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맞은 김정일, 軍部의 꼭두각시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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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9-10 [김정일 鬪病설 사실일 경우 치열한 궁궐 내 권력암투 벌어질 것으로 예상. 혼란 틈타 군부가 어부지리(漁夫之利) 취할 가능성 배제 못 해] “김정일의 와병을 틈타 북한에서는 이미 치열한 권력 투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군부(軍部)가 있다” 10일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내용이다. 신문이 인용한 미 정부 관계자는 “최근 대북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연기와 관련한 북한의 핵불능화 중단 및 원상회복 선언은 김정일 와병 중 권력투쟁에서 파생된 것”이라며 “언제나 북핵 불능화 프로그램에 회의적이었던 군부는 지금 혼란을 틈타 그들의 견해를 다시 강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이 관계자의 주장에 이어 “지난 9일의 북한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서 연설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김정일을 주로 과거의 시제로 언급했다”고 덧붙여 김정일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까지도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교도통신(共同通信)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지지통신(時事通信)도 “9일 군사 퍼레이드에 인민군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쿠데타 계획 발각 같은 북한 군부 내의 이상 징후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김정일이 현재 앓고 있는 병으로는 뇌졸중(stroke), 쉽게 말해 중풍(中風)이 유력시되고 있다. 뇌졸중은 의학적으로 풀이하자면 뇌로 가는 혈관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뇌세포의 대량 괴사로 인해 사지가 마비되는 병으로서, 뇌졸중 환자의 약 20% 정도는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치료를 요하며 15~30%는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되지만 치료 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김정일은 만성적인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폭음과 폭식을 즐겨한 탓에 과체중까지 겹쳐있던 상태인 것으로 전해져, 뇌졸중 투병이 사실이라면 첨단 의학 기술로 병세가 회복된다고 해도 영구적인 장애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 김정일이 김일성으로부터 권력을 이양받기 위해 거친 기간은 약 20년이다. 김정일의 권력승계는 부친 김일성의 비호 아래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91년 12월 24일에 인민군 최고사령관직을 차지함에 이어 93년 4월 9일 국방위원장직에 앉아 사실상 군권(軍權)을 한 손에 쥐게 됨으로서 정점을 찍었다. 통상 독재자에게 가장 빠르고 확실한 권력쟁탈 수단은 무력(武力)이다. 하지만 지금 김정일의 후계자로 유력시되고 있는 김정남이나 김정철, 김정운은 김정일과 같은 절차를 밟지 못했다. 우선 그 누구도 공식적인 후계자로 지목되지 못했으며, 김정일의 경우와 같이 최고 권력자의 비호 아래 시간적 여유를 두고 체계화된 권력이양 단계를 거치지도 못했다. 김정철과 김정운은 나이가 각각 27세와 24세로 권력을 이양받기에는 경험과 연륜적 측면에서 역부족이며, 특히 김정철은 유약한 성격과 마약중독 의혹으로 김정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김정남도 마찬가지이다. 비록 나이는 37세로 김정일이 김일성으로부터 권력 이양을 받던 나이와 비슷하고 김정일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의 막강한 지지를 받는 한편 장자(長子) 우선 원칙이라는 이점까지 갖고 있으나, 그 동안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 발각돼 추방되는 등 돌출 행동을 일삼아 김정일의 눈 밖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구나 김정일이 고령에다가 당뇨병 등 건강악화까지 겹쳐 장수(长寿)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에게는 권력을 완전히 이양받기 위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휘하 부대를 이끌고 전국 각지에 주둔 중인 군부들이 현존하는 가운데, 권력 이양이 공고히 이루어지지 않은 어설픈 상황에서 후계자로서 권력을 승계 받는다는 것은 맨 몸으로 화롯불 위에 앉는 것과도 같은 상황일 것이다. [“현재 北인민군 움직임 다소 포착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 밝힌 것으로 일부 언론 보도. 