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토론게시판

상세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과 북한정권
United Kingdom 원효대사 0 1054 2009-04-27 10:06:24
다수의 탈북자들이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허물어져 가는 김정일 정권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식량지원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는 탈북자 이지만 북한의 식량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북한주민과 김정일 정부 중 누구에게 득이 되는가 하는 것을 분리해서 고찰해 봅시다. 물론 두 경우 다 도움이 됩니다.
우선 식량 지원은 그 수혜자인 북한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지원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게 되면 북한정부가 북한주민들이 기본 생계 수단인 장마당 장사를 못하게 하기 때문에 북한주민들도 식량지원을 원치 않는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 주장은 저도 일정부분 공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현재 북한특성상 거의 다수의 주민들이 장마당을 이용하여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전 국민이 모두 다 장마당에서 장사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그리고 장마당에서 장사를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다 돈을 풍족히 버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시장이라는 것이 거의 다 비슷하지만 수요는 제한되어 있고(시장이용자들의 지불능력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 공급은 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고 따라서 돈 버는 사람들이 벌고 거의 다수는 겨우겨우 생계나 유지하는 형편입니다. 이렇게 겨우겨우 시장을 이용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장사가 적성이 안 맞거나 아니면 수중에 장사할 밑천이 풍족하지 못한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런 다수의 사람들은 장사보다도 직장에서 배급만 제대로 준다면 장사를 때려치우고 직장에 나갈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북한에 배급만 제대로 정상적으로 주는 직장(외화벌이 같은 좋은 직장이 아니더라도 배급만 정상적으로 주는 그런 지기업소)은 누구나 들어가려고 합니다. 외국에서 식량이 지원되면 북한정부가 장사를 못하게 하기 때문에 그냥 통제하지 않고 장사를 그냥 하게 하는 게 낮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우에서 지적했지만 극소수로서 장사에 탁월한 수완이 있거나 혹은 상대적으로 장사밑천이 많아 장사를 비교적 잘하는 의 시장에서 돈을 잘 버는 상인들이거나 둘 중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장사를 잘해서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90년대 이전처럼 생활보장을 잘 해준다면(최소한 배급) 몸에도 안 맞고 별로 벌지도 못하면서 고달프기만 한 장사를 하기보다 분명히 직장에 출근하려고 할 겁니다.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김정일 정권에도 도움이 됩니다.
북한식량지원을 반대를 주장하는 분들은 이것을 가장 큰 이유로 이야기 합니다.다 쓰러져 가는 김정일에게 활력소를 불어주기 때문에 김정일을 어떻게 하던 고립시켜서 쇼크사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죠. 그러나 이것도 모순입니다.
김정일 정권 쓰러뜨리겠다고 수백만 주민들의 목숨을 놓고 도박을 할 수는 없습니다. 김정일이 통치력이 강해진다고 그게 배 아파서 우리의 귀중한 형제들을 굶어 죽일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왜 김정일 정권이랑 불쌍한 북한주민들 목숨하고 같이 봐야 하는가요?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김정일 을 죽이게 하기위해서 수백만이 굶어죽어도 할 수 없다거나 그 정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민족이라는 걸 떠나서 인간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김정일 한사람 때문에 북한주민 1명이라도 죽으면 그게 더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정일이 뭐 길래 우리 귀중한 수백만 동포하고 바꾼단 말입니까? 그리고 그런 주장을 펴는 사람들의 논리대로 과연 식량지원을 비롯한 대북지원을 중단하면 김정일 정권이 무너질까요? 이전에도 그런 시도는 해봤지만 아무 소용없었음이 역사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잘사는 남한국민들 목숨은 중요하고 별 볼이 없는 북한주민들의 목숨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요? 남한국민들이나 북한국민들이나 다 같은 귀중한 우리 민족구성원들입니다.한국에서 사람이 몇 명 죽으면 말도 아니게 난리를 치죠. 근데 북한주민들이 굶어 죽는다는데 이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나요? 그런 문제는 능력 없고 양심도 없는 김 정일이 몫이고 우리는 책임이 없는 건가요? 능력 없고 양심없는 김정일이 책임 지지 못하는 것을 같은 동포인 우리가 해주면 안 됩니까? 다른 나라사람들도 해주는데....

북한에 식량이 들어가면 수요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감소됩니다. 북한당국이 시장을 통제하더라도 실제로는 암거래로 쌀이 시장에 유통이 될 것이고 결국 식량가격도 내려갑니다. 지원된 쌀이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공급되지 못하더라도 북한 주민들 입장에서는 1원이라도 쌀이 싸야 살기 편합니다. 그래서 모든 정치적 이유를 붙이지 말고 일단 주민들이 굶어죽지 않게 쌀은 지원해 줘야 합니다.

또 식량을 지원하는 것은 김정일이 무서워서 보내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또 북한에 끌려 다녀서 주는 것도 더군다나 아니구요. 오히려 김정일을 확실하게 굴복시키게 하기위해서 주는 겁니다. 이런 말이 있죠. 경제적 예속은 곧 정치적 예속이다.

지원을 반대하시는 분들은 또 이런 문제를 이야기 하죠.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시험에 3억 달러나 퍼부었다는데 그 돈이면 북한주민들 1년 먹을 식량이라는데 미친 짓을 하는 북한에 지원해 줘야 하나?

저는 이번정부에서 발표된 북한미사일 발사 시험의 소요 자금에 대한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북한에 실정에 비추어서 나름대로 추측을 해봤습니다. 어떻게 3억 달러가 소요 되였다고 판단했을까? 그 근거가 무었인지 아주 궁굼합니다.

