 하지 못하겠습니다!

    "한국은 핵을 보유하고 싶어도 미국의 반대때문에 보유하지 못한다.물론햇볕정책을 추구하지만, 미사일 개발이라던지 그 밖의 군사적인투자는 계속합니다. 희망님은 이걸 왜곡한다고 저는 봅니다."


    ------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제가 뭘 왜곡했다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혹시 방학숙제를 도와주고 있지 않나 착각이 듭니다. (기분 나빴다면 지송합니다. 아침밥을 먹지 않았더니 배가 고파서 ~~저 이만 먼저 물러갑니다. 놀다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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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전우익 2006-11-19 00:26:18
    희망님의 글을 보니 절망이 생깁니다...
    어찌 그리 생각하시는지...
    북핵문제의 책임이 왜 한국정부에게 있습니까?
    김정일정권에게 있지요...정치놀음에 놀아나지 맙시다...
    햇볕정책이 왜 북핵사태의 이유라고 생각하시는지...
    만약 우리정부가 햇볕정책을 안 했다면 북한이 핵개발을 안 했을까요?
    햇볕정책이 있건 없건 핵개발은 진행 되었을 겁니다...
    북한주민들을 쥐어 짜서 자금을 마련 했겠지요...
    햇볕정책의 돈과 물품이 북한정권에게 들어간다고 해서 주민들에게 혜택이
    없을까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많은 혜택과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절망이라고 표현한 것은 전작권때문인데요...
    이거는 미국도 원하고 우리도 원하는 것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미국의 그늘에서 안주할려고 합니까?
    우리나라는 세계10대 군사강국에 포함됩니다...그만한 역량이 된다는
    말입니다...통일을 대비해서라도 차근차근 모든걸 정상으로 돌려놔야지요...
    제발 미국이 아니면 망한다는 그런 사대주의적인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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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2006-11-19 01:34:52
    건적우익님께/


    1.희망님의 글을 보니 절망이 생깁니다...
    어찌 그리 생각하시는지...


    --온라인에서 만난 탈북자의 글 몇자 때문에 절망이 생긴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대한민국은 제2차 대전후 독립한 수많은 국가 중 경제성장과 민주화과업을 동시에 이룩한 거의 유일한 국가이며 아세아 주변국가들 속에서 가장 닮고 싶은 나라들 중 제1위라고 합니다.
    한 강토 같은 하늘 아래 태어났건만 님을 비롯한 한반도 아래쪽은 피와 땀으로 한강의 기적을 불러오며 산업혁명을 일으키는 동안 저를 비롯한 바보 같은 북녘 위쪽 사람들은 독재정권을 향하여 박수 치고 만세를 부르며 입으로만 지상낙원을 노래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려 버렸습니다.
    통분합니다. 동시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남한여러분들을 존경하며 지금도 그 근면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2. 북핵문제의 책임이 왜 한국정부에게 있습니까?
    김정일정권에게 있지요...정치놀음에 놀아나지 맙시다...
    햇볕정책이 왜 북핵사태의 이유라고 생각하시는지...
    만약 우리정부가 햇볕정책을 안 했다면 북한이 핵개발을 안 했을까요?
    햇볕정책이 있건 없건 핵개발은 진행 되었을 겁니다...
    북한주민들을 쥐어 짜서 자금을 마련 했겠지요...
    햇볕정책의 돈과 물품이 북한정권에게 들어간다고 해서 주민들에게 혜택이
    없을까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많은 혜택과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님의 질문에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려고 조목조목 쓰고 지우고 다시 다듬고 또 지우고 쓰고 했지만 북한의 현실과 멀리 떨어져 이론적으로 북한을 학습하고 거기에 맞게 자기 견해를 접목시키려는 님의 견해와 주장에 그만 답변하기를 포기 했습니다.
    썻다 지웠다 하면서 다시 한 번 느낀 것은 세계11위 경제대국에 감히 견줄 수 없는 가난한 북한이지만 님과 같은 분들이 남녘땅에 많이 있으므로 하여 과연 이래서 김정일이 아직도 적화통일의 야욕을 못 버리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3.제가 절망이라고 표현한 것은 전작권때문인데요...
    이거는 미국도 원하고 우리도 원하는 것입니다...
    대체 언제까지 미국의 그늘에서 안주할려고 합니까?
    우리나라는 세계10대 군사강국에 포함됩니다...그만한 역량이 된다는
    말입니다...통일을 대비해서라도 차근차근 모든걸 정상으로 돌려놔야지요...
    제발 미국이 아니면 망한다는 그런 사대주의적인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전작권문제 때문에 실망도 아니고 절망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쓴 글들에서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냥 마우스로 쭉 끌어다 다시 붙혀 드립니다.
    왜냐하면 태어날 때부터 주체, 자주, 자립, 자위에 입버릇처럼 길들여져 입에 올리기도 싫습니다.
    지겹게 외쳤지만 자주가 배부르게 밥을 먹여주지는 않았습니다.

