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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조기 퇴소.너무 힘듭니다.
Korea, Republic o 종이학 16 1915 2007-02-14 19:37:11
안녕하세요!
구정도 다가오는데 형제분들이 새해 건강과 만복을 기원합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곳도 없고 해서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2004년에 한국에 입국하였고 후에 딸 을 데려오는데 성공해서 1월에 한국에 저의 딸도 오게됏습니다.
딸이 12살이고 장애가 있어 가지고 하나원에서 조기 퇴소 해서 지금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국을 통해서 오느라고 기간이 근 2년이 걸렸거든요.
그런 애를 더 하나원에 둘수가 없어서 조기 퇴소 된다고 해서 데리고는 나왔는데요.참...

주민등록이 아직 없어가지고 생활비며 의료 급여같은거 하나도 없네요.
저도 지금 정부서 주는 생활비만으로 살아가는데 4개월 관리비가 밀렸다고 오늘은 무슨 고소장인지 한게 날아왔네요.
그냥 욕심에 딸을 데리고 있으려고 했는데 그렇다고 정부서 주는 생활비로만 사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캄캄하네요.

보고싶고 너무 힘들게 데려온 딸에게 새옷도 아직 항벌도 못사주고 식당가서 음식도 한번 못사줬네요..그나마 좀 가지고 있던 몇만원이 되는 돈은 애 급한 병 보느라고 다썻네요.
비형 예방주사 안맞았다고 예방주사 맞히고 이가 아파서 병을 봤는데 다 보험이 안돼서 급하게 몇만원만 계산하고는 도망쳐 왓네요..휴..

저는 감옥에 갔던 후유증으로 걸은 걷기도 힘든 상황이여서 일할수가 없네요..
꿈에도 보고 싶던 딸을 만나가지고도 엄마라는게 옷 한벌 못사주고 고기 한번 못사먹이고 설날은 다가오고..눈물만 납니다..

생활비라도 탄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4월말에나 가야 주민등록이 나와서 그때에나 가능하다네요..
앞으로 2개월간 어찌 해야 하는지.
추운날 난방비가 무서워서 켜지도 못하고 동복을 입고 지냅니다.

화장실 갈때도 불도 안켜구 보는데..무슨 관리비는 매달 10만원 넘게 나오니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진짜로 하루에도 죽고싶은 생각..딸에게 미안한 생각 미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도 살아볼려구 하는데 몸이 도저히 따라 주지 않네요.
그리고 하나원에서 조기 퇴소 하면 생활비라도 좀만 줬으면 좋으련만..
그냥 딸에게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습니다.^*^