군부 쿠테타 발생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그런데 10일 기자들과 만남을 가진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군부의 이상 징후가 포착되었냐는 질문에 “다소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일부 언론들에 의해 보도되었다. 이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아직 없다”고 밝힌 국방부의 발표와는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서, 곧 북한 군부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평시에는 국가를 운영하며 모든 권력을 한 손에 쥐는 펜이지만, 정작 국가가 혼란에 휩싸인 이후 총칼 앞에서 무력한 것이 또한 펜이다. 카스트로나 이디 아민, 무샤라프, 모부투 세세 셰코 등 군부 출신의 독재자들이 국가가 혼란에 빠지고 권력의 공백이 생긴 틈을 타 무력을 앞세워 정권을 장악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더구나 지금 북한의 군부는 금강산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 시종일관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김정일의 대외 정책이나 세습 독재에 불만을 품고 권력 쟁탈을 노리는 세력이 곳곳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의 건강악화가 사실이고, 이로 인해 권력의 누수 현상(lame duck)이 발생한다면 능력과 야심을 가진 군부가 타 군부들을 규합해 쿠테타를 일으킬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병상에 누워 투병 중인 김정일로서는 상대적으로 건강하던 시절과는 달리 신속하게 전략을 짜고 지시를 내려 군부를 포함한 모든 권력 시스템을 통제할 수 없으며, 그만큼 지시를 내리는데 시간이 지연될 것이다. 거기다 김 씨 형제들은 내부적으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간에 치열한 중상모략(中傷謀略)을 펼칠 것이며, 설령 그들 중 특정 인물이 환심을 사는데 성공해 노쇄한 김정일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한다 해도 후계자 자리를 확실시 하기 위해 김정일의 지시를 중간에서 빼돌리고 왜곡시킬 것이 분명하기에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그리고 그나마 군부를 견제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졌던 노동당의 고위층들마저도 생존과 권력을 위해 이들 형제들에게 각각 빌붙어 사분오열(四分五裂)된다면 북한은 말 그대로 무정부 상태가 되고 말 것이다. 그 사이 ‘수도에 반란의 조짐이 있어 김정일 장군의 지시를 받들어 진압하러 간다’는 식의 그럴듯한 명분을 만들고 퍼트린 뒤 뜻을 모아 북한 각지에서 규합해 반대파와 평양방어사령부(한국의 수도방어사령부)를 일거에 격파하고 평양 시내로 순조롭게 진군한 군부들로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김정일의 은신처를 포위하고 그의 신변만 확보해도 성공할 것이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누렸으나 팔다리가 모두 잘리고 꼼짝없이 병상에 누워 있는 한낱 노인에 지나지 않는 김정일로서는 당장 눈앞에 닥친 총칼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며, 군부는 김정일의 이름과 입을 빌어 북한 전역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에 항거하는 세력은 김정일의 명령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거리낌 없이 처단할 것이 분명하기에 김정일이라는 방패를 앞세운 군부를 막을 세력은 없을 것이며, 결국 그들은 김정일이 사망하기 만을 기다리며 합법적인 권력 승계 작업에 돌입할 것이다. 이는 설령 김 씨 형제들이 아닌 당이 권력을 승계받는다 해도 그동안 김정일 아래에서 누렸던 권력이 하루아침에 당에 넘어가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군부로서는 거사를 감행하고도 남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 [北군부의 권력 장악 시도는 종래에 자유통일의 기회가 될 것인가? 아니면 한반도의 위기를 야기할 것인가?] 