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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미래를 꿈꾸는가.
Korea Republic of TheSandman 1 1550 2009-05-15 01:39:15
한국사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조.선.족.

민감한 주제입니다. 때문에 대단히 조심스럽고 나름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어떤 특정한 계층(특히 조선족)을 욕보이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저는 우리 한민족이 세계 어디에 있든, 민족적 자부심을 갖고 하나로 화합되길 바라고, 특히 향후 우리가 꿈꾸는 ‘통일한국’의 장미빛 청사진을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조선족의 의미와 역할이 중요하다 여깁니다. 이 글은 똑같은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이곳에는 조선족 분들도 많이 방문하는 걸 알고 있습니다. 부디 편견 없이 보시고, 반론이나 좋은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불편해진 사이.

요사이 인터넷 환경 어디든, '조선족'이라는 단어가 화두로 오르면 시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탈동회 게시판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곳은 제가 알기로 조선족 분들도 많이 오시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양상은 예외 없이 항상 비슷합니다.

보이스 피싱 등 범죄와 관련해 조선족을 비난하는 남한 토박이들, 거기에 대해 중국에서의 각종 사기와 성적 문란 등을 거론하며 역시 비난하는 조선족들, 탈북 과정에서 동족이라 여긴 조선족에게 당한 아픔이 너무도 큰 탈북인 분들의 이유 있는 분노.

이것들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 반복, 또 반복됩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은 더욱 격앙되어 갑니다.

문제는 이것이 어느 특정한 계층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닌, 또 일시적이 아닌 지속성을 갖는 형태로 대한민국과 조선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고, 시간이 지날 수록 치유는커녕 더욱 그 갈등의 폭은 악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 사이는 왜 이렇게 불편해 졌을까요?


사람은 경험의 지배를 받는다.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도 어떤 특정한 상황의 강렬한 경험을 겪고 나면, 적어도 그런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는 결코 평소처럼 이성적일 수 없습니다.

저는 '좌파 = 빨갱이'라고 간단히 생각해 버리는 일부 어르신들의 굳어버린 생각이 답답하고 비이성적이다 여깁니다. 하지만, 그 분들 대부분은 '한국전쟁'이라는 처참하고 극단적인 이념전쟁을 직접 경험하거나 그 후유증으로 고생한 분들입니다.
저 역시 그분들과 같은 경험을 했다면, 지금의 제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무거운 예인가요?

학생시절 유럽에 배낭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태리는 아주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로마, 밀라노, 피렌체, 베네치아 등등...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도시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하는 이태리. 그런데, 이런 이태리의 또 다른 방면으로 유명한 것이 있죠.
바로 '소매치기'.
이태리의 소매치기는 그 기술과 대담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 같습니다.

여행 전 그토록 사람의 맘을 설레게 하던 이태리, 그러나 배낭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에게 이태리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이태리 여행에 매우 만족해 꼭 다시 가보겠다고 다짐하는 사람과 그 따위 나라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사람.
전자는 마음껏 아름다운 이태리의 풍광과 유적을 즐기며 매력에 흠뻑 취한 사람의 경우이고, 후자는 지갑은 물론 여권, 온갖 소지품, 심지어는 배낭 자체를 도둑맞고 잔뜩 열 받은 사람의 경우입니다.

이 사람들의 맘에 '이태리'라는 단어는 이렇게 극과 극의 경험에 의해 기억될 겁니다.


세상 사는 모습은 어디나 같다.

사람은 경험의 지배를 받는다는 걸 인정하고 보면, ‘조선족’이라는 주제를 둘러싼 갈등 양상도 많이 순화되어 보입니다.
한국인에게 사기 당한 조선족, 조선족의 보이스 피싱에 낚인 남한인, 탈북 과정에서 온갖 고초와 멸시를 감당해야 했던 탈북인, 그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제 3자가 냉정하게 볼 때, 그것은 개인적 경험일 뿐입니다.
원래 그런 게 사람 사는 세상이죠.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섞여 사는 게 이 세상이니까요. 그 곳이 한국이든, 중국이든, 아니면 또 다른 어떤 곳이든 본질적으로는 같습니다. 또, 이런 개별적 경험은, 비록 그 정도나 빈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재미교포, 재일교포 또 수많은 재외동포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왜 유독 조선족에는 너그럽지 못한가.

그런데, 왜 유독 ‘조선족’의 문제가 더욱 불거져 보일까요?
하긴 다른 재외동포의 경우는 모국인 한국민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조선족의 경우는 직접적인 피해관계로 얽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하나의 대답이 될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조선족과 관계된 일도 거의 없고 피해 등을 당한 경우도 없으니, 개인적으로 호, 불호의 감정을 가질 이유도 없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조선족 분들 만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 묘한 것이 조금 대화를 나누어 보면, 어딘지 모르게 제 맘이 불편해집니다. 그 분이 나쁜 사람이어서 그런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왜 별 이유도 없이 내 맘이 불편해질까?
혹시 내가 다른 좋지 않은 뉴스들로 인해 이분들에게 나쁜 선입견이라도 갖게 된 것일까?


조선족은 우리와 한민족의 미래를 함께 할 의지가 있는가.

많은 생각 끝에 나름 내린 문제의 본질은,
‘나는 조선족 분들에게서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겁니다.

그 분들은 저와 같은 외모를 갖고, 같은 말을 사용하지만…
대화 중에 ‘우리 중국에서는…’이라는 표현을 너무도 쉽게 자주 쓰고, 외교적 분쟁이나 스포츠 경기에서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중국과 중국 정부의 편을 들고, 동북공정과 고구려 역사, 그리고 향후 통일한국과 한민족의 부흥에 대해 이야기하면 노골적으로 불편해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한민족인 것이 맞답니다.

제가 보기엔 대단히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한민족일까요? 단순히 같은 말을 사용하고, 혈통적 관계가 분명하니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민족이라면 ‘민족 역사에 대한 인식’과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 같은 것을 공유해야 합니다. 비록 국적은 다르더라도 ‘모국’이라는 의식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그래서 남과 북은 한민족입니다.

지난 WBC(월드 클래식 베이스볼)대회가 있던 미국에서 한국을 응원하던 많은 재미교포 2, 3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국적은 ‘한국’은 아닌 ‘미국’이고, 그들은 스스로 ‘미국인’이라 여깁니다. 하지만, 자신이 ‘한국계’라는 것 즉, 모국이라는 뿌리의 존재를 인정하기에 기꺼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것이고, 그것을 보는 우리는 그 맘에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교감을 갖습니다.