관리비를 안낸다고 불법 거주라고 하는데 저로써는 지금은 도저히 어찌 할 도리가 없습니다.
도저히 희망이 없는가 봅니다.
적어도 2개월은 견뎌야 할것 같은데...휴..
막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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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맨 2007-02-14 19:53:13
    계시는 집이 어딥니까. 개별 난방이 아니고 중앙난방이라면 난방비는 균등분할 하기 때문에 집안이 춥게 지내지 않아도 될터인데 님의 아파트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또 탈북자 동지회에 전화라도 해서 도움을 요청해 보시죠.
    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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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2007-02-14 20:39:00
    경기도인데 정말 난방을 틀어도 돈은 더 내지 않습니까?
    중앙난방은 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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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즈러브 2007-02-14 20:47:39
    거기 계시는 곳이 정부에서 내주는 임대아파트 아닌가요?
    중구난방(중앙난방)이면, 그렇게 안 추울텐데... 흠.
    일단 지금 계시는 지역의 노동부 사무실에 가셔서 구직신청서 부터 내세요.
    월급은 적더라도, 일단은 일자리를 구하는 게 중요하니깐요.
    그리고, 참여마당신문고(http://www.people.go.kr) 이곳에 가셔서,
    정부기관에 직접 민원을 넣어 보세요. 나몰라라 하지는 않을 겁니다.
    집 근처에 구세군영문(교회) 있으면 거기 다녀 보세요.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보호시설이 상당히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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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즈러브 2007-02-14 20:52:54
    중앙난방은 공동난방 이라고 하는데요. 경비실에서 보일러를 틀어줘요.
    대신 방온도를 자기 맘대로 못 올려요. 장점은 도시가스라 난방비가 싼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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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4 21:23:56
    게시판에 구원을 요청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세상에 알리셔야 합니다. 앉은 자리에서 굶어죽거나 고통당하다 죽는 것만큼 미련 맞은 행동이 없습니다. 그리고 계시판에서 글보시는 분들은 도울 수 있으면 작은 성의라도 꼭 도와주세요. 남을 돋는 마음으로 사시면 나중에 자손들이 잘되거나 하는 일마다 복받습니다. 선을 베풀면 좋은일이 많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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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4 21:34:52
    누군가에게 아쉬운소리 하고 머리를 숙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머리를 열번 백번 수그린다한들 굶어죽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길거리에 나가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사정해도 몇십만원은 쉽게 손에 쥐을 수 있어요. 결코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나중에 훌륭히 되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로 갚으면 됩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는 구걸을 통해 9 명의 대가족을 한사람도 배고픔을 겪지 않고 굶어죽지 않게 했습니다. 그 원인은 세도를 자랑하는 양반집 규수이면서도 모든 체면 다 버리고 식구들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오직 그 한가지 생각만으로 구걸을 다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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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2-14 22:13:21
    정말 맘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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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7-02-14 22:45:23
    종이학님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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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원 2007-02-14 23:11:50
    한국가도 힘든 분이 많구만요.

    장애자 탈북자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대하는 법률은 없는가요?
    그외에 다른 법률이라던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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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븐둘리 2007-02-15 02:06:48
    힘내세여 님아 주님께서 당신의 길을 인도해주실겁니다...
    가까운교회라도 나가세요??? 조금 큰교회가시면 도움 될겁니다...
    어려운 북한에서도 견디셨는데 한국에서 못할게 뭐있습니까???
    정말 힘들어도 희망을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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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석 2007-02-15 02:43:43
    아..안타깝다....주위에 아무도 도와줄 분이 없나요?
    그럼 당장 주위 교회에 가서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대부분 도와줄겁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하는것이 좀 그렇다면
    한국에 오신지 삼년이 넘으셨으니 어느정도 인맥이 있을것 아닙니까?
    그분들한테 협조를 구하세요..정 안되면 나중에 갑는다고
    백만원정도만 빌려달라고 하시면 되시지 않을까요?

    만약 제가 님의 상태라면 저는 지금 당장 경찰서에 가서

    내가 사정이 북한에서 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이가 이렇고 이러니 이러니 좀 도와달라구 하면 악덕 철면피 경찰서가 아닌 이상 무조건 도와줄겁니다..

    그리고 또 집근처 교회에 가셔서 이러이러니 도와주세요 하면
    님같은 경우는 대부분 도와줄겁니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그렇게 부탁하는이 비참하다고 느끼실지라도
    절대 비참한게 아닙니다..님은 한국에 들어오신지 얼마 안되는 새터민이시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 볼때는 아직 사회에서 생활력과 적응력이 강한 한국인 아닌
    약한 한국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에서 당당하게 그렇게 부탁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같으면 아이가 있는데 저러면 저는 제 자존심을 완전히 버리겠습니다..

    아니면 나중에 벌면 갚는다고 하면 되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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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석 2007-02-15 02:51:06
    그런데 님에게 정부에서 새터민이라고 주는 매달 정착지원금 말고 종이학님은 현재 무릎통증 때문에 일을 할수 없기 때문에