북한 한해 국가예산이 약 2억 달러임을 감안하면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시험에 북한은 인민경제 전반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1년 반 동안 미사일 발사에만 돈을 퍼부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만일 북한이 정말로 주민들을 굶겨죽이면서도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3억 달러나 되는 거금의 돈(북한입장에서는 대단히 큰돈이다.)을 퍼부었다면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북한정부도 나름대로 미사일을 개발하여 그보다 더 많은 경제적 이익을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사일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즉 미사일 한 대 만드는데 1원의 가치를 투자하고 미국이나 국제사회로부터 10원의 가치를 얻어 보겠다는 것이 북한정부의 나름대로의 타산입니다. 효율성 면에서는 북한의 타산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근거도 애매모한 이런 문제를 부각시켜 북한을 공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기에 김정일 호화요트 사건까지 곁들어서 북한정부의 부도덕적인 면은 아주 특별히 강조 하였습니다. 결국 북한을 도덕적으로 매도하여 대북지원중단을 합리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북한의 현체제를 유지시켜야 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북한주민들에 대한 식량지원과 북한의 변화는 별개 문제입니다

저는 이상의 이유로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은 조건 없이 그리고 어떤 정치적 이유를 불문하고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어떠세요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구현 2009-04-27 14:54:35
    우선 님이 탈북자가 맞는지가 의문입니다. 그래 지금까지 배급으로 살아온 가족이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탈북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수 있습니다. 배급을 타는 사람들은 간부들이나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대다수가 다른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들이 거기에 살면서 피부로 체험한 사실을 님은 마치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말 살림이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은 지금까지 김일성 김정일 생일날에만 배급을 그곳도 아주 조금 준적이 있습니다. 그래 이런 배급체계가 과연 백성들을 위한 체계라고 말할수 있나요? 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산에나 부데기를 일구어 농사를 지어서 식량을 해결하고 일부는 장사를해서 식량을 해결합니다. 지금까지 들어간 식량지원으로 살아간 가정은 극소수입니다.
    탈북하셨다니 넘 잘알텐데요. 장사를 안하고 사는 집은 북한에선 오직 간부들이나 법관들이지요. 혹 그들이 장사를 한다면 더많은 돈을 벌기위해 장사를 할뿐이고요. 식량공급이 중단되면 제일먼저 타격을 입는쪽이 간부들입니다. 그들은 자기들도 먹고살기위해 눈을 감아주면서 장사를 못본척하고 제 살궁리만 하지요. 바로 고난의 행군시기 간부들이 제일 많이 타격을 받다보니 그들부터 장사에 뛰여들게 되고 자연히 사회구조는 시장이 없이는 안되는 구조로 변해버린겁니다.
    그런데 배급제가 다시 살아난다면 간부들이 제일 혜택이 커지게 되고 그들은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백성들부터 강하게 통제하게 됩니다.
    지금 북한주민들은 아예 배급제를 폐지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배급은 타먹는 사람만 타먹으니 당연히 의견이 있지요.
    세계적으로 한나라에 같은 물건에 대해 2중가격이 존재하는 나라는 북한뿐일겁니다.
    실례로 입쌀이 배급소가격과 장마당 가격은 몇십배 차이가 있습니다. 간부들은 제먹을 식량을 타내는것도 부족해 그것을 타내서 장마당에 내다 팔아먹고 많은 수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이런 배급제가 백성들에게 불만과 불평등을 낳고 있습니다.
    지원된 식량이 군대에 먼저들어가고 나머지가 배급소로 오는데 거기서도 국가가 운영하는 군수공장이나 먼저 공급하고 나머지는 간부들이 이런저런 명목으로 타내고 있지요. 지금 배급소 책임자들은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고 그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간부들에게 많은 식량을 바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이라면 이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님이 분명 탈북자라면 이사실을 알고도 남습니다. 그런데도 지원이 필요하다면 님의 생각에도 다른 의도는 없는지요?
    그리고 북한은 식량지원을 지역을 차별시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평양시만 배급제를 실시하고 나머지 지방들은 그 혜택은 택도없습니다.
    특히 함경북도나 함경남도는 배급을 구경한지도 까마득한 실정입니다. 그래 평양시민만 북한 사람이고 타지방은 자기 국민이 아닌지요. 평양시엔 충신들만 모아놓고 외국인들에게 선전용으로나 이용하는 정권이 진정 인민을 위한 정권인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원효대사 2009-04-28 00:38:14
    전 배급이 된다는 걸 념두에 두고 이야기 한게 아닙니다. 북한당국이 배급으로 가져다준 식량을 공급하던 아니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공급하던 아니면 제네들이 다 노나가지던 그런거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식량이 들어감으로 인하여 최소한 밥굶는 사람은 없어진다는거죠.

    간부들이 배급잘 받아서 김정일에게 충성하나요? 그럼 배급안주면 통제 마비됩니까? 김정일이그래서 쇼크사라도 오는가요? 그럼 94년 대 아사때 김정일이 정권 무너졌어야죠.그런데 그렇게 되였나요. 그렇지 않았죠.