    마우스로 끌어다 붙힌 것---------자주를 싫어하는 나라가 어디 있겠냐마는 어느 정치인이 말했듯이 북극성은 바다를 항행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가리켜 주는 지표일 뿐 도달해야 할 목적이 아닌 것처럼 자주국방이라는 말은 우리 국민들의 정신자세를 위한 것이지 안보의 전략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멀리도 말고 가까운 이웃 자주, 자립, 자위를 매일 밥 먹듯 외치면서 백성은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고 국방비에만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면서 나라의 경제를 파탄시킨 실례가 바로 북한으로써 우리에게 좋은 표본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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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19 02:19:51
    희망님의 의견에 한표!
    건전우익님은 필명과 달이 우익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이상만 높은 순진한 학생 정도로 판단됩니다.
    님과 같은 생각은 오래 전에 저도 했던 생각이지만..현실에서 엄중한 국제적 힘의 논리와 북의 부당함으로 인해 포기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미온적으로 온정적인 내재적 접근법이니 하는 정도의 안이한 자세로 임할 때가 아닙니다.
    분명히 옳고 그름을 따지고 정의의 명분을 갖고 진지하게 북을 대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포용 대상은 인민대중이지 일부의 권력 나부랭이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권력자들이 우리의 형제인 인민들을 괴롭힌다면 당당히 적으로 삼아 없애야 합니다.
    충돌이 무서워 주저하는 현재와 같은 태도는 불의에 굴복하는 비겁한 자세라는 것이 우익의 입장일 겁니다.
    평화를 구걸한다고 평화가 올까요?
    평화란 마치 돈을 대하 듯 초연하게 대해야 따라오는 요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로 입으로 평화가 가능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도 과거 햇볕을 옹호했지만 그 한계를 깨닫고 아직도 미련을 가진 정책에 강한 반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방적 퍼주기를 바라지 않고 그럴 여유도 없습니다.
    북한이 우리가 의도하는 대로 협조해 주지 않는다면 모른 척 무시해 버리거나 인민을 구출하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그래도 김정일의 미친짓이 겁난다면 계속 그렇게 하십시요.
    각자 자기 판단이 있을테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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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람 2006-11-19 05:51:36
    남한사람으로서 희망님 글을 읽으니 참 희망이 생깁니다.


    희망님 글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이 다를뿐 조국을 사랑하고 북한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는것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렸을적 아버지가 대한항공에 근무하셨던 관계로 외국생활을 전전했었습니다. 그러다 대학 입학할 즈음에 한국에 왔습니다. 그 때 내가 본 한국은 후진국. 어지러운 나라. 데모하는 나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가서 내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여겼던 전대협(지금의 한총련의 이전 모습) 선배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했던 말이 옳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솔직히 한총련은 지금도 또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감동을 받았던건 그 조국과 민주화를 염원하는 모습, 자신은 경찰에 쫓겨다니고 자기 집도 쓰러지게 가난하면서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모든걸 바쳐서 나라의 민주화를 염원하던 모습. 그 속에서 나에게 없던 조국에 대한 사랑, 순수한 열정, 이타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희망님이 북한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그때의 모습이 겹쳐져 보입니다. 희망님의 생각이 옳을 수도 있고, 틀릴수도 있습니다. 과거 민주화를 외쳤던 국민들의 염원도 그 방식은 제각각 틀렸고 학생들 사이에서도 타협할 수 없을 만큼 논쟁이 심했었지만 결국 그 열정이 대한민국을 바꾸었습니다.