    현재 종이학님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인데 매달 새터민으로서 주는 정부지원금 말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최저생계유지비로 삼십몇만원 따로 나올텐데..그것도 포함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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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븐둘리 2007-02-15 02:51:33
    자존심만버리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집안에만 있지마시고 한번 주위를 돌아보세요??? 그러면 뭔가 길이있습니다...
    때로는 자존심도 굽히고 남들에게 구원을 외쳐보세요 ?? 교회나 경찰서 종교단체 방송국
    하나의 방법입니다...그런다고 님이 잘못된것이 아닙니다..
    살기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나중에 잘되면 두배로 갚으시면 됩니다...
    삶을 포기하는것은 정말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어렵게 한국와서 그렇게 자존심때문에 집안에만 있습니까??
    주위를둘러보세요 바깥세상으로 나가보세요?? 아프다고 집에만 있으면 더아픕니다...
    나가세요??? 시원한바람과 신선한공기와 밝은태양을 맞아보세요??
    그럼 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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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토회복 2007-02-15 04:51:46
    잘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측면이 있을 겁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일단 동사무소의 복지사 찾아가서
    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 방편을 모색해 보시죠.
    의료비 거 통일부 찾아가서 공무원 설득해 보십시요.
    안되면 당신 돈이라도 꾸어달라 하세요.

    그리고 난방비도 알아보시고...
    불도 안 때는데 무슨 십만원이나 나오나요?
    중앙 난방식이면 때든 안때든 무조건 똑같은 난방비 나오니,
    펑펑 쓰면서 따뜻하게 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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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토회복 2007-02-15 05:08:00
    종이학님 ,여기에 통장번호와 은행이름 써 주세요.
    주저말고 써 주세요.
    ora2002@hanmail.net으로 보내든가요.
    제가 조금 송금해 드릴까해서요.
    나중에 갚으시면 되잖아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십시일반 합시다.
    설도 며칠 안 남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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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석 2007-02-15 05:09:49
    저도요...여기 계신분들도 다들 술한잔 안마신셈 치고 단돈 오만원씩이라도 조금씩 보태주면 좋으련만..종이학님 통장번호 적어주세요..뭐 저는 아직 대학생신분이라 많은 액수는 무리지만..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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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학 2007-02-15 07:12:53
    위로의 말씀들너무 고맙습니다.그냥 답답하고 제가 미워서 여기다 글을 올렸는데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제 처지도 처지 인것 만큼 별로 사람들을 사귀지 않다보니 이럴때 같이 울어줄 사람도 없더라구요..
    교회분들이 좋은 분들인거는 잘 안다만은 제가 사람 만나는거 많이 꺼리다보니 낯도모르고 솔직히 교회도 안 믿는데 염치없이 도움을 청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경찰서에가서 이런 사정을 얘기하면 남한까지 와서 휴...
    저하나 얼굴이 문제가 아니고 저땜에 열심히 사시는 여러 탈북자분들이 얼굴에 흙칠하는것 같습니다.

    생활비는 관리비랑 내구 나면 얼마 안남구요..정착금은 딸을 데리고 오느라고 통장을 브로커 한테 주고 6월에 찾을수 있습니다.
    그냥 욕심만 부리고 대책없이 딸을 데리고 온 제가 너무 한심 합니다.~

    지금 집에서 인형 눈 붙이는일을 하는데 1000 개를 해야 2천원정도 ~~
    설날도 다가오는데 자꾸 힘이 빠져버리네요..
    그래도 여기다 하소연 하니깐 부끄러운건 좀 덜하네요..
    저 보다 어려우신 분들이 많으실턴데...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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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학 2007-02-15 07:23:31
    종이학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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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대박 2007-02-15 09:07:44
    교회를 꼭 믿어야 가나요? 저도 무신론자 이지만

    나는 그냥 가면 편하고 사람들이 좋아서 가는데..

    친구 사귈려고 저는 교회가요..신이란게 뭐 따로 있나요?

    내맘만 편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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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5 09:28:27
    종이학님 그리고 종이학님과 같은 고통을 겪는 분들은 잘 들으세요. 굶어죽는 사람들이 북한에도 많지만 남한에도 더러 있습니다. 그이유가 아무 쓰잘떼기 없는 체면을 중시하다가 결국엔 굶어죽는 비참한 최후를 마칩니다.