그러나 저는 불행하게도 지난 북경올림픽에서 또, 그 동안 가졌던 많은 평범하고 열심히 사는 조선족 분들에게서, 이런 한민족으로서의 미묘한 감정을 느낄 기회가 없었고, 되려 어색함과 섭섭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런 감정이 아마도, 우리가 겪고 있는 심각한 갈등 양상의 내면에 짙게 깔려 있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담입니다만…
언젠가 이곳에서 어떤 분이 남북이 스포츠 경기를 하면 어디를 응원하느냐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때도 조선족과 관련해서 논쟁이 확대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떤 조선족 분이 ‘탈북인이 북한을 응원하는 것과 조선족이 중국을 응원하는 것이 같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다릅니다. 물론, 남과 북은 분명 다른 체제, 다른 국가입니다. 하지만, 북한을 응원한다고 해서 민족적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중국은 완전히 다른 민족의 다른 국가입니다. 따라서 동일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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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구요 2009-05-15 03:01:30
    답은 하나 중국정부가 겁나게 무서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한국편 들으면 중국 짱개 아저씨 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조선족은 민족심 보다 먹고 사는게 제일인거 같애요! 티벳민족 반만 닮아도 좋으련만.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조선족이 말은 않해도 정부를 무서워 한다니까! 조선족분들 너무 중국정부에 중국애들 한테 기죽지마! 알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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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5 03:28:03
    맞구요님.

    글쎄요. 제가 보기엔 딱히 그런 이유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뭐, 중국 내에서라면 당연히 그런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계신 분들의 태도는 그 이유만으로는 설명되지가 않아요.

    그리고 우리는 알잖아요. '우리'라는 느낌 말입니다.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잖아요.
    그런데, 조선족 분들의 '우리'와 우리가 말하는 '우리'는 좀 다른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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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 2009-05-15 03:04:43
    이상한 분들이 몰려와서 좃선족이니 좃족이니 하며
    떠들어 댈것이 걱정되는군요..

    탈동회에서의 뜨거운 감자를 건드리셨어요..

    하기야 감자는 뜨거울때 먹어야 맛이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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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분 2009-05-15 03:13:06
    하든지 말든지 뭔 상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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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 2009-05-15 03:18:01
    건전한 토론을 보고싶다... 이 말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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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5 03:31:41
    이번 기회에 조선족 분들의 진짜 속마음을 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도 조금 조심스럽긴 해도 '빨간 속살'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고요.

    그렇게 서로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야 대화도 토론도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은 해야죠.

    부디, 제 의견에 공감하신다면 한국민 분들도 개인적 경험에 의한 나쁜 사례를 열거하거나 욕설하는 것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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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란강변 2009-05-15 10:44:24
    보이스 피싱 음란채팅 등 배후 사장은 다 한국인입니다.
    조선족은 돈때문에 이용당하고 욕먹을 뿐이고.
    그리고 지금 한국은 중국에 있는 조선족을 다 포용할 만한 외교력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조선족은 엄연히 중국 국민입니다.저는 그들에게서 한국의 국민성을 요구하는 자체가 어불상설이라고 봅니다.
    다만 다른건 둘째치고 조선족 대부분은 남북통일이되여 조상들이 살던나라가 국력이 강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심각한 갈등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조선족 중에 10%도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동지회에서 특별히 이문제가 뜨거운 감자가 되는 이유는 수많은 탈북자들이 중국을 거치면서 신세를지던 피해를 입던 조선족을 거쳐 왔기 때문이고 수기를 수기로 보지 않고 마치 중국에있는 전체 조선족이 모두 탈북자에 대하여 비인간적으로 대한다고 비춰지기 때문입니다.
    솔직이 중국에사는 조선족중 90%이상은 탈북자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보지도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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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1:02:20
    해란강변님.

    제 글을 잘 읽어 보셨나요? 저는 분명 각종 범죄와 관련해서 조선족을 욕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세상 어디다 다 똑같다고요. 중국이건, 한국이건, 조선족이건 다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조선족을 포용할 만한 외교력이나 능력이 없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요? 뭔가 이해하기엔 내용이 너무 불분명하네요.

    또한, 조선족의 국적이 중국인 것 누구나 다 압니다. 또한 그들에게 한국의 국민성을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제가 위에서 예를 든, 재미교포의 국적은 한국인가요? 제가 그들의 얘기를 하며 한국민으로서의 국민성을 요구하던가요?
    국가와 민족은 분명 다릅니다. 하지만 해란강변님께서는 그것을 지금 동일시 하시는 군요. 제가 보기엔 다른 조선족 분들도 대부분 이 부분을 구분하지 못하더군요.

    국적과 민족성을 동일시하고, 자신은 중국 국민이라 말하면서 '우리와는 같은 민족이니 재외동포로서 똑같은 권리를 인정해 달라'라고 한다면, 이건 이율배반적인 발언 아닌지요.

    물론, 제가 말한 부분이 오해일 수도 있다고 여깁니다. 또 그러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기 오는 조선족 분들의 진솔한 얘기를 듣고 싶다는 겁니다. 부디 제 오해를 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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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란강변 2009-05-15 10:47:20
    민족의 념원 남북통일에는 념원을 같이한다고 보면 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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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 2009-05-15 10:55:08
    보이스피싱 기원이나 알고 말하라. 어디서 부터 시작됐는지? 무슨 한국사람이 사장이냐! 이똘박아! 사장이 한국사람이면 국내 언론에 대문짝 만하게 났을거고 벌써 일망타진 되서 보이스피싱 씨가 말랐을거다! 무조건 우두머리 나쁜것은 한국사람 핑계되냐? 이것이 너거들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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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로 2009-05-15 11:03:28
    해란강변님...
    굶어죽어가는 북한에서조차 강낭이 한배낭을 훔치면 죄가 되어 공개처형
    당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굶주림을 모면하려고 소를 잡아먹으면 사람이 총살당합니다.
    그러면 돈을 위해서는 사람으로써 과연 해야할 짓인지.
    하지말아야 할 짓인지. 생각할 능력들이 안되신다는것인가요?
    대부분은 아니겠지만 국경근처의 조선족들에게는
    동족의 불행이 일확천금의
    기회인가 봅니다.
    남의 탓을 왜 합니까?
    원인제공은 있을지언정 보이스피싱하라고, 음란채팅 하라고
    강제로 잡아서 시키는겁니까? 돈벌이때문에 돈독이 올라서
    하는거잖아요...
    중국에서 문화대혁명당시 수많은 조선족분들이 넘어오셨지요...
    북한에서는 그들을 다 받아주었어요...국적도 주었구요...
    그런데 먹고 살기 힘들어서 넘어간 수많은 탈북자들은
    지금 이순간까지도 꼬부랑 할아버지건, 젖먹이 아가건 만삭의 임산부조차
    가차없이 잡아들여서 승냥이굴에 보내고있지 않은가요?
    이건 같은 한민족으로써 가슴아프지도 않으신가요?

