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둔 자녀 그리웠던 탈북여성의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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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09-13 17:01 주민등록번호때문에 번번이 中 비자 거부당해 문성규 기자 = "북송을 4번이나 당하고 기어이 한국에 들어왔건만..." 올초 입국한 탈북자 김영실(36.여)씨가 지난 11일 새벽 서울 양천구 신정동 자신의 아파트 10층에서 투신자살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탈북자 1천여명이 밀집해 사는 곳이어서 김씨의 죽음이 탈북자 사회에 더욱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씨는 4번이나 북송되며 겪은 육체적.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약간의 우울증 증세가 있었지만, 그보다 한국 사회의 탈북자에 대한 냉대와 무관심, 정책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탈북자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다. 13일 북한민주화위원회와 자유북한방송 등에 따르면, 함경북도 출신인 김씨는 탈북후 중국에 살면서 조선족을 만나 자녀를 낳은 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올초 혼자만 한국으로 입국했다. 그러나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데다 중국에 두고 온 자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한국 사회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특히 자녀를 보고싶어 중국방문 비자를 수 차례 신청했으나 중국 당국이 김씨의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탈북자임을 확인하고 번번이 비자를 내주지 않아 이에 크게 절망했다고 한다. 탈북단체들은 이를 김씨 자살의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정부는 지난 6월, 탈북자들이 정착교육을 받은 후 일괄적으로 부여받는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신분이 노출돼 여러 피해가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하나원 소재지에서 새로 배정된 거주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바꿨다. 주민번호 뒷자리 일곱자리 가운데 앞 세자리에 하나원의 소재지(경기도 안성)를 의미하는 지역코드가 공통 부여됨에 따라 중국 당국으로부터 비자발급을 거부당하고 취업에서도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그 이전에 하나원 과정을 수료한 7천여명의 탈북자는 기존 주민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민주화위원회 손정훈 사무국장은 "김씨가 중국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온갖 방법을 썼으나 끝내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다고 한다"며 "탈북자들이 일괄적으로 부여된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죽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다"고 말했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오늘도 2명의 탈북자가 찾아와 일괄적으로 부여된 주민등록번호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등 주민등록번호에 관한 탈북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정부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하나원 관계자는 "행자부와 협의하고 있지만, 이미 부여된 주민등록번호를 정정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해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탈북단체들은 김씨를 죽음으로 내몬 또다른 이유로 탈북자들에 대한 '냉대'를 꼽았다. 손 국장은 "탈북자들에 대한 정착지원금이 줄어들고 의료보험 혜택도 크게 단축됐다"며 "김씨의 죽음은 중국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것 뿐 아니라 6개월로 한정된 생계비와 의료급여 지원 기간이 최근 만료된 것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특별한 연고가 없는 김씨의 시신은 현재 서울시립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으며 장례는 그의 남자친구였던 중국동포가 서울에 도착하는 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moon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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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고인이 좋은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아무리살기가힘들고 자식이보고싶다해도 죽는건 너무했습니다.
자식들은어떻게하실려구 이길을택했습니까?
가슴아픕니다..
여기와서 그런 길을 택하신다는것 ~~ 참 낳아주신 부모님들과 고향분들에게 넘 미안합니다.
저마다 가슴에 말못할 상처와 힘든 일상이 있더라 하더라도 넘 슬프네요.
고인이 좋은 하늘나라에 가서 좋은 명복이 깃들기를 빕니다.
참 넘 모진 분이세요. 님이 힘들었을거라는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길을 택했어야 했는지....
하지만 중국에서 그 캄캄하던 생활과 고향에서 고생하던 생각을 하며서 조금만 조금만 더 용기를 가지고 살았으면 하는 뒤늦은 안타까운 바램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분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지...
넘 하셨네요
고향에서 죄아닌 죄로 맞아죽고.배고파 중국에 왔었다는 죄로 억울하게 감옥에서 숨져가는 우리 부모형제들을 생각하면 우리 한테는 맘 대로 죽을 권리도 없다고 봅니다.