    북에서 와서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몸이 아파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게시판마다 글 올리세요. 여기저기서 도와준다고 달려들 것입니다.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어차피 세상은 서로 돕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독불장군은 없어요.

    대한민국 그 거대한 삘딩이나 회사들도 알고 보면 다 은행빚으로 된 것입니다. 남에게 신세 지고 훌륭하게 되어 되 갚는다고 생각하세요. 허리 한번 구부리고 아쉬운 소리 열 번 백 번 떠든다고 결코 비굴한 일이 아닙니다. 진짜 비굴하고 잘못된 일은 굶어죽는데도 가만히 앉아 하늘만 쳐다보는 것이 가장 미련 맞고 옹졸하며 잘못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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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족만세 2007-02-15 10:30:27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저도 돕겠습니다.
    지금 일시적으로 받았다가 나중에 여유 생기셨을 때 다른 어려운 이에게 되돌려 주면 되는거니깐 미안해할 필욘 없습니다.
    제 메일 주소 pqj0703@hanmail.net 입니다. 이 주소로 은행명과 계좌번호, 통장주 이름 보내주시거나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모두들 개인으로는 크게 돕지 못하지만..... ^^;;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친다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기운내세요~ 원래 한민족은 옛날부터 사랑과 정이 넘치는 민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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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학 2007-02-15 10:32:30
    먼저 설 입박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답답하여 하소연 할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위로와 격려를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로 눈물이 납니다..외진땅에서 위로의 말 한마디가 이렇게 힘이 될줄 몰랐습니다.

    저도 여기서 잃게 포기하기는 싫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고비를 넘기고 잘 이겨내고 싶습니다.
    염치없지만 계좌번호를 올립니다.

    549801-01-112785 국민은행

    참 그러고 우리 딸이 12세인데 이북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다녓다고 하지만 제보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혹시 다 보신 책들이있으시면 아무책이던지 저희에게 부쳐주시면 고맙겟습니다.
    아직 학교는 못갑니다 주민등록도 없지만 애가 이북 사투리도 너무 심하고 몸도 허약해서 2개월정도 집에 데리고 잇을려고 하는데 책같은거 있으면 보게 하고 싶어서요//