    그리고 댓글 다시겠으면 최소한 곰곰히 오분정도 생각해보시고
    달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수기는 수기일뿐이라고요? 현실은 그보다 얼마나 처참한지
    과연 알기나 하고서 그런 망발을 함부로 하시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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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인민 2009-05-15 11:06:03
    이글은 조선인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15 11: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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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인민 2009-05-15 11:09:00
    샌드맨님 제발 이런글좀 올리지마세여
    샌드맨님이 이런다고 샌드맨님이 자신의 빨간속살을 드러냈다고
    달라지는게 무엇인가요??
    그냥 지금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참고 기다려보세여
    김정일이가 자기나라에서 먹고살려고 탈북한사람을 개만도 못한 동물로 취급하는시점에서 조선족에게 너무 많은것도 바라지 마시고
    그렇다고 너무 한민족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지도 마세여
    김정일가 언젠가 개과천선하여 북한을 개방하고
    자국국민의 목숨을 소중히 생각하는 날이오면 조선족들도
    더이상 탈북인들에게 또는 북한사람들에게 돈벌이 대상이라든지
    이용할수 잇는 그런대상으로 보지 않을겁니다..

    차분히 기다리세여 지금은 샌드맨님이 빨간속살을 드러내서 이런글을 쓴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그나마 조선족에게 받은 고통을 잊고 살아오는 탈북자분들에게
    다시한번 그런고통이 샌드맨님글로 인해 되새기게 될까 걱정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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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1:20:54
    충고 감사합니다.

    새겨 들을 만한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묻어 두기에는 조선족 분들이 우리 사회에 너무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단순히 식당이나 노동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가이드, 심지어는 육아 도우미로까지 활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혹여, 최소한 한민족으로서의 역사적 공감도 없는 분들이 이같은 일까지 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서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묻어둔다고 능사가 아닙니다.

    다만, 제 글로 해서 혹시 탈북자 분들이 불편해질 수 있다면, 좀 조심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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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봉 2009-05-15 12:47:21
    조선족?왜 ? 한국이 요즘 살만하니깐 하는말도 십께하지만 입장 바꿔 당인들이 이런 사회주의 체제에서반백년살와봐요 그들이 하는말이나 행도 감정 표현이 당신들 맘에들게할수있는지를.실제로 여기 조선족들이 북한사람들에대해 얼마나 방조가 많아는질를 당신엔 해씀니까?? 비록 글 소수 사람들이 나쁜사람있어요 그럼 한국사람들은나븐사람 업으세요 그없는 가람들 고향을 이시대 정쟁시대두 아니구 떠나는그들이 고통을 안고넘어오는 사람을 사기치는한국 사람들 교회명이를 걸고사기치는사람들 업으세요 한번만이라두 조선족 이나 이북 사람들 입장을 생각해봐요 물론 생각해무엇하게씀니까 당신에 관념으로 생각하게[ 하게지요조선족이나 이부에 안 살아봐으면 말마세요안당해본 사람은 그고통을 몰라요 안자서 그사람들이 사상관념을애기하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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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1:28:42
    제 글 제대로 안 읽어 보셨죠?

    댓글을 달려면 최소한 발제글을 차분히 한번은 읽고 써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조선족이 나쁘고, 한국 사람은 착하다 라고 한 적 없습니다. 나쁜 짓하고 사기치는 사람은 어느 사회에나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족과 우리가 별 관계성 없이 살고 있다면, 크게 왈가왈부 따질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조선족은 한국 사회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고 여러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누구를 비난하고 고통을 주기 위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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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람3 2009-05-15 12:53:43
    이런글 안올라와도요.한국사람들 재외우리동포(중앙아시아고려인동포,재미동포,재일동포)분들 잘인지하고 계시더라고요.제가 자원봉사하러 우크라이나나 연해주 우주베키스탄에갔었는데 그분들도 탈북하신분들의 처참한중국생활을 잘알고계시고 가슴아퍼하시더라구요.물론 그걸이용해서 조선족들이 돈벌이하는것두요.물론 재미,재일,그외유럽,남미동포들은 말할것도없구요.얼마전에 프랑스교민회에서 조선족의 가입을 거부했다고 기사에도 나오지않았습니까.그리고 한국에서 길가는사람을 붙들고물어봐도 조선족을 우리와연관성이없는 중국인으로 생각한다고하지 굳이 우리와연관지으려는 사람들 거의없습니다.조선족들을위해서활동하는 국내인권단체들이 왜 조선족을 두둔할까요.그들의 해악은외면한체.다이유가있습니다.안산에서활동하는 서경석목사가 한해지원받는 국고보조금이 30억원정도됩니다.그런 단체와관련된 사람들말구는 대부분 조선족들을 한족보다 더안좋게 생각합니다.국가적으로봐도 도덕성이결여되고 자신의 자그만이익을 위해서는 어떠한 나쁜짓도 마다하지않고 박쥐같은 근성을 갖고있는 족속들을 가까이하면 이익보다 해악이 큰법이죠.이런글 올려본들 다아는얘기고 전혀 새로울게없는겁니다.그들은이미 전세계우리공동체안에 들어오기에는 너무멀리가버렸고 우리민족에 되돌릴수없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용납안되는 악행을 지금도 어느곳에서(?) 끊임없이 저지르며 탐욕을채우고있으니까요.제가 서울변두리의 광운대학을 다니는데 거기한족유학생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조선족들은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사람취급못받는다구요.그래서 그친구들에게 탈북자들의 중국에서의 실상과 조선족들이 그들을 인신매매하고 유린하는 중심에서있다구요,그랬더니 그친구들이 그러냐구하면서 경악을금치못하더군요.저는 중국사람들이라 잘알고있을줄알았는데 한족들은 전혀모르고있는눈치라 오히려 제가더 놀랬습니다.아무튼 지금부터라도 우리민족이 대비하지않으면은 언젠간 우리민족에 치명적인 상처를줄 족속들입니다.그나마다행이고 안심되는것은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누구나 대부분 그들을 짱깨 나 중국인 정도 이상으로는 생각을안한다는겁니다.우리는 고려인,재일교포등 우리교표를 생각하면 애틋한뭔가가있지않습니까?앞으로는 짱깨얘기 그만합시다.다알구있으니까.어제먹은 밥 다넘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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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1:39:33
    물론 한국사람3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해 버리면 골치 아플 일도 없고 홀가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러기엔 우리사회에서 너무나 많은 조선족 분들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맞벌이가 흔한 때, 조선족 보모를 쓰는 경우도 많답니다. 왜냐하면, 이왕이면 중국어 교육까지 시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생각하는 거지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 과정에서 그들의 중국식 역사관과 가치관 등이 여과없이 전달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같이, 우리 사회의 조선족과의 관계성은 이미 '없는 셈치고 무시할 만한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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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람3 2009-05-15 13:10:28
    그 중국한족 친구가보기에는 한국내에서 구인광고란에 조선족 사절이라는말이 충격이었나봅니다.그래서 한국에서 사람취급못받는다고 생각한거같구요.한국사람들이 아무이유없이 그들을 멸시하는걸까요.저는 그건아니라고봥ㅛ.다 자업자득이죠.누구탓을하겠습니까.다 자신들이 만들어서 나온결과물인데요.여기는 탈북자동지회고 괜히 사람갖지않은 변종짱깨얘기로 귀중한시간을 낭비할순없죠.그리고 간혹가다 짱깨들이 들어오는데 그냥무시하세요.없다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생산적인 얘기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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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학 2009-05-15 13:11:35
    아니요. 전 몰랐었는데요.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동포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선족들의 사악함을 알게된 건 중국에서 사업하다 온 후배의 얘기를 듣고 알게 됐습니다. 돈벌레들이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들도 고려인들과 같이 한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줄 알았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한국을 아예 개똥 취급도 안하더군요. 어려울 때 도와줬더니 이제 좀 먹고 살게 됐다고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지 모른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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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장학 2009-05-15 13:16:17
    그래도 어르신들은 정이 많으시다고들 하네요. 그분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가도 동북공정에 세되된 자본맛 본 세대들이 큰 문제라고 하더군요. 중국 개방의 또다른 그림자겠지요.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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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5-15 13:51:51
    언젠가 조선족에 대한 저의 입장을 여기서 글로 적어볼까?했는데,더 샌드님께서 먼저 화두를 꺼내셨군요. 감사드립니다.