    또 식량지원안되면 간부들이 일반주민들처럼 굶어 죽나요? 아님 김정일이 이밥먹다가 옥수수밥 먹나요? 식량이 넉넉하거나 부족하거나 지원되건 안되건 관계없이 김정일 이하 북한통치자들은 자기 먹을건 다 처먹습니다. 식량 지원해준다고 김정일이 밥을 하루에 6끼먹고 간부들이 가져다 준 식량을 개나 돼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어쨋던 식량이 들어가면 그들이 먹고 남아서 주던, 통치기반을 닦기 위해서 주던 어떻든 최소한 굶어죽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김정일이 밉다고 왜 애꿋은 국민들이 죽어야 합니까 그리고 김정일이 다 처먹었다고 치고 100톤중에 1톤이라도 주민들에게 들어갔다고 칩시다. 그렇더라도 줘야 합니다. 식량주는 목적도 김정일이 도움되라고 하는게 아니고 북한주민들 굶어 죽지 말라고 보내는 거잖아요. 또 여러분들도 북한주민들을 위해서 식량지원 반대하고 계시잖아요.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옛말에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가 태운다는 말있죠.여기에 비유하면 김정일이 빈대이고 초가삼가는 우리 북한동포들입니다. 밉살스런 빈대한마리 잡겠다고 아까운 집을 날려보낼수 없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내생각 2009-04-27 15:03:46
    배급제도가 간부들이나 타는 제도라는 사실을 모르는 탈북자가 있다면 그건 북한에서 온 사람이 아닙니다. 배급은 간부들을 위한 제도이고 그리고 식량지원이 들어간다면 쌀가격이 조금이라도 내려서 백성들이 덕을 본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필요한곳에 다쓰다보면 언제 백성들에게 식량이 들어가고 매해 농민들은 농사를 지어서 군량미로 바치다 보면 일년분배도 안되서 한숨을 쉬는데 북한정권이 그 식량지원을 군수물자를 채우는데 쓸건 뻔한데요. 식량지원이 들어가도 굶주리는 백성들은 여전할겁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원효대사 2009-04-29 07:13:30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살던 청진에서는 쌀실은 배가 항에 들어왔다는 소문만 나도 시장에서 쌀가격이 내려갑니다.식량이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요. 시장가격은 아주 정확합니다. 말그대로 시가를 정확히 반영해주죠. 결국은 항사람들이 훔쳐서 내다팔건,간부들이 도독질해서 팔건, 군대들이 훔쳐서 팔건,군량미 지원하려던 식량을 안하고 그걸 시장에 내다팔던 공급량이 늘어나기때문에 시장가격이 내려가는겁니다. 시장에서 하루 100원을 버는 사람이 있다면 쌀이 500원하다가 300원하면 100원으로 살수있는 양이 더 많아지는데 도움이 안되겠습니까? 정확히 도움이 됩니다. 북한어디서 사시다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은 정확히 식량이 지원되면 시장에서 식량값이 내려갔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ㅎㅎㅎ 2009-04-27 15:09:38
    원효대사씨 말도 안되는 소릴하고 있네. 어떻게 미싸일 개발에 들어간 돈이 제로라고 말해요? 무식한거요 아니면 무지한거요? 모르면 글을 쓰지나 말던가? 당신 탈북자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원효대사 2009-04-29 02:47:37
    그럼 미싸일 발사에 구체적으로 얼마들어가셨는지 근거를 한번 말해보세요. 왜 3억달러가 됬는지 밣히지도 못하잖아요. 그냥 추측입니다. 그리고 저도 무식하지만 탈북자 맞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식량지원 2009-04-27 15:39:10
    북의 식량 전용 문제는 북한 사람스스로 책임져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쟁의 승패를 좌우 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북한 주민이 굶어 죽고 있을때 군사적 전용을 문제삼아 남한에서
    식량지원을 거부한다면 이는 두고두고 북한주민에게 원성을 살 일이라고 보며 한민족으로서 남한에서 이를 외면 하는것은 잔인한 처사가 아닌가 합니다.

    김정일이는 늙으면 죽게 되어 있고 부도덕한 정권은 세월이 흐르면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자칫 현재의 상황을 이용하여 민족적 대의를 저버린 다면 두고두고 암금이 남을까 두렵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16:41:56
    탈북자분들은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것 잘 들었으나, 동시에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가 있는 간단한 산수를 부정하시는 것 아닌지요?

    1+1=2지요? 북 내부에는 식량의 절대량이 부족하지요? 외부식량이 지원되면 전용이 되던 말던 결국 북 내부에 사는 사람이 먹어 소비되지요? 당 간부들이라고 하루에 열끼를 먹는게 아니잖아요? 그것이 간부의 배급으로 가고 다시 장마당에 내다 팔렸건, 군대로 간 다음에 군대에 바쳐야 하는 농민의 부담이 줄었건, 충분한 식량이 지원되면 어떤식으로든 식량의 량이 늘어나니 북 주민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비료는 어떻고요? 비료가 들어가면 농민들의 식량증산이 이뤄지는데?

    김정일의 판단으로는, 평양과 군대 등 핵심계층 5~6백만만 잘 챙기면 체재 유지가 가능하다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자원 배분의 순위는 외부에서 개입해서 완전히 바꿀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식량의 절대량이 부족하다면, 외부식량지원이 없을 경우에는 어짜피 김정일이 우선 챙기고 따라서 배급을 제대로 받는 핵심계층들이 아니라, 그 외의 계층들에게 더 타격이 집중되게 될 것입니다.

    어떤 나라이건, 국가가 운영하는 경제부문과 민간이 운영하는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뒤가 바로 시장이지요. 남은 국가가 운영하는 부분이 없을까요? 물론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지 많이 있습니다. 북에도 장마당이 있고요. 시장경제이냐 사회주의 계획경제이냐는 칼로 무 자르듯 나뉘는게 아니라 연속적인 개념입니다. 외부지원 식량이 없을 때에 그 피해는, 당 간부들이 아니라 주로 시장에서 식량을 사먹을 돈없고 배급을 받을 권력도 역시 없는 사람들에게 집중되게 마련이지요.

    북 주민들이 90년대에 3백만이 굶어죽어도 김정일은 잘 먹고 잘 살았습니다. 북 핵심권력의 교체 여부와 주민들의 굶주림 사이에는 연관성이 너무 없는 일이지요. 괜히 밥 굶는 사람들만 억울한 일이고, 못 먹고 학교도 제대로 못다닌 아이들이 늘어나니 그들과 통일사회가 되었을 때에 지금의 오판의 훗과를 나중에 남한 사회는 심각하게 수십년 동안 치루게 되어 있습니다.

    90년대에 북에서 대규모 기아가 벌어졌을 때에, 남이 만일 대규모 식량지원으로 이를 돕고 남북화해의 기회로 삼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남은 그럴만한 돈이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김영삼은 북이 2년 뒤면 붕괴되어 흡수통일이 된다고 좋아하고 방치했던 것이였지요. 또 같은 오판을 반복해야 할까요? 식량을 안주면 도대체 뭐가 해결되는데요?

    소련이 해체된 것은 식량부족이 원인이 아니였고, 배급이 안되어서도 아닙니다. 서방이 자신들보다 훨씬 잘살고 자유롭다는 것을 알게 되서라는군요. 서독에 흡수통일된 동독도 역시 가장 잘 사는 사회주의 국가였습니다. 김일성과 친했던 차우세스쿠를 끌어내려 처형해 버린 루마니아는 가 보니까, 끝 없는 농토가 펼쳐진 곡창지대더군요.

