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쌀, 맛 없어요"…남한 쌀 北서 인기 '시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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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북한에서 인기를 끌었던 남한 쌀이 최근에는 '밥맛없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북한 물가동향을 관찰해온 서강대학교 김영수 교수(정치외교학과)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장마당에서 거래되는 남한 쌀 가격이 북한산 쌀은 물론 중국산 쌀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중국산 쌀보다 킬로그램당 50원(북한 화폐기준)을 더 받던 남한산 쌀이 최근들어서는 킬로그램당 7,80원 더 싸다"며 "남한쌀로 지은 밥이 맛이 없어 북한 주민들이 구입을 꺼려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또 "남한이 쌀을 지원할 때는 쌀을 갓 도정해 보내지만 운송과 보관과정을 거치면서 2년 이상 묵게 돼 밥맛이 떨어지게 된다"며 "이러다보니 북한산 햅쌀이나 1년 밖에 묵지 않은 중국쌀보다 인기가 없다"고 설명했다. 남한쌀은 예전에는 북한쌀보다 큰 인기를 누려 장마당에서 '이천쌀' '호남쌀'하는 팻말이 꽂혀 있는 남한쌀은 킬로그램에 80원씩은 더 받는 특별대접을 누려왔다. 하지만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남한쌀은 밥맛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는 것. 마치 90년대 남한의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미국산 칼로스쌀이 인기를 끌었다가 최근에는 경매가 미달될 정도로 인기가 식어버린 것과 닮은 꼴이다. 한편 김 교수는 북한의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북한내 쌀값은 떨어지고 옥수수 가격은 오히려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북한 주민들이 값이 비싼 쌀 대신 값이 싼 옥수수를 구입하면서 오히려 물가추세가 역전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CBS정치부 이기범 기자 흠;;.. 어처피 우리나라에서도 몇년 묶은걸 보내기도 하겠지만.. 북한에서또 지네들 비축미랑 바꿔치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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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찌된 기사인지.. 난감한 마음이 드네요.
한국에서 새 쌀이 들어오면 그걸 군량미로 비축하고 예전에 있던 쌀은 시중에 풀어버리는거죠.
그러니 보관 기간이 2 년 이런식..
우리는 북에게 군량미를 대주는구나.
원조물자는 사용처를 확인하는게 정석이 아닌가....
노무현정부는 직무유기....
저도 이북에서 농사지우면서 좋은햇쌀로만 먹고 살았는데 이남에서 보내준 호남쌀인지 너무좋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친구가 말하기를 절대밖에나가서 이남에서 보내준 쌀밥 먹었다고 말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고게 높은 간부들만 나누어먹나 봐요
그리고 간부들이 먹다남은걸 시장에 내다 팔아 돈벌이 하겠죠
이북은 워낙 간부들만 잘먹이면 김정일이 장군은 영원해 지니깐요
백성들이야 죽거나 말거나
한국은 모르겠구..중국동북에서 볼땐 북쪽쌀이 남쪽쌀보다 질량이 더 좋은겨
중국남방쌀은 아예 돼지먹이감..
글구 96년도랑 지금을 비교할수 없져
북한도 사람사는 곳인데 변화가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