    먼저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미래를 꿈꾸는가'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저는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전체조선족이나 한국인중 일부는'조선족중 일부의 일탈일 뿐이다'라는 식의 논리를 펴는데,사회현상을 설명할때 개인 과 전체를 따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류라고 봅니다.

    또한,보이스피싱이나 탈북여성인신매매,한국내에서 갈수록 조직화,지능화,흉포화돼는 조선족집단거주지내의 범죄들...

    이런데 지금현재 직접참여하고 있는 조선족들도 문제이지만,앞으로의 방향성만 따지고 본다면,'조선족중에서도 착한사람이 있다'는 식이나 '조선족은 하수인에 불과하다'라고 전체한국인들에게 전체조선족들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심어줄려는 사람들이 더 위험하고,더 나쁜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지금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조선족은 법에 의거해서 잡아드리면 돼지만,전체조선족의 이런 한심한 인식은 자신들의 근거지에 제2,제3의 더 많은 범죄조직이 만들어 지는것을 방조하는 결과가 만들어질테니깐요.

    결론적으로,여기 가끔 들어오는 조선족들의 구구한 변명들을 보고있자면...

    분명히 한국과 조선족사이에 여러가시 사회적 모순이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데,'조선족중에 개인적으로 착한사람도 있고,자신들은 범죄행위에서 하수인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이에 대해서 문제재기조차 하지 말라는 이야기잖습니까?

    심지어,중국에서 떠도는 탈북동포들과 한국의 불법체류조선족들을 동일시 할려는 조선족들의 사고체계는 한심하다 못해서,경악을 금치 못하겠어요.

    지금 현재,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여러가지 일들을 생각하면...개인적으로나 전체적으로나 조선족들의 전반적인 태도변화가 명백하게 보이지 않는이상,한국인들과 다른 한민족공동체들은 조선족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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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2:25:05
    네. 노란우산님.

    '탈북동포'와 '불체자'는 분명 다르지요. 그걸 같다고 한다면 억지도 그런 억지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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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절한 2009-05-15 14:59:44
    비유가 될 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한마디 하죠.

    이건 실제 사례인데요..

    신생아 2명이 병원에서 뒤바뀌는 일이 생겼습니다.
    양쪽 집안은 당연히 그 사실을 모른채 바뀐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알고
    키우게 되죠.

    한가정은 부유했고 다른 한가정은 가난했는데, 부유한 가정의 부모가 우연
    히 아이가 바뀐 사실을 그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었을 때 쯤 알게 됩니다.
    자신이 키우고 있는 아이는 아주 교육을 잘 받았고 공부를 잘하고 인성이
    좋았지만,오랜 고민끝에 그 부유한 가정의 부모는 자신의 핏줄을 찾아오기
    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친자식은 가난한 집안의 교육받지 못한 부모밑에서 그야말로 배운
    거 없이 키워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각자 자신의 친부모에게로 돌아간 아이들...그리고
    각자 자신의 친자식을 찾아온 부모들..

    그들은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난한 집안으로 보내진 교육 잘 받은 아이는 결국 가난한 친부모를 떠나
    부유한 부모를 찾아갑니다. 부유한 집 부모 또한 자신이 기른 그 아이가
    자신의 자식이라는 생각에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받아들이죠.

    그렇다면, 가난한 집에서 자란 자신의 친자식은 어떻게 했을까요?
    부유한 친부모가요...

    가난하고 자식교육에 무관심한 부모밑에 길러진 자신의 친자식과 부유한
    친부모는 너무도 다른 가치관으로 서로를 받아들이는데 힘겨워하게 되고
    그래서 결국은 친자식을 호주로 유학을 보내게 됩니다.

    이건 실화예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아무리 한핏줄이라도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어떻게 교육받고 어떤 가치관을 공유하고 어떤 기억과 경험,감정들을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남남'이 될 수도 있다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우리와 조선족..그리고 어쩌면 북한사람들..더 넓게는 재외동포들...

    얼마든지 남이 될 수 있는 상황들이란 거죠.

    다른 부모(중국)밑에서 교육받고 인성이 형성된 조선족들만을 탓할 순
    없는 상황인데..

    그들을 끌어안아야 할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가치가 있다고
    본다면, 비난하기 보다는 이제 부터라도 한국에 대해 동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의식을 바꿔주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물론 조선족들은 이말에 발끈하겠지만..

    그래서 제가 "그럴 가치가 있다면"이라고 단서를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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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1:46:53
    적절한님... 좋은 댓글 잘 봤습니다.

    정말 적절한 예인 것 같군요. 실화라고 하니, 더욱 그러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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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5-15 16:06:16
    적절한님께서 남기신 글의 취지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그럴 가치가 있다면'이라는 단서를 전제로 한 말씀은...

    제가 보고,듣고,판단한 보편적인 조선족들의 사고,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적어도 현재로선 "그럴 가치가 없다"입니다.

    조선족은 특히 40대초반이하 연령대 대부분의 조선족들은,중국공산당의 소수민족정책과 그 근거로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서,거의 완벽하게 복종하고 순응하고 있읍니다.

    다시 말하면,우리와 조선족은 같은 '민족'이라는 단어를 써도,우리가 생각하는 '민족'과 조선족이 생각하는 '민족'은 전혀다른 의미라는 것입니다.

    따라서,한국인과 조선족을 제외한 해외동포들의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에서,조선족들이 '같은 민족'운운하며 우리에게 불평과 이런저런 요구를 하는 것은 위선이고 기만입니다.