    북 체제 변환은 북 주민들을 쓸데없이 굶주리게 만드는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보셔야 하는 것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개리님께 2009-04-27 18:06:46
    우리 탈북자들이 식량지원반대하는게 무었때문인지 아직 잘모르는것으로 보입니다. 당신이 말한것처럼 식량을 주면 뭐가 해결되는가요? 북한주민들이 모르는게 바로 자신들처럼 남들도 살고 있다고 믿고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고난의 행군시기 살기 어려워지면서 통제가 마비되다 보니 사람들이 조금씩 외부세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였고 그것을 통제할 능력이 당시 북한정권으로선 부족했습니다. 당장 나라전체가 먹고살기도 힘든 판국에 외부세계통제까지 신경쓸 겨룰이 없었지요. 그런데 지원이 들어오면서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자 통제가 차츰 자리를 잡기 시작했지요. 그 당시 통제해야할 간부들이 먹고살려고 제살궁리만 하다보니 남을 통제할 생각도 하지 않았지요. 그러나 지원이 들어가고 나라가 조금 여유를 가지면서 통제는 본격화 되였고 간부들도 나라에서 배급을 주고 돈도 주니 주민들을 통제하기 시작하였다는겁니다. 식량이 단순히 먹고사느냐에도 관계되지만 모든것에 연결 되여있습니다. 북한은 구소련과 달리 외부세력에 대한 통제가 강한 나라입니다. 철저히 페쇠된 국가이지요. 그러나 그것을 통제해야할 사람들이 먹고살기 힘들면 어차피 통제는 마비되고 말지요.
    고난의 행군시기가 그것을 보여주었거든요. 식량지원은 간부들의 목구멍을 열어주어 북한 체제를 살려주는 길입니다.
    탈북자들 체험을 통해서 설명드리지만 님들처럼 이성적인 판단으로는 도저히 생각조차 할수없는게 북한의 현실이라는것을 님들이 모르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배급받는 백성들이 없는데 굳이 보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한국에서도 어떤 법이 나오면 그것이 부자들에게만 주는 혜택이라면 아마 그누구라도 반대했을겁니다. 식량지원이 바로 북한의 특권층을 위한 혜택이라는것을 알아야 할텐데 참 안타깝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18:35:55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 노동자들이 남에대한 동경으로 사상적으로 거의 와해된 상태라는군요. 북도 얼마전 남에게 개성공단에 대해서 자신들을 노략하는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럼에도 모순되게도, 개성공단에 1만 5천명이 사는 기숙사를 건설 안한다고 이명박이 개성공단 사업에 의지가 없다고 타박하고 있습니다.

    북 주민들을 굶어 죽이지 않아도, 오히려 먹고 살길 마련해 주더라도 남 등 외부소식을 알리고 변화시킬 방법이 있는데, 뭐하러 굶주려 죽입니까? 북 체제는 수백만이 굶어 죽어도 온존했는데, 몇명이나 더 죽이라고? 설혹 김정일 정권이 붕괴된다고 하지요. 그 뒤에는? 남은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전쟁을 가정해 보지요. 적진을 포격으로 완전히 격멸해 버려도 결국은 보병이 걸어 들어가 점령해야 전쟁에 이기는 것입니다. 북 경제가 아무리 무너지고 군사력이 쇠퇴해 버려도, 지금의 남이 설혹 김정일이 제거되고 그 이후의 정권이 조건없는 전면 투항을 한다고 받아들일 준비나 의지가 있다고 보세요? 전혀 없습니다. 만일 그런 경우라면, 남도 살아야 하니 도로 분단을 시킬 것입니다.

    통일은 남북 주민이 공히 같이 살수가 있는 경제적, 물질적 기초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개성공단 등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해야 됩니다. 그런 기초가 마련된다면 그 위에 정치적 통일이란 의외로 누군가의 별 희생없이도 금방 올 수도 있는 것이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원효대사 2009-04-28 00:34:23
    이글은 원효대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4-28 00:38:42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원효대사 2009-04-28 00:37:00
    이글은 원효대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4-28 00:37:20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백범 2009-04-27 18:37:27
    원효 이 사람 탈북자라면서 늘쌍 하는 짓은 돼중 뇌물현이네??? ㅋㅋ 북한의 오렌지족 출신이었나부당~ 완전 다른 탈북자와는 사고방식이나 경험이 틀리네.. 당 간부의 아들인 원효씨 수고 많이 하시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원효대사 2009-04-28 00:57:58
    네 [당간부 아들]이 자유사상에 헤까닥 머리가 돌아서 도망쳐 왔습니다. 근데 이 싸이트 들어오는 분들을 보니까 자유의 나라에 왔는지 의심이 들고 모두 유일사상을 선전하는 북한에 있는 느낌입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하는 [반동]들은 모두 배척하면서 ...
    탈북자는 왜 꼭 하나와같이 생각해야 합니까? 탈북자라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당의 유일사상을 체계적으로 주입받아서 그러신가요? 대중이던 뇌물현이던 쥐박이 아저씨 이던 상관없이 자기가 생각해서 옳다고 생각하면 본인들이 알아서 그 이론을 지지혹은 반대 하는겁니다. 왜 여기서 또 생활총화나 사상투쟁회를 벌리실려구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위장전입 2009-04-27 18:40:58
    탈북자들의 홈페이지에 위장 탈북자들이 숨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십여년의 쓴 경험을 대다수의 남한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는데 또다시 대북지원 입니까?
    정동영이 대선 자금이 390억원,이명박의 대선자금이 307억원으로 정동영이가 엄청 많은 자금을 사용하고도 520만표의 압도적인 차로 패배한것은 잘못된 햇볕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였습니다,
    그러한 악몽에서 아직도 깨여나지 못하고 대북지원 운운한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입니다,
    피와 땀으로, 온 몸으로 체험하면서 살아온 탈북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갖 심술궂은 아이의 장난이 아니라 피의 부르짖음으로 새겨들어야 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18:43:39
    이명박이 무슨 대책이 있다고 보세요? 어렵게 쌓아온 남북관계 다 파탄낼 뿐이지, 전혀 아무런 전망이 없는 짓을 하는거에요.

    이명박은 햇볕정책이 잘못되었다보고 북을 경제, 외교, 군사적으로 전방위로 압박하면 1, 2년 내에 곧 굴복하고 나올 거라는 거였습니다. 작년에 식량, 비료 지원을 중단했을 때에도 4월이 북의 춘궁기니 곧 굴복하고 나올게 틀림없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게 안될 것이라는 것 분명하지 않나요? 굳이 그걸 해봐야 아나요?

    이명박은 남북관계나 외교에 대해서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거에요.

    북을 어떻게 다뤄야 하나요? 전쟁을 할까요? 영구분단을 시킬까요?