지금까지는 북한 급변사태에 따른 군부 쿠테타라는 한 가지 가능성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작성해 본 것이지만, 만약 정말로 북한에 군부 쿠테타가 발발한다면 한미 양 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가 개입할 개연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양 국이 승리해 자유통일을 이룩하든, 중국과 러시아가 개입해 흡수하든 결국 군부의 정치 개입은 북한의 몰락을 가져 올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만에 하나 군부가 쿠테타에 성공하고 외부 세력을 막아낸다면 동북아 안보는 앞서 경우보다 더욱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정치와는 거리가 먼 그들이 한 번 권력을 잡게 된다면 짧은 시간 내의 확실한 권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해 언제 다시 치고 올라올지 모를 당의 권력을 약화시킬 것이며,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는 한편 주민들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고 모두를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대남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제와 대화 같이 그동안 그나마 간간히 언급되던 단어들은 완전히 땅 속으로 묻혀버릴 것이며, 오로지 ‘불바다’ ‘전쟁’ 같은 단어들만이 난무할 것임이 분명하다. 결국 우리로서는 김정일의 건강악화가 사실임이 판명될 경우 중국과 러시아의 개입을 막는 한편 군부의 권력 장악까지 저지해야 하는 두 가지 과제를 떠맡게 될 것이다. 정부 당국은 현재 북한 내부 동향, 특히 군의 움직임을 긴장 속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오전 일정에도 없던 긴급 수석회의를 소집했다. 300만의 북한 주민들을 굶겨 죽인 희대의 독재자 김정일의 비참한 말로는 분명 필연적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자유통일을 위한 ‘비핵개방3000’전략 도 북한 내부의 안정되고 개방된 상황이 절대적으로 전제가 되어야 가능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이 대통령의 신속하고도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오주한 기자 ohjuh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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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아! 언제 시간되면 나랑 한판 붙자.
지옥에나 떨어져라
여기에 오시는 분들 추석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조금씩만 우시고ㅠ 남들보다 더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탈북자들이 어련히 알아서 판단 안할까봐. 자기들 식으로 학습시키려고.. 평생 세뇌당하느라 지쳤으니 그만들 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탈북자들이남한 욕하면 세뇌교육이라고 매도하고 나도 잘 몰랐을 적에는 죄송하게도 매도한 적 있었지만,계속 글들 읽어보니 세뇌교육과 아닌 비판은 구분할 수 있어져서 매도않할려고 나름 노력도하는데, 세뇌교육도 않받은 사람들이 탈북자들한테 욕은 그렇게 잘하는 사람들 보면 참...북한에서 교육받았으면 아마 욕은 기본에다가 사람요절까지내고도 남았겠네라는 생각을 해요.그래도 탈북자들은 자제할려고하는데 좋은 모습은 볼 생각은 않하고,어떻게하면 흠이라고 하나 더 낼려고 할까..누구는 반박 못해서 가만히 있었는지,,나도 이렇게 쓰면침을 내얼굴에 뱉는격이라 차마 반박도 못했는데 탈북자들한테 제발 욕 좀하지 맙시다,나도 남한싫으면 북한으로가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후회 중 이구요.생각해보면 탈북자동지회 싫으면 오지 않으면 돼는데 이러면 또 민주화사고가 뒤떨어지고 뭐 독재적인 사고방식이라고 하던데 그럼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아요.나를 포함하여 남한싫으면 북한으로가라는 말은 독재적인 생각이 아니고, 이분법적인 생각이 아닌가요? 우리 한번더 생각하고 말 하고, 입장 한번만 더 바꿔서 말을 하게요.저도 이렇게 댓글 달면서 내얼굴에 침을 뱉었지만 다음엔 아닌 좋은 사람도 꼭 소개하고 싶어요. 표현력이 부족하고 새벽엔 좋은 글로 시작해야하는데 추석이라 그런지 탈북자들께도 솔직히 죄송한게 많고, 남한태생들이 탈북자를 북한과 동일하게 여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저도 뫼비우스 띠같은 글 남깁니다. 다음엔 선한 리플로 다시 돌아올게요.
댓글도 2천만원 벌금이 벌어지겠군~~
이념 논쟁으로 해야 자기 표를 얻을 수 있는게 정치인들 이거든요.
빨갱이도 그 중 하나입니다.탈북자 여러분들 신경쓰지 마세요.
님들도 자랑스런 대한민국,통일 한국의 국민이 될 분들입니다.
빨갱이란 말은 무시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