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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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탈북자 들에게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을 써 봅니다. 1. 탈북자분들 보면 기독교 믿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왜 그런거죠? - 전 기독교에 부정적인시각인데...오랜 사회주의 생활을 한 탈북자분들이 자본주의의 표상이랄수 있는 기독교를 쉽게 믿는것 같아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2. 탈북을 결심할때 남겨두고 떠나는 가족이나 친척분들이 눈에 밟히진 않았나요? - 제가 그런 입장이라면, 가족전체가 탈북하는거라면 몰라도..나 혼자만의 탈북은 도저히 결심을 못했을것 같습니다. 3. 남한에 온걸 후회하진 않나요? - 사기꾼 천국 남한..탈북 과정보다 더 힘든 남한살이에 내가 왜 탈북했나..하는 생각은 탈북자라면 누구나 한번이상 해 보았을듯 한데요..실제 조사에도 탈북자34%가량이 후회한다고 하던데.. 4. 남한과 북한..인간적인 정 은 어느곳이 더 나은가요? - 인간과 인간과의 정, 인정은 북한이 더 나은것 같아서 하는 질문인데요. 사람을 볼때나..결혼같은거 할때도 대체로 그 사람의 경제력보다는 인간 됨됨을 먼저 보곤 하는데.. (물론 기본적인 경제력도 있어야 하는것이겠지만..)땡전 한 푼없는 거지가 인간 됨됨이만 좋아야 뭣에 쓰겠습니까..^^ㅋ 하여튼 좋은 국가란 것도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5. 요즘 미국으로 망명 하려는 탈북자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은데.미국으로 가면 남한보다 더 나을것 같은가요? 6. 자본주의니..사회주의니..하는 이데올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7. 끝으로 남한 사람이나 남한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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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인간인지를...
그리고 당신이 우리에게 물은것을 정 반대로 당신에게 묻는바이니 먼저 답해보시오.
이야기를 한다고 한들 뭐 이해하실려고 하시진 않으실거라고 판단되므로
기독교이야기는 피할께요 괜히 하나님을 욕되게 할까봐 두렵네요
눈에 밟히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죠^^
외국에 가서 잘되가지고 가족들을 잘살게 하겠다고 결심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된 대부분 사람들이 가족들에게 돈을 보낸다던지 여러가지로 북에있는 가족들을 돕고있는게 사실이고요^^
한국에 온걸 후회한다던가 하는것은 사람 나름이겠죠^^
난 후회한적 없습니다^^
고향에 있을때는 시골이라 이웃간에 정이 돈독했습니다
여기는 아파트가 되여서 그런지 옆집사람도 모르고 있고요^^
그리고 인간됨됨이란데는 아마도 어느정도 경제력도 포함되겠죠^^
남자라면 자기 가정 정도는 책임져야 한다는 책입감이 있을꺼고요^^(단순히 내생각입니다)
돈은 없어도 사람만 똑똑하면 벌수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정이 불안정하면 밖에일도 잘 않된다고 생각되네요^^
미국이란 나라를 선택하는것은 본인들이 뭔가 바라는 거가 있겠죠
일반적으로 어떤나라가 좋다고 할수 없겠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6번은 크게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7.은 크게 바라는것이 없습니다 ^^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위대한 대한민국이여 무궁토록 번영하시라
상식이있고 조금만 공부하면 당연히알수 잇는걸물어보는 당신도 참 악취미이군 그렇게 북한이좋으면 사회주의지상천국 노동자농민이 왕처럼사는 그곳에 당신이가서살지그래! 엉 중국통해서 압록강 두만강 으로 넘어서 가거나
아니면 땟목이라도 타고월북해서 넘어가란말이다 종북 좌익빨갱이야
부모님이 뼈빠지게 벌어먹이니까?등따습고 배부르냐?
난 너희같은 개정일 추종자들만보면 발기발기 사지를찟어서 갈아마시거나
북한주민들 비료가 모자르니 생매장 이라도 해서 인간 비료라도 만들고싶다
정신차리고 또바로살라고!
혹시 북한 간첩이 아니오??
위대한 대한 민국이여 번영하라~ 헉...
솔직한심정으로 쓴글 같진 않는데... ㅎ
여기 ?? 님.. 7번에서도 그냥 쓰지 .왜 안썻소?? ㅋ
만약에 님이 그러한 처지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가 자신의 본능에
물어보세요.
사람이 인육으로 창자를 달래는 그세상에서 님은 어떻게 하실래요?
당신의 사지를 찢어서 부모형제에게 나누어 줄수 있겠어요?
그러지도 못할꺼면 이런 경솔한 질문 함부로 올리지 마세요
우리도 실험용 백쥐가 아닌 당신과 꼭 같은 동족입니다.
2;탈북할때 피눈물을 삼키며 두만강을 넘던것이 어제 일 같습니다. 우리는 왜 탈북을 결심했을가요? 자기를 낳아준 부모가 싫어서일가요? 아님 자기가 만든 자식이 싫어였을가요? 질문 자체가 너무도 어이없고 바보스럽군요. 고생을 모르고 너무나 좋은 나라에서 태여나 자란 님의 천진한 질문이 이해는 되지만 좀과하게 말씀드린다면 그에대한 질문에 확실한 해답을 얻고싶으시면 자신이 직접 북으로 가 한달만 생활해 보시면 금방 아실것입니다.
3;남한에 온걸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새터민들은 미래 통일된 나라에서 내 형제 와 친구들에게 진정한 민주주의와 민주주의 탈을쓴 북괴 정권을 비교해 설명할수있는 간증인들이라 할수 있습니다. 비록 완전히 딴사회라 초기정착은 참으로 힘이듭니다 그러나 북한의 협잡나라보다는 비교도 안되는 지상 천국입니다.