    처음부터 조선족은 민족에 대한 생각도 우리와 다를뿐더러,현재 실질적으로,공동으로 공유하고 추구할만한 민족적 이익 혹은 가치도 거의 없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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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1:51:56
    ㅎㅎㅎ 노란우산님, 너무 표현이 살벌해요.^^

    물론, 조선족 분들에 대한 노란우산님의 불신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그 불신의 이유를 더욱 확고하게 하기 위해 쓴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조금은 참고 논의를 지켜봐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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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대사 2009-05-15 18:28:21
    왜들 조선족을 [우리]에 포함시키려고 드는지 모르겟습니다. 그들을 너무 우리라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족들과의 관계가 악화되면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까? 우리나라도 나쁜사람 엄청많습니다. 왜 중국조선족들중에 좋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고(그렇게만 봐서 그렇지 좋은사람들도 엄청많습니다) 왜 나쁜사람들 이야기뿐입니까?

    제가 아는 친구가 탈북하여 중국사람들에게 도움받던 이야기 잠간 드릴게요. 한겨울 산에 눈이 허리까지 온 엄동설한에 북한을 떠나서 중국에 들어와 길을 잃고 결국 할수 없이 마을에 내려갔는데 처움에는 경계하더니 나중에는 어디로 가려고 하는가 하면서 연길까지 가야 한다니까 돈도 없을텐데 택시를 잡아주며(돈은 그 분이 내주시고) 어디쯤 가면 변방이 지키고 있으니 피해서 가라고 하면서 도와주시고 또 연길에서 친지들을 못찾아 10을 넘게 굶으면서 결국 도적질을 같는데 그 도적질 하러 들어간 집이 조선족 어른이 사는 집이였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일단 주인없는 집에 문을 뜯고 들어가 거기에 있는 음식들을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주인이 들어왔답니다. 먹고있는 중이라 아무런 대항도 못하고 있는데 주인이 벌써 알아보고 [북한에서 왔냐고 하면서]괜찮으니 얼릉 먹던거 마저 먹으라고 하면서 아무것도 없으니 조금 기다리면 자기가 음식을 해주마 하면서 새 움식을 해주고 산에 친구가 같이 있다고 아파서 지금 운신을 못한다고 하니까 직접 음식챙겨주고 따라나서서 약까지 구해주셨다고 합니다. 그후 그부터는 결국 그분이 도움으로 살게 되었고 청도에 아들이 일하는 한국회사에 소개해줘서 결국은 그분의 도움으로 한국까지 오게 되었구요. 정말 그때 그 분의 도움이없었다면 저의 친구와 동료는 산에서 얼어죽었던가 아니면 먹을거 흠치려 다니다가 매맞아 죽었을겁니다. 왜 이런 좋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없고 전부 다 조선족들 중에서 나쁜 사람들만 떠올립니까.
    글쎄요 전 항상 좋은 분들만 만나서 그런지 다 좋은 사람들이던데... 설사 그런사람들이 있다면 피해가구요.항상 좋은 생각만 하면 좋은 일만 생긴다고 합니다. 안좋은 사람들이 설사 있더라도 그런 기억보다는 좋은 기억들만 하면 안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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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2:00: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원효대사님.

    이미 발제글에서 밝혔다시피, 제가 쓴 글은 누가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위해 쓴 글이 아닙니다.
    세상은 다 똑같습니다. 어디든 착한 사람도 있고, 못된 놈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민족으로서의 공감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조선족은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어정쩡한 지위에 있습니다. 떳떳히 재외동포로서 인정받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제 3국의 이주노동자도 아닙니다.

    '우리'로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간에,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러니 마땅히 피차 간에 어울리는 위치를 설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줄로 압니다.

    조선족 분들 일각에서는 재외동포로서의 지위 획득을 위해 주장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저는 '과연 그렇다면 조선족이 '우리'가 되기 합당한 공감대 또는 향후 가능성을 갖고 있느냐?'고 묻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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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5-15 20:27:45
    원효대사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제 글솜씨가 워낙 횡설수설이고 두서도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만,님께서 제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조선족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은사람,민족애가 투철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것 인정합니다.

    하지만,예를들어 우리 한국인들은 과거식민지시대때 일제의 만행과 독도문제에 관해서 엉뚱한 소리를 지껄이는 일본의 정치인과 몇몇 극우단체를 비난합니다.

    그런데,일본인들이 다 나쁜가요?제가 알고있는 일본인들은 절대다수 아니 100% 선량한 사람들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제가 상대 안하니깐요. 한국인중 독도가 어디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일본인 절대다수는 다께시마가 어디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과거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잘못됐다고 판단하는 일본의 지식인과 양심있는 시민은 적어도 전체 조선족숫자 보다 많습니다.

    그렇다면,일본에 이런사람도 있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일본을 비판하는 것은 잘못됀 것입니까?

    조선족공동체와 한국인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선족과 개인적인 은원을 이야기 할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한국인들이 조선족공동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보이스피싱,불법체류,한국내 조선족이 저지르는 각종범죄,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문제 등을,님 말씀처럼, 한국인들이 ,조선족들이 어떻게 하더라도, 좋게생각만 하면 다 좋게, 한국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됄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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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ㅈㄷㄱ 2009-05-15 21:37:16
    조선족은 우리와 같은 미래를 꿈꾸는가? 아니요
    조선족을 끌어안을 가치가 있는가? 아니요
    이유는 윗분들이 설명 잘해주셨네요
    조선족=변종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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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에게 2009-05-15 23:53:28
    만일 우리가 조선족으로 태여났었다면
    그리고 만일 우리가 북한에서 태여났었다면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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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ini 2009-05-16 00:20:59
    어떤 사물이든지 한쪽면만을 너무 강조해 바라보면 평형감각을 잃어 그쪽면만으로 사고가 사로잡히게 됩니다. 인간이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 같지만 사실 비합리적인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너무 조선족의 단점에만 시선을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민족이라는 울타리를 치지말고 똑같은 인간으로서 서로를 배려하는 길을 모색해보면 어떨까요?
    인간으로 태어나 좋은 집에서 잘살고 싶은 기본욕구를 누구나 지니고 있기에 서로를 발전되도록 격려해주고 도울 입장이라면 기꺼이 도와주면서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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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2:15:32
    namini님의 말씀에 기본적으로 동의합니다.

    세상 어디 어느 누구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균형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민족이라는 울타리를 치지 말고 똑같은 인간으로서 서로를 배려하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위적이고 옳은 말씀입니다만, 현실과는 다른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인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한민족이냐, 아니냐를 따지지 않으려면 정말로 전혀 다른 민족이여야 합니다.

    하지만, 조선족은 이미 다른 제 3국의 이주노동자들과는 조금 다른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즉, 같은 민족으로서의 어드밴티지가 이미 존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 또한 더욱 더 적극적인 해외동포로서의 지위와 대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그 분들에게 그만한 자격이 있는 지를 물을 이유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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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2:17:17
    평소 이곳에 조선족 분들이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정작 여기 댓글에는 조선족 분들의 글이 거의 없군요.