    하나를 생각하시면, 둘도 생각해 보시는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내가보기엔 2009-04-27 18:43:11
    탈북자중 원효님같이 생각이나 개념이 제대로된 사람이 거의 없는것 같군요. 무조건 김정일 쳐죽이자 이러면 이곳에서 환영받는곳이죠? 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18:49:25
    원효님처럼 썼다가는 남에서 무슨 불이익읇 받지 않을까 하는 위축된 심리도 있을 것 같군요. 그 사회의 주류적 정치질서에 복종하지 않는다면 처절한 댓가를 치루는 사회에 오래들 사셨으니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나는나야 2009-04-27 18:54:36
    괘리 말대로 소수라는 이유로 오렌지족이 이렇게 정의를 차지할 수도 있는거군 ㅎㅎ 별놈의 논리를 다 보겠네 김정일 열심히 살리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개리야 2009-04-27 19:41:41
    네 주장은북한백성들을 기름가마에넣어서 더 오랜시간 쪼리다 죽이자는것밖엔 안돼 네주장은 북한체제논리에맞지 않아 공부를 한십년은더하던지 아니면 북한가 살아봐라 살아보지못한 네가 북한을 알리업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기득권층 2009-04-27 19:54:27
    garry님

    님은 논리상 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1,90년대 북한 고난의 행군시대때 김영삼 정권이 지원안했다고요

    함부러 유언비어 퍼뜨리고 허위사실 날조하시면 안됩니다.
    그당시 김정일 정권은 식량 위험에 대해서 남한이 알면 안될까봐 아예 철저히 외부통제를 했었습니다.북한대량아사가 시작될때 1994년부터 북한 김정일은 남한및 서방세계가 자신들의 식량난을 이용하여 체제전복시도 하지앟을까 노심초사 하다못해 심지어 김정일의 그 유명한 발언 이제는 총소리 낼때가 됐습니다 까지 나왔었습니다.북한주민이 굶어죽어 탈북하던 말던 상관없이 체제유지에 위협이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쏴죽였습니다.
    우리 남한국민들은 당시 전혀 이런사실 알길도 없었을뿐만 아니라 당시는 남북대결의 시대였기에 그저 그런가 하고 넘어갔던 겁니다. 저도그랬고 저주위 모두 그랬습니다,남한국민들 거의 대다수가 몰랐습니다.지금도 남한사람들 정말 그랬을까 하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고 에이 거짓말 지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설마 그정도 까지야 하고 안믿는 사람도 있는 실정입니다

    님에게 묻습니다 님 그당시 북한주민들 굶어죽고 있다는 사실 정확히 알았습니까...

    북한 고난의 행군당시 김정일이가 남한에 대고 정확한 실상을 얘기하고 지원요청을 했더라면 김영삼이 아니라 김영삼할애비가 안된다고 해도 남한국민들이 다들고 일어났을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 지어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김정일이가 1994년~1998년 고난의 행군당시 남한에 대고 식량지원요청한 적 한번이라도 있으면 대시기바랍니다. 아니 지원요청 시늉이라도한 적 있다면 증거를 대주시기 바랍니다.

    2 . 북한식량 전용문제는 북한사람 스스로 책임져야 합니다.

    일반 북한주민들 지원식량 구경도 못하는데 무슨 책임을 진단 말입니까?..

    그리고 김대중 정권때 지원된 쌀은 제1차로 정부 보유미 였습니다.지원받고 두번째 지원받을때 남북회담장에 나온 북한협상단 뭐라고 한지 잘 아지죠 ... 지원받은 정부미 냄새나서 못먹겠더라 지원할거면 올해 햅쌀로 달라 였습니다.... 나는 그얘기 듣고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굶어죽은 시체가 널부러져있고 죽지못해 탈북하고 난린데 지원쌀 맛없다 입니다, 이게 그당시에 할소리 였습니까?...

    3.식량 지원 거부문제...

    인도적지원 무조건 해야 합니다 저역시도 님과 똑같은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특히나 어린아이들 배불리 먹여야 합니다.못먹고 굶주린 북한아이들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또한 그들도 통일후 내자식들과 함께 통일조국을 책임질 아이들 입니다 무조건 잘먹여야 합니다.그런데 이런 아이들은
    구경도 못하고 지원쌀 냄새나서 못먹겠다는 인간들의 자식들한테 지원해야할 쌀이라면 저는 줬던것도 다시 뺏고 싶습니다.
    님처럼 무조건 주면 하다못해 쌀값이라도 떨어진다 하는 남한식 사고방식으로는 백날 지원해봐야 그모양 그꼴이고 준 표시도 안날겁니다.
    지원안하는게 아니라 지원은 하되 꼭 먹일사람들 먹여라는 얘깁니다.
    북한도 당당하게 봐라 남에서 지원한 식량 먹일사람 먹였다 하고 공개적으로 발표하면 누가 뭐랍니까?.. 왜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공표못하는데요
    그러면 남한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지원 더하자고 난릴겁니다.
    상식적으로 이상하지 않습니까?... 쉬쉬 하는게 님도 상식이 있슴 생각해보세요..그리고 이번에 김정일이 미국에서 쌀 50만톤 한국옥수수 5만톤도맘에 안든다고 거절하는 것 보셨잖습니까,조건붙여서 준다고요,,굶어죽어도 좋으니 니네들 조건걸린것 안받는다는 애들입니다,지네 백성들 굶어죽던 말던 애시당초 부터 그런것 신경안쓰는 애들이란겁니다.정신차리세요

    4. 소련해체

    소련의 해체는 고르바쵸프라는 걸출한 위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페레스트로이카 , 그라스노스트로 대표되는 개혁개방의 정책은 구소련의 국가계획정책이 가지는 한계성을 탈피하고저 하는 공산체제취약점의 자구책으로서 선택되었던 겁니다.즉 소련국가경제 생산성의 한계점으로 인해 더이상 버텨볼 다른정책이 없었기에 채택된 정책이었습니다. 그대표적이론주자가 모스크바 대학총장으로 있던 프리마코프였고요 나중에 소련 외무부장관을 지냈죠 이사람 한국에 왔을때 저도 한번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눈적이 있습니다, 하얀 수염이 매력적이더군요...별중요한 얘기 아니니 생략.
    하여튼 한지도자의 역량이 국가전체의 운명을 좌우함은 아무리 역설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만 우리 북쪽의 지도자는 정말 골때리는 사람입니다.