고인이시여.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 가서나마 힘든 이세상 아닌 천국에서 행복하시기를~~~
우리에게 자유가 있습니까?? 이건 정말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탈북자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단합되어 한국정부에 목소리를 높여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진 고문속에서도 살아서 이렇게 자유의 땅에 왔지만 우리탈북자들에게는 주민등록증이 명확지 못하여 아직까지 한국인이라는 취급을 받지못하고있습니다.
취직을 할려고해도 탈북자라는 말도 못해요
그사람들 자체가 조선족인줄 알지요
이것이 무슨 우리 탈북자들이 마음껏 자유를 가지고 살수있는것입니까?
저두요. 남편이 아버지 환갑때문에 중국을 갈려고 하니 비자가 안되여 가지도 못하고있었어요
얼마나 속상하고 얼마나 괴로운지 한국인들이 잘모를것입니다.
오죽했으면 한국에 온지 1년도 안되는 그녀가 자살을 시도했을까요
보고싶은 자식과 북한에 북송되여가 고생끝에 온 한국이 왜서 우리탈북자들을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민등록증만 정확하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도 않았을거니와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날까 걱정입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형제들이 이사실을 안다면 얼마나 슬퍼하시겠습닊까?
지금도 제자신도 눈물이 납니다.
아직 반세기가 되지도 않은 그녀의 마음의 상처가 저의 상처로 남아있는 기분입니다.
김영실씨. 하늘나라에 가서도 편히 쉬세요
우리 탈북자 1만 5천명이 당신의 명복을 빕니다.
고이 잠드십시요...
어렵게 찾아온 이나라이건만 그렇게 가다니..
자식이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
한국입국한지6개월만이지만 중국떠나 3국떠도는 시간은 얼마나걸렸을지..
너무나도 보고싶었습니다
인젠 더이상 이렇게 가는사람 나오지 말아야 할텐데..
ㅠㅠ 걱정입니다
얼마되지도 않는 생계비도 6개월 까지밖에 안주고 솔직히 국적만 대한민국국민이지 중국교포나 외국인 근로자들과 뭐가 다른거있습니까.
차라리 외국인이라면 돈이나 벌어서 갈곳이야있으련만 '
돌아갈곳도 없는 탈북자들은 이나라 세금 꼬박꼬박내여가며 얼마되지도 않는 월급받아가지고 북한 중국 자식 식구들에게 보내노라면 죽은 삶이나 다름없는데 ....
읍사무소가면 탈북자 일하는사람 밝혀내 생계비 짤라볼려구 쌍심지 키고 탈북자 스파이들이나 두고....
동남아를 떠돌며 고생해온 우리탈북자들 기꺼이 바라고 바라던 소원은 바로 진정 이런 죽음의길이란말인가.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 아픕니다. 어떻게해서든 잘 정착해보려고 이를 악물고 노력하는데 이런 뜻밖의 소식에 당황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근심걱정 없는 하늘나라에서라도 사랑하는 자식을 만나 행복하길바랍니 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온길인데...행복하게 살려고 정말로 정말로 힘들게 대한민국으로 찾아왔는데 그 행복이 죽음이라니 참말 가슴이 아파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금방 기사를 읽고 맥이 풀려서 일을 할수가 없습니다.
김영실언니, 하늘나라에 가서 꼭 소원이 성취되길 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도 슬프네요
이 땅에 잘 살려고 왔는데 그렇게 허무한 죽음을 하다니
이것이 다 탈북자들을 좋지 않게 보는 정부떄문입니다
그녀가 죽음까지 갈때 에는 많은 생각이 있었을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이것을 대책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들에 대한 견해를 똑바로 가지도록 탈북자들이 요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 새터민들이 사랑으로 대한민국땅에서 인내성을 가지고 이사회에 빨리 적응하였으면좋겟구요 ...두번다시 슬픈일이 나오지말앗으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자식낳은 부모는 자식크기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는데 왜 그런 길을 택하였는지요.
속담에 "여성은 연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문구가 있어요.
이 세상 어머니들은 강합니다.