    중요한건 진심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논쟁하며 결코 조국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분들도 제각각 생각이 다를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론에서 차이가 나는것에 시간과 정력을 집중하지 말고 조국의 발전을 진정으로 원하고 그를 위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탈북자들이 많아질 수록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북한은 반드시 탈북자들이 원하는 조국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갈 것이라 믿습니다.

    남한은 자본주의의 장단점을 익히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북한공산사회의 폐해 또한 탈북자분들이 누구보다 잘알고 있을겁니다. 통일의 마지막 단계는 사람의 통합입니다. 그 전단계는 어느날 단 10분만에 결정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사람의 통합을 위해 희망님 같은 탈북자분들에게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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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11-19 14:29:17
    희망님의 생각이 남한사람들의 보편적인 생각이면서 구구절절 빠짐없이
    잘 쓰셨습니다.솔찍히 북한에 대한 모든정책이 백해무익으로 보이며
    아예 처다보기도 싫습니다.자신들의 행동이 미국정부나 한국정부에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고 앞으로 남한정부에 유리하도록 무슨 쇼를
    할지 모르지만 콩으로 매주를 쓴다해도 안믿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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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er 2006-11-20 10:10:22
    부시의 대북압박이 핵실험을 몰아왔다는 소리는 정말로 근시안적이며 편협한 인간들의 억지에 불과하다.

    북한은 1960년대 말부터 시작한 핵공업과 그것을 핵무기로 만들때까지 어느 한 순간도 중단한적이 없으며 그 목적은 북한이 남한을 깔고 않는데서 가장 큰 장애물인 미국을 압박하는데 있었다.

    미국을 바롯한 세계사회계의 여론과 압력이 있었기에 그들의 핵무기 생산과 실험이 오히려 늦어졌을 뿐이지 핵실험 시기가 부쉬의 대북압력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그렇다면 미국이 대북압박만 안한다면 그들이 핵무기를 만들지 않는단 말인가?

    그리고 핵무기를 만들어놓고도 과연 실험을 안할 북한이란 말인가?

    돈까지 대주며 북핵실험을 앞당기고 부추긴놈은 부쉬가 아니라 김대중과 남한 정부이며 그것을 묵인한 남한의 <건전우익>이나 <그건 아니니죠> 같은 놈들임을 명심해야 한다.

    김대중같은 역적과 그 무리들이 그책임을 부쉬에게 넘겨 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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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 2006-11-22 04:33:55
    북한이 핵무기 개발은 오래전 일인란건 모두 인정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핵실험 등 최근 일련의 사태를 평화교류 정책 탓으로 돌리는 건 이해되지 않는군요. 핵무기를 원하는 북한 정권이 남한과 교류 통한 이익금이 없었다고 과연 핵무기 안 만들고,핵실험 안했을까요?

    황장엽 선생도 북한이 이미 90년대 초에 핵무기 만들고 핵실험 할려고 김정일에 준비완료 보고까지 했다고 증언하고 있던데, 그럼 그 당시 수수방관했던 한나라당 계열에 잘못이 돌아가야겠군요?

    최근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현 정권을 비판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imf 금융대란으로 나라 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자들이,
    수십년 동안 부정부패로 치부했던 자들이 한다는 소리가 고작
    현정권에 덮어 씌우기입니다.

    북핵도 덮어 씌우고,경제도 덮어씌우고... 국민은 잘도 속아넘어가고...
    현재가 이런 상황입니다.
    수십년 동안 실력배양 보다는 거품을 만들어 놓더니,
    급기야 imf 대란 때 우리 경제의 취약성이 들통난 것이죠.
    그 거품 빠지니 이제부터 진검승부하는 경제가 된것이고,
    모든 방면에서 그렇게 돌아가는 세상이 드뎌 한국사회에도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죠.