    보내주시고 싶으신분들은 저의 메일에 연락 주시면 제가 주소를 알려 드릴꺼구요 택배비는 제가 드리겟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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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즈러브 2007-02-15 10:58:10
    종이학님 메일주소가 어떻게 돼요?
    위에 이름 눌러도 메일창이 안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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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새 2007-02-15 10:59:04
    여기 사이트에 들어오면 맘이 훈훈합니다.
    만약 종이학님이 북한에 있었다면 이런글을 올릴 컴퓨터가 있었겠습니까?
    만약 북한에 있었다면 이런글을 올려도 누가 볼사람 하나 있었겠습니까?
    정말로 서로돕는 모습들,많이 감동됩니다.북한에 있었다면 자기 살기 빠뻐서 감히 들여다 보지도 않을 글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움의 손길을 주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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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학 2007-02-15 11:50:56
    종이학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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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기자 2007-02-15 12:03:54
    남한 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북한은 남한과 같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북한은 전부 가난하기에 어디가서 구원의 손길을 뻐칠 수가 전혀 없어요. 앉은자리에서 굶어죽기 딱 좋습니다. 북파공작원들이 북한에서 활동할 때 가장 힘들 었던 점이 어디가도 먹을 곳이 없다고 합니다. 집안을 뒤져도 먹을 것이 없기에 가장 힘들었다는 증언을 합니다. 그런 험악한 곳에서 살다오신 분들이니 만큼 한국에 오셨어도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고 그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꼭 몸을 회복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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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시러 2007-02-15 16:34:54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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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퍽치기 2007-02-15 16:49:44
    탈북자 시러...이놈아 도움은 못줄망정 초는 치치 말아야지...아타까워 눈물나 죽겠는데...너같은 놈도 숨쉬고 사냐...공기가 아깝다....썩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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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즈러브 2007-02-15 17:14:36
    종이학님 이메일 보냈는데 답장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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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학 2007-02-16 00:24:51
    이즈러브님 ..메일 보내신 3분 한테는 답장 보냈는데...
    혹시 잘못보내 셨는거 아니나요?
    제가 성의 없이 메일 답장 안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거든요,,
    획인 하시고 다시 보내시면 성의 껏 답장 보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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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븐둘리 2007-02-16 01:35:10
    저도입금합니다..님의 가호에 행복이 있기를,,,많은분참여바랍니다...
    이런분이 잘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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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연아빠 2007-02-16 01:51:51
    사연을 읽으니 눈물이 납니다.어른은 참고 지낸다 하지만 어린아이가
    힘들겠군요.어떻게 도울방법이 있는지요
    계좌번호라도 알려주시면 얼마라도 제 형편껏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메일주소입니다.taejin0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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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연아빠 2007-02-16 01:57:32
    아 계좌번호 보았습니다 메모 해 놓았고요 16일 얼마라도 입금할테니 아이 옷이라도 한벌 사 주세요. 그리고 건강하시고 힘 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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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회 2007-02-16 01:58:13
    종이학님의 글이 다른 글에 가려져있어 잘보이도록 공지사항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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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07-02-16 07:12:26
    우에 댓글 다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 이글들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민족이 사랑이 넘쳐나는 곳이 바로 여기구나생각하면서요
    전 제 형편이 안되여 도움은 줄수가 없어요
    그리고 종이학님 딸에게 많이 노력해서 많은걸 배워주세요
    앞으로 북한의 기둥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온 우리 형제들을 위하여 큰몫을 할수있게요
    저도 아직 북한에 딸둘을 두고 있어요
    님은 그래도 자식을 옆에 데리고 왓으니 그것만으로도 힘을 가지고 사세요
    얼마나 좋은 분들이 많나요
    힘내세요 새해 건강하시고 일이 잘 되시기를 기도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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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학 2007-02-16 07:35:00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냥 사연을 들어만 주셔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질적으로 입급해주신 분들도 계시니 어떻게 고맙다는 말밖에는 머라도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성의와 보살핌에 이 어려움을 지혜롭게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것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지금은 못나서 말로 인사드리는것 박에는 할수 없습니다만 저도 이번기회에 돕고 사는힘이 얼마나 큰가를 배웟구 아직 살만한 세상이라는걸 알게 되엿습니다,,
    모든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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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 2007-02-16 14:10:10
    교회 안믿으시면 법당에라도 가보세요. 교회말고도 불교도 사람도울줄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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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수아비 2007-02-16 16:09:22
    같은 세대 하늘아래에서 역사의 현장을 헤쳐가는 많은 님들의 모습을
    이곳에 와서 눈으로만 보다가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하는마음으로
    종이학님께 작은 성의를 보태겠습니다.
    몇만원의 약소한 마음이라도 희망의 씨앗으로 삼으시길. . .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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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산 2007-02-16 16:59:15
    종이학님의 딸아이가 장애가 있다고 해서요.
    어떤 장애인지 모르겠으나, 시간내셔서 방법을 찾아보라 권하고 싶네요.
    어른이 되어서 더 큰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으니,조기에 치료하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저기 서울 회기동에 '경희대학교'라고 있는데,
    그 대학 부속병원이 '경희의료원'입니다.

    1987년에 함흥에서 탈출한 김만철씨의 딸이 안짱다리였는데,
    그 병원에서 무료시술해서 나은 적 있고요,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사고때도 러시아 어린이를 그병원에서
    초정해서 무료로 수술해준 적이 있습니다.

    그 병원이 그렇게 자선사업이랄까, 좋은 일을 자주 합니다.
    대학원도 '평화복지 대학원' 뭐.. 이럽니다.
    더구나 그 대학 총장님이- 조영식 박사님, 80세 전후이심-
    북한 출신이십니다. 아마 해방전후한 시기에 내려오셨겠지요.