영실씨의 죽음으로 하여 나약해지고 맥을 잃는 우리 탈북자가 되지 말고 보다 강하고 당당한 어머느들이 됐으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덯게 이 어려운 길을 와서 헛된 죽음을 선택했는지 몰라도 참으로 기사를 보니 너무나 가슴아픔을 누를길 없습니다
오늘은 한명이지만 래일은 몇명이 될지 모를 죽음앞에서 참 너무나 기가 막힙니다 오늘 같은 일이 없으리라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이 같은 일이 더 이상 더 일어나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워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항상 흐린날만은 없을겂니다 힘내세요
고인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을것입니다 그의 순진했던 그마음은 언제나
저 하늘나라에서도 영원할것입니다 명복을 빕니다
좀잇다보면 달라질수도 잇는데~
흐르는 눈물을 멈출길이 없습니다..
저도 행자부에 민원을 제기 했는데 안된다는 말뿐 대책을 세울 생각을 안하네요. 이런 비국이 수없이 일어나야 되는지 안타가운 마음뿐임니다.
예전에 제가 북송될때 그놈들은 우리 북한사람들이 제 민족이 아니라해서 조금만 움직여도 전기곤봉으로 내리치고 구두발로 얼굴을 사정없이 차는걸 보앗습니다
너무 가슴아픕니다
얼마나 견디기 힘들었으면 모진맘까지 가졌을까요
너무 이 가슴이 아파 흐르는 눈물 감출길없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모진 마음을 먹었습니까?
어쩌면 이렇게 우리 탈북자가 모진 마음을 먹게 정부가 이 토록 앉아 보기만 하였습니까?
탈북자들의 비자 문제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건만...자식을 보고싶어 몸부림치는 한 어머니를 이세상에서 보내게 하니 정부책임이 너무나도 크다고 봅니다..
북에서 중국에서 삼국에서 고생이란 고생을 다하면서 입국한 탈북자들인데...오죽 자식이 보고싶었으면....(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렇게 되었네요...
하루빨리 정부에서 지금부터가 아니라...6월부터가 아니라 이미전에 나온 탈북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자식의 어머니로써 하늘나라에 가셔서 근심없고 걱정없고 아픔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나네요 힘들게온길 어찌 힘들었음 ......
다시한번 명복을 빕니다
언젠가 북에서 온사람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너무 잘 알기에 국내 평균 자살률 보다 훨씬 적다고, 그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실제로 생사를 넘나들며 목숨이 경각에 달하는 상황을 많이 겪었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깊히 느끼고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사람답게 살려고 유일한 희망이고 반쪽짜리 조국인 남한까지 왔건만 이런일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 가슴을 적시고 있네요.
올초쯤에 사망한지 한달이 되었지만 혈육 한점 없어 시신이 한달째 방치되었다가 나중에 사실을 알고 오신분들이 안타까워 한적 있었고, 또 얼마전엔 20대 남자 한분이 목숨을 끊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렵게 찾은 자유인만큼 그 누구보다 소중함을 알기에 삶을 쉽게 포기해선 안되겠죠.
남은 가족들과 고향에서 모두 모여 살 날을 위해서라도 희망을 잃지말아야 할듯.
요즘 주민번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곳들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제도를 바꾸는 일인만큼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꼭 해결될것입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사랑하는 자식은 남겨두고 하늘길을
택했을까요...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우리모두 가슴에 상처를 남겨두신채 가셨을당신을 생각하며 미여지는 아푼마음 달래며 고인의명복을빕니다
조금만 참고 더 견더보실걸 그랬어요
얼마나 힘들게 찾아간곳인데
그렇게 아픈 선택을 하셨나요
이생에서 흘렸던 눈물 다 잊으시고
다음생에선 꼭행복하세요
꼭 하늘나라로 가셔서 편안하셨으면해요
내나라 내땅이라고 찾아왓지만 2등국민이라는 차별된 주민번호를 가졋으니그심정을 탈북자인 저희들은 알것같습니다.
보고싶은 자식도 보지못하고 오죽하면 하늘나라에 가셧겟습니까?.
또 중공이라는 큰 바위가 앞을 가로 막고있습니다.
중공은 책임져야 합니다.
중공 대사관을 폭파해 버리고 탈북인들의 원한을 씻어드리겟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가슴이아픕니다.