4:어느쪽이 더좋다고 단언하기 힘듭니다. 남한사람들은 남에대해ㅜ 무관심한 반면 북사람들은 남을 너무 관계하려듭니다
4;나을수도 못할수도 있습니다 떠나서 탈북자들이 어디든 안식처를 찿아 헤매는데 남한 정부에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으니 오고싶어도 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소감에 아마 박 대통령 시기라면 해외 탈북자들 모두가 한국으로 자유대한만세를 웨치며 물밀듯이 들어오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허나 지금은 죄인처럼 들어오고 있죠
6;자본주의는 인간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한것이며 사회주의는 거대한 사기협잡 이론이죠.
7;남한정부는 제발 우리 탈북자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으면합니다 왜 김정일 독재와 회담이요 원조요 하며 그정권을 연장하려듭니까?여기에 다른 전략이구 머구 없습니다 김정일과 가까워지면 그만큼 북민중이 고통을 받습니다.
남한사람들과 대상을 해보면 북한을 너무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민주화투쟁을 마니 했습니다만 민주화 운동도 북한보다 좋은 나라에서만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해가 가시는지요?
지들땜에 부모형제 고생하는것 생각도 못하고 여기와서 재잘대는 못난맹추들 같은 것들말이에요.
- 전 기독교에 부정적인시각인데...오랜 사회주의 생활을 한 탈북자분들이 자본주의의 표상이랄수 있는 기독교를 쉽게 믿는것 같아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탈북자가 기독교와 가깝게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 것은 기독교가 탈북자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였고, 지금도 탈북자지원사업은 기독교가 가장 많이 하기때문입니다.
기독교에 어떤 문제가 있던,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던간에 탈북자지원은 해외나 국내에서 기독교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만약 다른 종교에서도 기독교만큼 지원사업을 한다면 사정이 달라지겠죠.
2. 탈북을 결심할때 남겨두고 떠나는 가족이나 친척분들이 눈에 밟히진 않았나요?
- 제가 그런 입장이라면, 가족전체가 탈북하는거라면 몰라도..나 혼자만의 탈북은 도저히 결심을 못했을것 같습니다.
님의 입장은 남한에서 출생하고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못해서 그런겁니다.
처음에는 다시 돌아가려고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가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떠난 것이 영원한 이별이 될까봐 지금도 가족생각에 병까지 걸리고 잠을 못이룹니다.
3. 남한에 온걸 후회하진 않나요?
- 사기꾼 천국 남한..탈북 과정보다 더 힘든 남한살이에 내가 왜 탈북했나..하는 생각은 탈북자라면 누구나 한번이상 해 보았을듯 한데요..실제 조사에도 탈북자34%가량이 후회한다고 하던데..
어떤 기관에서 탈북자 34%가 후회한다고 결과를 발표했나요? 그 기관의 이름을 밝혀주세요.
고향의 향수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이기지못하여 힘들어할지라도 남한에 온걸 후회 한적도 없고 극소수일듯합니다.
아니면 잘못 표현하거나...
4. 남한과 북한..인간적인 정 은 어느곳이 더 나은가요?
- 인간과 인간과의 정, 인정은 북한이 더 나은것 같아서 하는 질문인데요.
사람을 볼때나..결혼같은거 할때도 대체로 그 사람의 경제력보다는 인간 됨됨을 먼저 보곤 하는데..
(물론 기본적인 경제력도 있어야 하는것이겠지만..)땡전 한 푼없는 거지가 인간 됨됨이만 좋아야 뭣에 쓰겠습니까..^^ㅋ 하여튼 좋은 국가란 것도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인간적인 정으로 따지면 당연히 북한이 낫겠죠. 사회가 발전할수록 개인주의화되고 냉정해지니깐요. 하지만 남한도 베품과 나눔의 문화가 자리를 잡아가는 따뜻한 세상입니다.
5. 요즘 미국으로 망명 하려는 탈북자 분들도 많이 계신것 같은데.미국으로 가면 남한보다 더 나을것 같은가요?
탈북자가 미국에 가건 독일에 가건 개인의 자유가 아닐런지요.
남한사람도 원정출산, 미국유학을 미치도록 원하고 있는것이니 탈북자라고 다른 기준으로 보면 안되겠죠.
만약 국내생활에서 합당한 피해가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망명"이라는 방법을 활용하겠지만, 그런 사람은 몇 안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은 미국이 낫다고 믿고 있겠죠.
6. 자본주의니..사회주의니..하는 이데올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하는 이데올리기는 전문가나 필요한 사람이나 신경쓰라고 하고 국민들 모두가 잘살게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고, 추가로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하나의 사상이나 이념으로 불수 없을뿐더러 성공사례나 역사도 없는 "사이비종교"라고 봅니다.
7. 끝으로 남한 사람이나 남한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남한사람이나 남한정부는 북한주민들이 다 죽기전에 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서둘렀으면 좋겠고, 김정일과 절대로 타협하지말 것을 바랍니다.
알거든^^ 할일많은거 ㅎㅎ
남한본토박이로서 볼 때,
이 글을 올리신 분의 질문은 참으로 좋은 질문이예요 !
덕분에 저도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위의 몇몇 분들에게는 감정을 자극하는 것으로 여기고 반응하시는 것을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질문자는 순수한 호기심과 존중심을 가지고 질문한 것이 느껴지거든요.
한가지 첨언한다면,,,
중국에서 있을 때, 마약같다는 신앙을 경계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딜레마(양쪽간의 곤란함)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갈등할 수 있는 장면들이 그려지네요..
좋은 질문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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