    욕하고, 모욕을 주자는 것이 아니고, 정말로 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 글을 쓴 겁니다. 모쪼록 조선족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우리 모두 진지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댓글을 통해 좋은 토론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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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자 2009-05-16 02:33:57
    TheSandman//이라는 분의 접근태도가 구역질이 나서 여기에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본시, 탈북자 분들이 남.북통일의 공간에서 또 통일 이후에
    그 어떤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 이 사이트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TheSandman //이라는 분의 글을 접하게 되었지요.
    이 분은 그 지적인 수준이 그리 낮아보이지 않는데 이른바 조선족 무리와
    관련해서는 좋게 말하면, 조선족을 배려하는 것이요, 보다 냉정하게
    말하면,
    노예근성이 아예 골수에까지 박혀있는 사람으로 느껴져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렇게 낮은 지적 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닌데, 아직도 이른바 조선족에 대해 배려를 하고 미련을 갖는 것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조선족은 이제껏 우리네 역사에 없었던 대규모 민족반역자들입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부정하십니까?

    우리가 조선족이라는 무리와 만난지가 이미 20 여 년이 됩니다.

    아직도 부족합니까? 당신은 바보 천치 머저리입니까?

    이 대한민국 사람들이 조선족을 위해서 존재해야 하는 사람들입니까?
    자기들 입으로도 차이나맨이라고 하는데 왜 왜 차이나맨 취급을 해 주지않고, 숭고한 우리 민족 취급을 해주려고 합니까?

    이제 어줍잖은 감상주의 좀 버립시다. 현실을 냉정하게 봅시다.

    아리랑이 차이나의 노래가 되고 있어요.

    조선족=차이나맨, 따라서 차이나맨으로 대우하고 취급해야 하는 것이고,
    이러한 차이나맨 따위에게 특혜를 베풀어줄 건덕지가 없는지 두리번거립니까? 우리 제발 원칙대로 합시다.

    저 조선족 무리를 무리를 보면, 몽골침략기의 부원 민족반역자들과 그 본질에 있어서 완전히 갖지 않습니까?
    대체 언제가지 쉬쉬한다거나 일단 대한민국 사람이 잘못했다거나.
    둘 다 잘못했다는 식의 썩어빠진 생각을 가질 것입니까?

    조선족을 옹호하는 서 모라는 목사나 자칭 인권단체에게 있어서 바로
    그네들에게 있어서는 조선족이라는 것이 돈을 벌어 들이는 상품이라는 사실을 좀 깨달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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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04:05:57
    생각하자님.

    님의 난데없는 비난에 멍~한 기분입니다.

    님의 눈에는 제가 조선족을 편애하는 것으로 보입니까?
    본 글과 댓글들을 다 보시고도 그런 생각이 드세요?

    참... 답답한 분이십니다.
    제가 왜 님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쓰레기같은 비난을 들어야 하는 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군요.

    아무튼 이유야 어쨌든, 안보인다고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그건 용기도 뭣도 아닙니다.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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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자 2009-05-16 07:25:02
    TheSandman 님.

    님은 조선족을 편애하지 않는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글의 논조에는 조선족에 대한 미련을 아직 갖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위의 글 이외에도 님이 쓴 글을 몇 개 보았는데 인격도 갖추신 것 같고, 또 일정한 지식체계도 갖추고 있는 분으로 판단되었기에
    여기 님이 쓰신 본문 글과 덧글에서 오히려 더 강한 실망감이 들었으며,
    그래서 과격한 어투로 쓴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님의 글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우리와
    조선족과 관련하여서까지 중립자적인 태도를 유지하려는 모습입니다.

    말도 안 되는 쓰레기같은 비난이라거나 용기도 뭣도 아니라는 님의 덧글에서 님의 다른 자세를 기대했던 사람으서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뭐, 쓰레기같은 비난인 것인지, 용기도 뭣도 아닌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문장의 어투를 과격하게 내뱉은 것은 사실이니까,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나 님의 앞에서 하신 얘기들 중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기에
    여기에서 지적을 해 보고자 합니다.

    1. 본문 중에서

    보이스 피싱 등 범죄와 관련해 조선족을 비난하는 남한 토박이들, 거기에 대해 중국에서의 각종 사기와 성적 문란 등을 거론하며 역시 비난하는 조선족들, 탈북 과정에서 동족이라 여긴 조선족에게 당한 아픔이 너무도 큰 탈북인 분들의 이유 있는 분노.

    *본문의 글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고 순간적으로 제가 울컥했던 것은 바로
    위에서 보듯이 실체적 근거도 없고, 단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중국 공산당이 발명한 이른바 "중화민족"이라는 상위 민족 단위에 소속된
    하위 부족 집단으로서의 조선족(중국 공산당은 조선족 등을 민족 단위로 접근.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소멸되고, 소멸시켜야 할 부족 단위로 접근. 이해하고 있음)이 단지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저지르는 문제, 또, 나이가 들었건 들지 않았건 간에, 배웠건 배우지 않았건 간에 응석만 부려대는 모습 등과 일부 한국인들이 일으킨 조선족 관련 문제들, 그러나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되는 부분을 거의 동일선 상에서 또 같은 무게로 접근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점에 순간적으로 울컥했습니다.

    조선족은 중국의 실체도 없는 중화민족에 소속된 소수 부족입니다.

    탈북자 분들을 포함하여 북한 동포들은 저 실체도 없는 중화민족에 소속된 소수 부족 따위가 아니라 북한식으로 접근.표현해도 엄연히 조선"민족"입니다.

    ..족과 ..민족! 여기에 모든 문제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른바 조선족에 속한 사람들도 중화민족이요, 중국인이라고 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우리는 일단 특혜를 베풀어 주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외국인 대우를 분명하게 해 주어야 하고, 외국인 관리.통제 정책에 따라 현재 대한민국 땅에 거주하는 이른바 조선족 구성원들도 관리.통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 댓글 들 중에

    (1)이번 기회에 조선족 분들의 진짜 속마음을 봤으면 좋겠어요...

    * 20 여 년의 만남과 경험으로써 이미 충분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외국인이고, 우리 민족과는 전혀 다른 실체도 없는, 이른바 중화민족에 속한다는데도 계속 동포로 인식하고, 그래도 무엇인가 미련을 갖고 있는 듯한
    접근 태도는 조선족이 계속해서 응석부릴 여지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세상은 다 똑같습니다. 어디든 착한 사람도 있고, 못된 놈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민족으로서의 공감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조선족은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어정쩡한 지위에 있습니다. 떳떳히 재외동포로서 인정받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제 3국의 이주노동자도 아닙니다...

    *맨 윗 부분은 님께서 비록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일종의 물타기 용으로
    보입니다. 민족과 국가에 관한 문제를 판단하려 하면서 개인의 품성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은 어정쩡한 지위에 있느니 어쩌느니 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족=중국인 즉, 외국인라는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외국인 관리정책에 따라 조선족의 대우 문제가 처리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정도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한 복판에서 불법체류자 추방 반대를 외치며 오성홍기를 열렬히 흔들어댔던 저 중국인들!
    이 대한민국 땅에서 대한민국의 경칠과 일반 시민들을 두들겨 패면서 붉은 오성홍기를 흔들어대는 중국인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민족을 들먹이고, 우리의 문화를 중국의 문화로 둔갑시키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에서 돈 벌어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또 대한민국을 헐뜯고 욕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저, 이상한 태도의 중국인들!