    끝으로 님의 판단 김정일정권만 아니면 99%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일 조국의 미래를 짊어질 북한의 아이들 생각만 하면 정말 가슴아픕니다
    탈북하여 남한에와서도 제대로 정착못하고 통일에 대해서 제대로 배우지못한 세대들로 부터의 따돌림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리고 그걸 지켜봐야하는 탈북한 부모님들 정말 남북분단이 가져다준 상처의 여진입니다.그러나 지금 부터라도 우리는 학교교단의 선생님들 부터 시작하여 어린학생들의 통일에대한 교육을 철저히 진행해야 합니다.남북의 차이점과 이질감 극복등등...지난 10년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이런 통일교육들을 지금부터라도 차근 차근 시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님의견해 심정적으로는 100% 동의하나 구체적 지원방법에 있어서 저와 견해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의 판단으로는 과거의 지원방식보다는 굶주리고 힘든 북한주민들에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는 실천적 방안이 마련된후 지원을 해야 보다 효과적이지 않나 판단하는 바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20:52:13
    남의 일반 국민들은 늦게 알았어도 국가정보조직의 최정점에 있었던 김영삼은 당시 북의 참상을 알고 있었습니다.

    95년도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심산으로, 15만톤의 쌀을 '사랑의 쌀'이라 이름 붙여서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배에 실어서 보낸적도 있었습니다. 티비에서 실황 중계를 해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지요.

    김영삼은 북의 식량난으로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면, 탈북자들이 때거지로 넘어온다고 저기 서울의 북쪽에 있는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대규모 탈북자 수용시설 건설한다고 했었지요. 김영삼은 앞으로 2년이면 통일이 된다면서 아주 좋아했답니다. 임기 말까지 북의 붕괴를 기다리다가 외환위기로 마감을 했었지요.

    남에서 외환위기로 직접 죽은 사람들은 자살자 수만명 이내겠지만, 북에서는 3백만이 죽었고 40%의 북 청년, 유아층들은 지금도 영구적인 병신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김영삼 말기 시절의 그 계획은 지금 10여년만에 다시 부활했답니다. 작계 5029라고요. 얼마 전에 이명박이 미국과 한 키 리졸브 훈련도 북 붕괴시 대비 훈련으로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입니다. 김정일 정권 무너지면 한미동맹군이 북진해서 북을 점령하겠다네요.

    북 주민들 수백만이 굶어 죽으면 북의 질서가 무너져서 곧 흡수통일이 되는데 왜 식량을 줍니까? 더 굶겨 죽여야지요.

    90년대에 3백만이 되져도 안 붕괴되었는데, 빨갱이 김대중의 퍼주기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으니 이제 퍼주지 말고 한 5백만쯤 되져 버리게 만들면 혹시 모를 일 아닙니까? 한번 더 해보지요? 그런건가요?

    독재자 김정일을 추종하는 북 주민들은 인간으로 살아있을 가치가 없으니까.

    하긴 수백만의 북 애들이 배운거 없이 병신들이 되어 나중에 남한 아이들과 같은 사회에 살면서 늙어 죽을 때까지 수십년 두고두고 괴롭힐 일 생각하면, 그냥 지금 죽어버리는게 더 바람직한지도 모릅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답답하네 2009-04-27 21:11:55
    게리님 ....
    참 보다못해 글쓰는데...
    논지가 멉니까...
    위에 기득권님의 의견에 좋은글이 잇더만..
    쌀지원도 투명하게 하자 그리고 지원하자.. 이게 순서아닙니까..
    도대체 하고자 하는말이 멉니까...
    걍 달라는대로 막 퍼주자 이겁니까...
    어차피 북에 들어가는거니 누군가 먹을거 아니냐 이말입니까...
    님글에 가장 문제점이 먼지 아시기나 합니까..
    모든것을 남측으로 돌리는거에 잇는거에요...
    진짜 배고파 디지겟다는 사람한테 쌀 주겟다는 사람이 직접 주는게 순서 아닌가요..
    일단 쌀주면 군량미로 돌아가든 정일이가 쌀팔아서 요트사던 결국은 들어갓으니 배고파 디지는넘들 다 먹을거 아니냐...
    이런생각이면 태백 영월지역에 왜 가뭄들어 저 난리인가요..
    한강하고 소양강에 물 철철 넘쳐나는데.....
    식량도 마찬가진겁니다...
    물길처럼 갈길 제대로 못찾아가면 한쪽은 펑펑 남아돌아 딴짓하는거고
    없는넘은 없어서 배 쫄쫄 굶는거고 ..아시것소...
    제발 글올리는건 말 안하것는디 생각부터 좀 하고 글올리시기 바라것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22:13:38
    병신이 다 되버린 수백만 북 아이들 가지고 장차 수십년 고생하느니, 식량지원 끊어 아예 다 죽여 버리는게 후환을 확실히 없애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더 낫지 않냐는 것이 제 논지입니다.

    굶주리는 애들이 님의 아이들이라면 뭔가 걔들에게 밥을 주는데 이유를 달거나 조건을 달거나 복잡한 타산을 해야한다고 느끼지는 않으실 겁니다만, 그러나 굳이 이것저것 잘못된 타산을 하고 안 주겠다면 말릴 방법도 없지요.

    김정일이 없어지면 또 무슨 구실을 붙어서 지원에 반대할지 궁금하네요. 남한의 일부 질 떨어지는 사람들의 지능과 심리를 고려하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높네요.