    조영식 박사 ... 이렇게 한번 검색해 보세요.
    지금은 대학총장을 그 아들에게 맡겨놓고 계시면서,
    다른 사회봉사를 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종이학님께서 하나원에 찾아가 [하나원장님의 추천서] 받아서,
    더 나아가면 님의 주소지 시장님 추천서,
    통일부 장관 추천서 등등 하면 더 좋구요...
    딸애 장애에 관한 [의사의 소견서], [ 장애 부위 사진],
    그리고 종이학님의 간곡한 [사연이 담긴 편지],
    이렇게 서류를 각각 3부 정도 만들어 두고,

    이 서류봉투를 들고
    /조영식 박사님/대학 총장님,/ 의료원장님,/을 찾아뵙고,
    님의 사정을 잘 말씀드리면서 나중에 은혜 갚겠다 하시면
    아마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그분들과의 면담을 주선하는 비서들로부터 협조를
    잘 이끌어내야
    일의 진행이 빠를거란 점도 생각해주시고,
    일단 부딪쳐 보실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님은 그 누구보다 먼저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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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연아빠 2007-02-16 20:20:01
    종이학 님 여유있게 보내야 하는데 내일모래가 명절이라 돈 나갈곳이
    많다 보니 50.000원 밖에 보내지 못하였어요.
    작은돈이지만 유용하게 쓰였으면 합니다.
    힘 드실땐 말씀하세요 그리고 용기잃지마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태민 이란 이름으로 입급시켰으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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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븐둘리 2007-02-16 21:57:18
    저도 오만원입금했습니다...비록 작은돈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후원의 손길이 계속이어지기를 빕니다....다른사람도 계속 후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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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늘 2007-02-16 22:24:20
    저도 입금했습니다. 조금이지만... 부디 행복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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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2007-02-17 07:36:32
    종이학님 저는 청주에 사는 애기 엄마입니다. 님이 책을 요구했는데 저의
    집에 책이 많습니다. 도와주고 싶습니다. 저의 연락처는 043-296-622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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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 2007-02-17 13:52:53
    하하 삼원씨 아직도 여기에 다니는군요
    삼원씨 인내력 하난 정말 죽여줍니다.
    탈북자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삼원님과 조선족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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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수아비 2007-02-17 15:24:28
    허수아비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7-02-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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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2007-02-17 15:27:20
    어려운 처지의 탈북자들에 관심있어서 평소 글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들리곤 하는 인천에 사는 청년입니다.
    글에 남겨주신 사연을 보고 안타까움이 이를 때가 없어서 주저함 없이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다가 댓글에 남겨주신 정보에 계좌와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였습니다.

    다행히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수 있도록
    도울수 있다는데 아직 우리 사회의 온기를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노파심에서 혹시라도 선의의 뜻을 왜곡하는 분들도 인터넷 공간에서는
    존재할수도 있어서 상식적인 수준에서 남기신 계좌와 이메일 주소를 통해
    정보를 조회해 보았더니 김씨(공개된 장소에서 실명을 밝혀 드릴수는 없어서)
    성을 갖고 계시는 분이시더군요.

    인터넷 상에 남기신 글을 미루어 짐작하면 올해 7살난 아들을 혼자 키우시는
    분이라 짐작되는데 사연의 정보와 일치하는 분인지가 염려스러워서 아래의
    링크가 걸린 주소의 게시물에 대한 연관성 있는 정보를 남겨주시면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을 해소하고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주소 : (삭제합니다. 관리자)

    조금이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미리 사과드리고
    동지회 여러분들도 추운 겨울이지만 설날 따뜻하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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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지회 2007-02-17 15:33:44
    종이학님의 사연은 전부 사실이고 글 작성자도 본인이 맞습니다.
    오해의 소지는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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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페라떼 2008-02-09 00:11:40
    종이학님 어떻게 요즘 잘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때사연을 알았더라면 조금이나마 도울수 있었을텐데.!
    소식이 궁금하네요!
    지금은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걱정이 돼어 몇자적어봅니다.
    그럼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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