죽을정도의 각오였으면 그정신으로 살면 더 잘살수도 잇었겟는데~~
너무 슬픕니다.정부는 하루빨리 탈북자들의 주민번호문제를
더이상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부디 고이 잠드시길~~
한국까지의 성공이 얼마나 굽이굽이 가시밭길이였는데,,,
인간으로 살수있는 권리를 박탈당하고 살아야만 했던 암혹같은 중국
에서의 생활과 북송되여 당해야만 했던 짐승만도 못한 고통때문에
한국에서의 생활도 당당한 자신심을 잃게 했을것입니다.
너무 힘들게 살아야만 했던 지난 세월땜에 심각한 우울증이 생겼을겁니다.너무 슬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얼마나 그리움과 외로움을 이기기 힘들었으면 그길을 택했겠습니까 부디 하늘나라가서라도 모든걸 털어버리고 사세요...
그분이 그런 모진 마음을 먹기까지 얼마나 심한 고통을 자졌으면 상상도 못할 그런 행동을 ...
부디 하늘나라에 가서라도 다시 태여나서 꼭 당신의 꿈을 이루었으면 하네요 그리운조국에.아니 고향에 계시는 형제분들이 아시면 땅을 치며 통곡하려만 .우리 가슴이 미여집니다 부디 고이 잠드시길
많은 아픔을 죽음으로 택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현시대 아리랑이산의 아픔을 실감함니다
고인이 남긴가족이 아픔도 걱정이 됩니다 힘을 잃이말길바람니다
이제 겨우 한국에 정착해서 제대로 살아보는가 했는데 벌써 한많은 이 세상을 등지시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중국비자 받았는데 다행이도 파견근무라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뭔가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비자받으려면 꼭 일괄적인 뒷자리때문에 호적등본 첨부하라고 하니...
너무도 가슴이 아프고 잇을때 잘 못해준것이 너무나 맘에 걸립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갓어도 이런 일은 없엇을것을 안따깝습니다.
이젠 모든 아픔을 덜어버리고 좋은 곳에 가셔 편히 계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영실언니의 몫까지 합해서 한국에서 열심히 잘살겁니다.
꼭~~~
앞날이 아직도 창창한 나이에 이세상을 떠난 김영실씨에게 아픔의 눈물 함께 떠나 보냅니다.
부모의 마음. 엄마의 마음.이곳에 아픔이 뭔가를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두고온 자식. 얼마나 그리웠으며 보고싶은 마음, 얼마나 간절하였으면 자신을 감당못하고 이 세상을 등졌을 영실씨 마음 잘 알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땅에 오는길 얼마나 힘든 시련,고통,아픔, 다 겪으면서 온 우리들인데 조금만 더 참고 이겨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옆 아파트에서 사는 저라도 알고 지냈으면 조금이라도 용기와 힘, 따뜻한 관심을 주었으면 이런 비극은 ...떠나간 분에게 더이상 해줄것 없지만
부디 살아있던 세상에서 아팠던 기억은 버리고 좋은 곳에서 편히 잠드시길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자식에 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컸으면 마음이 상처를 감당해낼수가 없어 이런 택하였는지 ....어떻게 여기까지 왓는데...
가슴아픈 지난날은 잊어버리고 하늘나라에가셔서 편히 쉬세요.
우리가 자유를 찾아 이 나라에 오려고 얼마나 산전 수전을 겪었습니까!
탈북하여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여윈 살이 좀 찌었다고 생각하면 잡혀 북송되던 시절이 눈에 선합니다. 중국으로의 탈출만이 생존을 보장하겠기에 뼈만남은 몸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오면 중국 공산당의 인권 유린행위에 또다시 잡혀 북송되근 했습니다. 북송되어 강제 노동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 강제 노도이 어떻게 인권유린의 최악으로 불리되고 있는지를 ,,, 수수방관하는 세월속에 그것도 자기 복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짐승만도 못한 신세였습니다.
그러다 차례진것이 한국행이었습니다.