    한국의 자칭 보수파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저학력 노인층으로 나온답니다. 그분들이 현 정부의 핵심지지층이 되었지요. 그분들도 물론 다 포용하고 가야 합니다만, 아무래도 늦은 연세에 뒤늦게 발상의 전환도 어렵고 굳이 논리적인 설명을 해줘도 납득을 못하시는 분들이시지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답답하네 2009-04-27 21:19:19
    그렇게 쌀퍼주고 아양떨던 대중이도 서해앞바다에서 포탄맞아 자식들 잃엇소..
    그래도 정일이 눈치 보느냐 찾아가보지도 못하고 며느리는 결국 해외로 뜹디다... 너무 한이 맺힌다면서...
    제발 부탁이니 어느게 순서인지 먼저 말하고 글올리시길 바랍니다..
    그 생각을 털끝만이라도 햇다면 걍 주면 알아서 한다..
    이소린 못할거외다...
    님 얘기는 옆집에 노름하는 건달넘하나 잇는데 그집 애덜 다 굶어죽게 생겻으니 일단 건달넘한테 돈주면 쌀사다 줄거다 이생각같은데...
    그넘 죽엇다 깨도 쌀 안사다 줄거요.. 노름질하지..
    직접 그 애덜한테 쌀주는게 순서일거요.. 그 쌀도 뺏어서 노름질 하것지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22:15:01
    이번에 PSI 참여하면 북이 이를 선전포고라 받아들인다 했는데, 서해에서 또 교전이 나는 경우에는, 육해공군이 개입된 대규모 국지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북의 함정들이 성능이 안되서 남의 함정을 향해서 해안포를 쏴야하는데 치고받고 하다보면 그럼 미사일도 발사될 수가 있고 해서 육해공군이 자동으로 개입되지요.

    북은 사람 목숨 값이 싸니까 못할 것도 없겠지요.

    돌아가실 국군장병들께 미리 애도를 표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기득권층 2009-04-27 23:05:26
    옛날에 있었던 일 다시한번 생각케 합니다.

    1995년도 쌀지원이 왜 마지막 이어야만 했는가 아십니까?....

    1994년 제네바 합의부터 시작되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한번 반추해보시죠

    왜 김영삼 정권이 1995년 이후 대북지원을 못했나 하는 이유를요.
    1995년 6월 적십자회담 직후 쌀2000톤 실은 한국배 시 패스 인가 의인공기계양 사건후 매해 북한이 저지른 사건들 잘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으로 잠수함 침투시켜 전군이 출동하고 장병들이 전사하는데 쌀지원요?...혹시 어디 아프지나 않으신지요?...

    또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당연히 북한사람들이 물밀듯이 몰려올텐데 그럼 님은 어떡하시겠습니까?...

    남한에서 못내려오게 막는다고 막아집니까?... 지금도 목숨걸고 천만리 이국땅을 돌아서 남한에 오는데 여기오신 탈북자들 다 그런분들 아닙니까?..
    보고도 모르겠습니까..

    김정일의 통미봉남 헛때기 정책때문에 북한주민 엄청죽였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23:20:27
    김대중의 햇볕정책 보면 정경분리의 원칙이 나오지요. 서해에서 1차 교전에 벌어지는데 같은 날 동해에서는 금강산 광광선이 다니는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난 이유가 거기에 있을 겁니다. 김대중도 당시 열을 많이 받았을 테인데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생각해야할 때'라고 그랬지요. 그 과정을 통해서 정책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 김정일의 신뢰를 샀다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남북정상회담까지 이른 것입니다.

    반면에 앞서 대통령이 된 김영삼은 분석력도 없었고 잘 알려진데로 머리가 나빴습니다. 그런데 더 최악은 부지런하기까지 했지요.

    김영삼은 취임사에서는 '어떤 것도 민족의 이익보다 앞설순 없다. 김일성 주석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지'고 그랬지요. 미전향장기수 이인모 노인을 북송하는 등 북에 잘 보이려고 별 짓을 다하더니, 나중에는 '핵을 가진 자와는 악수도 할수가 없다'면서, 화학무기만으로도 남한 전체 인구가 3번이 죽는 나라에 살면서도 미국에게 더 문제인 핵문제에만 매달려 모든 걸 거기에 걸었습니다. 심하게 계속 오락가락해서 누구도 김영삼의 진정한 대북정책이 뭔지 파악이 안되었습니다.

    95년 잠수함 사건 때에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남북 모두가 자제하라'고 김영삼에게 쫑코를 줬습니다. 쳐들어온 북이 아니라 남북 모두라 그랬습니다.

    북에대한 포용정책으로 돌아선 미국은 당시에 간첩 로버트 김을 공개 구속함으로서 이를 따르지 않는 김영삼 정권을 견제하고, 제네바 합의 결과 아무 발언권 없이 30억불의 부담을 뒤집어 씌웠습니다..

    김영삼의 잘못이 아니다..? 그래서 이명박은 이제와서 같은 정책을 반복하나 봅니다.

    남북관계의 역사도 모르고, 지난 10년 간의 햇볕정책을 부정하고 보니 대안이 없으니까 그 전의 정책을 도로 내놓는 것입니다.

    도데체 과거에 바보가 한 실패를 또 따라하는 바보란 얼마나 더 심한 바보인 걸까요?

    현 이명박 정부에는 백치들만 참여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게 아니라 머리가 무척 나쁜겁니다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답답하네 2009-04-27 23:06:35
    어이구 그럼 ...
    네네 제발 해안포 쏘지 말고 국지전 하지말아주십시요..
    달라는대로 다 드릴깨요..
    그래야 겟군요..
    근디 우쩌죠 대한민국은 님처럼 그런 겁장이들만 잇는곳이 아니래서..
    서해교전때 죽은 국군장병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님처럼 그런소리 못하겟죠...
    님이 말하는건 그분들을 욕되게 하는겁니다..
    돌아가실 국군장병들께 애도를 표한다고요..
    정말 생각이 잇는 사람입니까..
    그 애도를 표할 국군장병들때문에 님이 이런 겁쟁이 같은 글도 쓸수 잇는겁니다....
    정일이는 아마 님같은 사람만잇다면 할겁니다..
    정말 님같은 사람만 잇다면 대한민국은 벌써 없어졋을테니까요..
    대규모 국지전요 ㅋㅋㅋ
    밀리터리에 관해 조금이라도 상식이 잇다면 그런소리 못하겟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기득권층 2009-04-27 23:23:46
    님은 이사이트에 들어 오시는 탈북자분들과 남한사람들에게 협박합니까?..

    김정일일당의 협박보다 님의 어처구니 없는 전쟁발발론이 더 웃깁니다.
    북한이 선전포고라고 했다고 당장 전쟁일으킵니까?..미리 알려주고 전쟁하나요. 그런전쟁도 있나요 이건 뭐 사람들 겁주는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겁니까.