    현재 수치상으론 금융대란 전 상황을 회복했다고는 하지만 ,
    전과 같은 경제체감을 하려면 한 20년은 걸릴 듯 합니다.
    대우,한보,한라건설,증권사.각종 은행들,수 많은 중소기업들...
    다 어디로 갔나요? 근로자들 어디로 갔나요?
    삼성 등 대기업이 한국 기업이라고 아직도 생각하나요?
    외국인 지분이 50%가 넘었지요.

    재주는 삼성이 부리고 돈은 외국인이
    챙기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해고 근로자들 복직시킬려면 회사 만들고,
    공장 만들고 해야하지요.그런데 이젠 첨단 산업 아니면 명함 내밀지
    못하는 세상이라 그것도 쉽지 않은데,

    미래 성장 동력이란게 있습니다. 이런데 투자를 천천히 해나가다 보면
    우리도 어느덧 고도 사회가 되어 있고,산업도 첨단 , 그리고
    1인당 국민소득도 3~4만불 정도 되는 선진국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럴려면 20여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현대가 차 만든지 3~40년 됐는데 아직도 세계적으로는 밑바닥인 것과 같이,
    첨단제품은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게 아니란 걸로볼 때,
    그때 까지는 현재 구조조정 과정에서 밀려난 근로자들과 실력을 쌓지 않은
    사람들의 희생을 어느정도 있겠다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북핵과 경제에서 수구들이 말하는 것 믿지 말구요,
    특히 신문을 믿지 말아야 합니다. 언관은 중요한데 현대의 신문은,
    기업 돈으로 돌아가는 회사일 뿐이고,
    부자들 대변하는 모 야당과 한통속입니다.
    이건희씨,정몽준씨 비판 기사난 것 본적있나요?
    다음날 바로 광고 철회한다 합니다..진짜로..
    신문사는 손해나는 장사 안합니다.
    나라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사가 중요한게 오늘날 그 잘난 언관의 위치입니다.
    현 정부가 한두 문제 있지만 그래도 방향은 제대로 잡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차라리 이에 힘을 모아 주는게 훨씬 낫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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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22 07:26:31
    고산님/이 사이트는 정부의 경제정책을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주로 대북정책에 관심이 있는 탈북자분들과 남한분들입니다.
    어느 특정 정당의 전체 정책에 대해 비판/옹호하는 성격이 아니라 주로 대북정책에 따라 비판합니다.

    휴전상태에서 상대가 핵을 만들었으니 당연히 심각한 상황이고 대책을 세우려면 반성하는 의미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하고 현 집권당이 당연히 일차 책임자로 표적이 되는 겁니다.

    책임정치에서 책임을 묻는 겁니다...미국탓만 하는 무책임한 정부에 대한 비난인 것입니다.
    한반도의 주인이 주위 강대국이라는 말과도 같은 아주 유치한 무책임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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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11-22 22:41:48
    희망님 글에 한표.

    그리고 '호프'의 우리말이 '희망'이나까, 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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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길 2006-11-23 2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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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 2006-11-24 17:05:56
    끙님/ 답답해서 경제 문제까지 예로 든 것입니다.
    수구들이 쳐 놓은 그럴싸한 가두리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갇혀서
    부화뇌동 하는 것은 참으로 모양새가 좋지 않습니다.
    얼마 전의 역사를 봐도 훤히 알수 있는 일인데,
    그들의 감언이설에 참 잘도 놀아난다는 느낌이 큽니다.
    그들이 다시 집권해 이 나라를 다시 낭떠러지로 떠러뜨리지나
    않을까 걱정이고요.

    탈북자 분들은 지난 몇십년 간의 한국의 정치,경제사부터 공부해서
    현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시길 바랄 뿐입니다.
    어설프게 알고 남의 장단에 춤추고 나중에 후회하는 것은 않 좋죠.
    북에서도 제한된 지식으로 이용당하고,
    남에서도 마찬가지면 안 되겠기에 몇자 적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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