    왜 저런 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동포"의 공간을 마련해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민 허용국가도 아닌 터에,이주노동자라는표현 자체가 법과 원칙에 따른 판단도 아니라고 보아지고,게다가 조선족은 제3국의이주노동자도 아니고..라는 식의 표현에서 조선족이 응석부릴 수 있는 이론적 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3)..하지만, 그러기엔 우리사회에서 너무나 많은 조선족 분들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맞벌이가 흔한 때, 조선족 보모를 쓰는 경우도 많답니다. 왜냐하면, 이왕이면 중국어 교육까지 시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생각하는 거지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그 과정에서 그들의 중국식 역사관과 가치관 등이 여과없이 전달될 수 있다는 겁니다...

    * 바로 이런 점은 이른바 조선족의 대한민국 거주 인원을 축소하고, 통제해야 할 필요성을 분명하게 제기해 주는 것이지 우리가 지금보다 더 조선족의 응석을 받아주어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대한민국에 적대적인 승냥이 무리를 너무나 많이 품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양들이 될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기대감을 품고서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참으로 우려스런 상황에 있다고 보여지지 않습니까?

    아니, 우리의 진정한 동포들인 탈북자들 속에도 간첩이 있네 없네하여 탈북자의 남한 내 입지를 약화시키고 있는 터에, 어째서 지금 국내 거주 조선족 무리에 중공을 위해 직접 일하는 중국 스파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입도 벙긋하지 않고, 그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 조차 금기시되고
    있나요?

    조선족 중에 불법체류자가 있다면 당연히 강제 추방시켜야 하고,
    합법체류자라도 "체류"라는 단어 자체가 의미하듯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 자기네 민족(이른바 중화민족)이 살고 있다는 중국으로 돌려 보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에 어째서 특혜와 예외를 둘 수 있을 것 같은 이론적 공간을 스스로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주 노동자...바로 이런 앞의 접근이 법과 원칙을 무시한 감상적인 표현이라고 봅니다. 다시 말하거니와 우리나라는 이민 허용 국가가 아닙니다.

    외국인은 합법+불법 체류자 밖에 인정되지 않습니다.

    탈북자와는 전혀 다른 문제이며, 탈북자 분들은 애당초 대한민국 국민이었고, 그래서 거주.이전의 자유로서 입국 내지 귀국의 자유에 의해서 대한민국에 들어 온 것입니다.

    이제, 법과 원칙에 따라서 외국인인 조선족 문제를 처리하고, 동포니 뭐니 하는 참으로 감성주의적인 접근 자체를 허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아닐까요?

    사실, 외국인인 조선족을 원칙도 없이, 또 있는 법도 무력화시키고, 때로는
    뜯어고쳐서 특혜를 베풀었던 것이 조선족 문제를 도리어 악화시킨 면이
    있다고 봅니다.

    TheSandman 님께 과격한 어투를 사용한 것은, 님의 글에서 조선족에 대한 배려심, 혹시나 하고 한(조선)민족의 정체성을 기대하는 듯한 님의 마음이 언뜻언뜻 보여지고, 바로 그러한 틈새를 비집고, 또 조선족 무리가
    응석을 부려댈 것이다 라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점을 밝혀드립니다.

    쓰레기같은 비난이라거나 용기도 뭣도 아니라는 님의 지적에 대해서는 또 그대로 수용하지요.
    그러나 늘상 중립적인 표현을 쓰려 한다거나 또는 자신만이 판단권자의
    지위에 있어야 한다는 착각은 마시기를..

    과격한 어투를 사용한 점에 대해서는 다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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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13:22:15
    생각하자님.

    먼저 정성스런 댓글과 진지한 사과의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생각하자님께서 이리 말씀하시니, 저도 다소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저 역시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생각하자님의 지적에 대해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겠습니다. 부디 열린 맘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하자님께서는 제가 조선족을 편애하거나 적어도 미련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말씀 하셨지만, 제 태도는 그것과는 좀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발제글과 댓글에서 최대한 중립자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제 맘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 여기는 건 좀 성급한 판단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조선족 분들에 대한 좋지 않은 풍문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가 제한적으로나마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조선족 분들에게서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을 별로 느낄 수 없었기에 이런 글이 나올 수 있었던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제가 만약 조선족 분들에 대한 대우나 인식이 한민족으로서 불합리했다고 확신한다면, 이런 글을 쓰지 않습니다. 아마 적극적으로 두둔하는 글을 올렸을 겁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도 조선족 문제와 관련해서 씨끄럽게 욕설이 난무하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모두 이유있는 말씀들입니다. 하지만, 어디에도 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진지한 논쟁은 없더군요.

    쌍방간에 욕하고 비난하기는 쉽습니다.
    '내가 보니까 이렇더라'하면 저쪽에서는 '아니다. 내 주위에선 반대로 이렇더라'라고 맞받아칩니다. 이것이 이어지면 결국 아무 의미없는 말장난이 될 뿐이고, 그 싸움은 끝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욕하고 비난할 때 하더라도,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지 그 이유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치열한 논쟁이 필요하다 봅니다. 그게 훨씬 더 객관적이지 않겠습니까?

    보시면 알겠지만, 제 발제글을 간단히 요약해 본다면 '제가 조선족 분들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 혹은 편견은 이렇습니다. 그것에 대한 조선족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입니다.
    즉, 적절한 설명을 할 수 있다면, 내 생각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볼 여지가 있으나, 만약 적절한 설명이 없다면 제 생각은 선입견이나 편견이 아닌 '옳은 판단'이겠죠.

    그러므로, 조선족 분들도 이곳에서 조선족을 비난하는 글에 상소리 백번 적느니, 제대로된 반론 글 한번 올려 보라는 겁니다.

    이러한 취지의 토론을 하자고 올리는 글에, 제가 시작부터 조선족 분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려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그러면, 그동안 있었던 비난이 난무하던 글들과 다른 점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냥 게시판 어지럽히는 데 일조 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이곳은 토론방입니다.
    저는 싸우더라도 보다 객관적인 사실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부딪쳐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큰 틀에서 전제되는 설명을 했으니, 아래에서는 생각하자님께서 지적하시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말씀 드리겠습니다.

    ------------------------------------------------------------
    1. 본문 중에서

    조선족이 단지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저지르는 문제와 일부 한국인들이 일으킨 조선족 관련 문제들을 거의 동일선 상에서 또 같은 무게로 접근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생각하자님의 글)
    ------------------------------------------------------------
    라고 하셨는데, 이건 동일선상이나 같은 무게로 접근한다기 보다는 이런 식의 쌍방 간의 비난은 어차피 결론도 없는 끝없는 비난전으로 끝날 것이 뻔하기에, 여기서는 말하지 말자는 의미입니다.