    마치 님은 전쟁이 당연히 일어난다고 하시는데 이사이트에서 글쓰시는것보다 정신과 감정 받으시는게 더 먼저일것 같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Garry 2009-04-27 23:32:29
    북이 선전포고라 했지, 제가 했습니까? ㅎㅎ

    이명박이 북의 선전포고 운운에 많이 놀랐을 겁니다. 자기의 실책으로 전쟁을 내게 생겼으니까.

    PSI참여라는, 강행하면 전쟁이요, 안하면 남이 북에 굴복하게 되는 항상 질수 밖에 없는 악수를 왜 놨을까요? 외교부 장관이 했나 본데. 그것은 코 앞의 일도 계산을 안하고 행동하는, 현 정부가 전술적 판단력조차 없는 상태라는 증명입니다.

    이명박이 요즘 난데없이 러시아 가스관 사업을 들고 나오는 등 북에 퍼주기로 꼬리를 내리고 있나 봅니다. 별수 없겠지요ㅎㅎ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기득권층 2009-04-27 23:29:27
    게리님 윗글을 읽어보니 이제야 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히 파악이 되는군요

    단 한마디만 드리겠습니다.

    < 부디 정신 챙기십시오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콩쥐언니 2009-04-28 00:00:27
    잼잇군요 게리님 ..
    그런데 위 발제글이나 댓글들을보니 옛날일 하나가 생각나는군요..
    대학다닐때인데 학교 민주화 때문에 회의를 한적이 잇지요..
    저희 과에 고등학교 3년 후배가 하나 잇엇는데 회의때마다 아주 제가 챙피해 죽겟더군요..
    논의가 막히면 자기가 무조건 분신을 하겟답니다..
    하도 웃겨서 왜 분신을 하냐 햇더니 ..
    무저건 그냥 하겟답니다...
    밖으로 데리고 나와 아주 떡실신이 되도록 패 주엇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하고 나름대로 생활하느냐 아주 오랫동안 못봣엇는데..
    5년전에 한번 원치않게 보게되엇죠...
    간만에 고향에 들렷엇는데 그때가 노무현 전대통령 탄핵열풍이 불던 국회의원 선거 기간이엇죠..
    그때 우연찮게 보게 되엇는데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왓더군요..
    시덥잖은 시민단체 대표 타이틀로요...
    하도 기가 막혀서 제 친구에게 물어봣엇죠..
    재 좀 변햇냐.. 그랫더니 친구가 그러더군요..
    변하긴 안되면 또 분신하것지머 ㅋㅋㅋ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겟지만 안되엇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다시한번 보게 되엇죠...
    지난 국회의원 선거때 또 나왓더군요...
    이번 타이틀은 아주 근사하더군요...
    청와대 행정관.....
    왜 코드인사라 그러는지 전 아주 실감나게 알수 잇엇습니다..
    자리는 많은데 사람이 부족햇엇나 보죠...
    다행이도 이번에도 안되더군요...
    왜 님글들을 보면 그친구가 생각나는지 모르겟습니다.....
    여담이엇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정당 2009-04-28 09:17:03
    개리님의 주장 정말 어처구니 없는 논리입니다. 그래 식량지원 이런식으로 안된다는것은 이젠 기정사실로 인정되고 있어요. 그래 식량지원 투명성을 우선으로 내세우자는데 북한이 이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뭐죠? 지원이니 내마음대로다는 입장이잖아요. 북한에 들어갔던 감시단은 아예 북한이 지정한곳 외에는 아무곳에도 가볼수 없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원은 하되 투명성을 우선시하고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몰라도 그냥은 안됩니다.
    북한이 설사 선전포고를 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지원을 줄수도 없구요.
    그리고 님은 쩍하면 전쟁이 어쩌고 하는데 사실 전쟁으로 위협하는 북한의 대변인이 하는 소리와 똑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님의 의견에 반박했어요. 이번뿐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님은 찬성을 받지 못하지요.
    원인을 분석해보시길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님의 의견에 반대를 하는 이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후후 2009-04-28 09:20:46
    아무래도 개리님은 북한에서 딱 한달만 살아봐야 할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냥 가서 한번 살아보시고 그때 다시 이야기 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요. 사실 북한이 지원을 정당한것으로 여기고 있는것도 문제지요. 도움을 청할바엔 제대로 청해야지 우린 바라지 않는다면서도 달라고 하는게 문제지요. 좀 북한정권 마음을 활짝 열고 지원요청한번 해보시지. 제 자존심이 중요한가 아니면 백성들의 목숨이 더 중요한가...아마 제 자존심이 더 중요할걸..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정동윤11 2009-04-29 00:53:36
    전 지난글에는 게리님을 많이 비난했지만 이문제는 게리님과 원효님의 뜻을 알것같습니다. 얼마전까진 저도 지원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 꽃제비를 보고 최소한 그런 어린애한테 주먹밥하나가 더 돌아갈 수 있다면 지원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을 하면 상당부분 군으로 돌아가 우리에게 오히려 독이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꽃제비 어린애들을 위해서라도 보내야하지 않을까요? 지원할때 최대한 감독한다면 조금이라도 탈북자님들의 걱정거리는 덜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도올 2009-04-29 01:38:12
    지원할 때 최대한 감독이 안되니까 문제가 되는 거지요. 저는 햇볕정책 지지자였는데, 북한의 하는 짓이 도저히 인간의 행위를 포기한 것이기에 상식밖의 정권과는 손을 끊기로 했습니다. 정일아 잘 있어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원효대사 2009-04-29 02:34:13
    지원할때 감독이 되면 더 좋겠죠.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수도 있구요. 그런데 그걸 전제로 하면 안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보통사람2 2009-04-29 21:08:31
    게리님도 김정일 욕을 해가면서 글을 쓰면 좀 어떨까요?
    너무 이명박 욕만 하지마시구요 북한이 못사는 잘못의 근원이 이명박입니까?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라고 훈수하시는 것 같은데 님도 그런입장이라면 좋을 듯 합니다
    모든 글에 이명박이 나오더군요...
    이곳은 모든 글에 김정일이 나오는데요... 잘 생각해보시길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민주주의 2009-05-02 09:17:58
    이글은 민주주의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02 10:07:54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북이 우리의 &#039;주적&#039;인가?
다음글
- 삭제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