인간의 자유를 찾아 한국에 왔는데 노무현 정권의 탈북자 정책은 한심하기 짝이없습니다. 최근 탈북자 정책 시스템을 검토해도 그렇고 ,,,자유를 찾아 온 우리들이 달가워 보이지 않는 모양입니다. ...주민번호 뒷자리로 인해 벌써 1년 전 부터 외교 통상부와 국가 인권위원회에 진정서와 항의를 했다지만 이놈의 정부는 북한에 퍼 주는데만 정신이 팔려 있는 듯 보입니다. 말은 통일을 원하는 정부라지만 탈북자들을 포용하여 통일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노력 대신 김정일 정권에 퍼주기로 급급합니다.
그간 한국에서 살면서 자살이란 말을 자주 들으며 생활했지만 탈북자가 자실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3-4번 잡혀 북송되고 수년간의 강제 노동에도 죽지 않고 살아왔는데 남한에 와서 자살했다는 것은 현 정부의 탈북자 정책이 잘 못되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
형제 여러분. 언제까지 우리가 침묵을 지켜야 합니까!
우리도 뭉쳐야 합니다. 남한 사회에서 살아가자면 이길만이 살길입니다.
우리의 투쟁만을 가진 우리의 목적을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터지면 죽는다는 원리를 가슴속에 새기십시오.
우리가 남한에 와서까지 인권유린을 강요당하고 사느니 차라리 자유와 권리를위해 싸우다 죽는편이 어쩌면 나을지도 모릅니다.
... ...
태국의 수도에 있는 난민 수용소에 100평방메터가 되는 방에 탈북여성 350명이 숙식하고 있으며 화장실에서도 7-8명이 자고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현 정권의 탈북자 정책이 과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증명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
우리는 이나라에 와서 탈북자들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탈북 단체가 이 모든 부담을 지고 갈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 우리가 힘을 합쳐야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정부는 탈북자들이 단합되는것을 반대할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인가를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 그러나 뭉쳐야 합니다. ...그 길만이 살길임을 뼈저리게 통감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빌면서...
... 피를 토하는 심정입니다. ...
너무 맘이 아픕니다.
쉽게 죽음을 택할 사람이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주민등록번호 하나를 해주는것이 무슨 그리 큰문제여서 사람을 이지경으로 내모는지 정부는 탈북자들에 대한 냉대가 너무 심합니다.
어떤고생을 무릎쓰고 여기 까지 왔는데 이렇게 쉽게 몸을 던지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영실씨의 청청벽력같은 소식은 많은 탈북자들에게 충격을 줍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죽음을 택했을까요
흐르는 눈물 걷잡을수 없습니다.
주님!!!우리 영실씨 하늘나라에 가서 아무 생각. 고민 없이 행복하게 살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억울한 한여인의 맘을 주여 다스려 주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다시는,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시급히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님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아무걱정말고 하늘나라에 잘가기를 ....
저는 고인이 소천을 그날로 듣었고 어제 잘례식에도 갔다 왔지만 아직도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위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언니의 생각만 해도 내 자체가 우울중 걸린것 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살 맛이 안납니다.
이래서 안되는 우리들이고 더욱이 우린 마음대로 죽을 권리도 업는 사람들입니다.
제 자신에게 다시한번 힘내라고 웨치고 싶고
어렵고 힘든 환경속에서도 꿋꿋히 잘 혜치고 열심히 살아나가 시는 탈북자 여러 형제, 자매님들. 힘내세요~~
모레 있게될 발인행사에 참가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고인과함께 하면서 보내고 싶습니다.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너무 슬프네요~~ 자신이 그렇게 가면 남아있는 아이들은 영영 엄마를 못보게 되는데 그 슬픔이 더욱 가슴을 저려듬니다
뼈속까지 그리웠을 자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살고싶지도 않았을 그대가 너무 가슴아픔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욱 굳게 살아야 할 그대가 이렇게 가엾이 떠나가시면 남아잇는 가족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자신이 어머니라는 본문을 잊지말아야 할 시기에 그런 결단을 내리다니...
가슴아픈일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부모된 도리를 다 못하고 그렇게 떠나면 오찌 하라고..
흑흑흑..
넘 남의일 같지않아 마음이 쓰림니다
그렇지 않아도 상처투성이를 안고 살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이런 슬픔이 찾아오다니요 물론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몰랐던 동포이지만...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