    즉, 그런 지엽적인 문제가 아닌 보다 '근본적 차원에서 그들이 한민족이라 주장하는 이유를 설명해 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비록 저나 생각하자님이 아무리 조선족 분들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우리와는 또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조선족에게뿐만 아니라, 그런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도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논거가 꼭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선족 분들의 반론이 얼마나 타당성이 있는 지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고요.


    ------------------------------------------------------------
    2. 댓글 들 중에

    (1)이번 기회에 조선족 분들의 진짜 속마음을 봤으면 좋겠어요...

    * 20 여 년의 만남과 경험으로써 이미 충분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외국인이고, 우리 민족과는 전혀 다른 실체도 없는, 이른바 중화민족에 속한다는데도 계속 동포로 인식하고, 그래도 무엇인가 미련을 갖고 있는 듯한
    접근 태도는 조선족이 계속해서 응석부릴 여지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생각하자님의 글)
    ------------------------------------------------------------

    모든 조선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들을 중국인이라 주장한다면 생각하자님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때로 조선족 분들은 자신들을 우리와 한민족이라 주장한다는 겁니다.

    즉, 타국의 재외동포들과 같은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도, 결국 '자신들이 우리와 한민족이다'라는 주장에 근거하는 거니까요.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정체성을 바꿀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근거를 대 보라는 겁니다. 비록 그것이 응석이라 할 지라도 그건 우리가 보고 판단하면 될 일 아니겠습니까?


    -------------------------------------------------------------
    (2)..세상은 다 똑같습니다. 어디든 착한 사람도 있고, 못된 놈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민족으로서의 공감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조선족은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어정쩡한 지위에 있습니다. 떳떳히 재외동포로서 인정받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제 3국의 이주노동자도 아닙니다...

    *맨 윗 부분은 님께서 비록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일종의 물타기 용으로
    보입니다. 민족과 국가에 관한 문제를 판단하려 하면서 개인의 품성을 가지고 접근하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족은 어정쩡한 지위에 있느니 어쩌느니 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족=중국인 즉, 외국인라는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가야 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외국인 관리정책에 따라 조선족의 대우 문제가 처리되어야 합니다. (생각하자님의 글)
    ------------------------------------------------------------
    물타기가 아닙니다. 또한 민족과 국가의 문제를 개인의 품성으로 접근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지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개인적 품성으로 접근하는) 불필요한 비난전은 우리가 정작 논쟁해야 할 민족과 국가에 관한 문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것을 피하기 위한 전제 발언을 해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조선족이 어정쩡한 지위에 있다는 것은, 제가 그리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면 하루빨리 재외동포로서의 지위를 보장해 주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현실입니다. 현실이 그렇잖아요.

    이 현실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으니, 정확히 판단하고 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을 위한 논쟁도 필요한 것이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대한민국에는 생각하자님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만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들도, 우리도 공감하고 동의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생각하자님께서는 자꾸 제게 조선족들이 특혜와 예외를 둘 수 있는 이론적 공간을 만들어 준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솔직히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별로 반론할 수 있을 만한 내용이 없을 거라 여깁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조선족은 혈통적으로 우리와 분명한 관계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저들이 하는 행동이 싫다는 이유로 배격하는 것이야 말로 감성주의적인 접근 아니겠습니까?
    그 보다는 반론할 수 없는 논리적 이유로, 왜 그들이 우리와 한민족으로서 대접받을 수 없는지를 정확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이성적이고 바람직한 접근이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상 중립적인 표현을 쓰려 한 것은, 앞서도 설명했지만, 제 발제글이 '토론을 해보자'는 글이기에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아울러 저는 제가 '자신만이 판단권자의 지위에 있어야 한다는 착각'을 한 것이 아니고, 이 토론 과정을 거쳐 제 생각을 다
    시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하는 겁니다.

    제가 대체 무슨 자격과 능력으로 '판단권자의 지위'를 갖는단 말입니까. 제가 여기서 결론을 내리면 여기 오시는 다른 분들이 모두 제 결론에 동의하고 따라 준답니까?
    그거 아니잖아요. 모두 결론은 스스로 생각하고 내는 겁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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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히 2009-05-16 11:09:19
    샌드맨//

    여기서 또 뵙네여..
    음 제가 댓글을 다는건 혹시라도 샌드맨님이 오해하실까바 댓글 달고갑니다
    생각하자님이 저랑 비슷하게 글쓰시는걸 보고(글인용) 상당히 놀랏습니다..
    그래서 샌드맨님이 저라고 착가하실거 같아 아님을
    분명하게 밝히는게 좋겟다고 생각하여 댓글을 달아봅니다..

    그리고 샌드맨님에게 하고싶은말은 샌드맨님과 의견이 반대입장에
    잇다고해서 논쟁의 핵심을 모른다고 난독증이라든지
    독해력이 의심된다든지 하는 말은 삼가해주세여..
    주제넘지만 그렇게 하면 샌드맨님조차 토론방의 발제자로써의
    역활에도 타격을 입을수있으니깐요.

    샌드맨님이 쓰신글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요?
    그리고 저도 나름 대학까지 나온사람입니다..
    교수님들이 쓰시는 논문도 즐겨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샌드맨님이 저라고 착각하실까바 저가 아님을 다시한번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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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6 12:09:24
    네. 히히님.

    착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글이 어렵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대학이 아니라 그냥 글만 읽을 줄 알아도, 그냥 차분히 읽어보면 대부분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될 수 있는 평범한 글들입니다.

    단지, 한번 의심의 눈초리로 보기 시작하면, 끝도 없답니다.
    그러니, 부디 단어 하나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전체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리 친절히 확인해 주신 배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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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드맨님 2009-05-16 13:15:46
    난 님과 사유방향이 아주 다르지만 이번 글은 문제될 것이 없을 정도의 상식선에서 쓰였다고 보여지는데 오히려 지금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반론이 만만치 않네요. 나도 얼마 전까지 그 사람들처럼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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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7 01:20:10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정작 듣고 싶은 건 조선족 분들의 목소리인데, 되려 다른 분들이 논의하고자 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말씀들 하시니,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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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들이럴까 2009-05-16 14:39:30
    샌드맨님이 그야말로 절대자입니까??
    아니 토론방에 글을 올리고 하는것은 자유이지만
    아무리 잘쓴글이라도 보는이들은 각자의 생각이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샌드맨의 시각과 조금 다른시각으로 보고 반문하는것인데
    그럼 애초에 토론방에 글을 올리지말던가..

    무조건 샌드맨이랑 같은생각으로 같은시각으로 바라보고 해야하는지
    농담따먹기나 하면서 하는것이 토론인가 나참 별사람들 다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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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7 01:25:06
    왜들이럴까님...

    누가 뭐라 그러나요? 제가 보기엔 다들 왜들이럴까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각자의 시각으로 각자의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분이 님의 글만 보면, 제가 무슨 세력이라도 거느린 대단히 사람인 양 보이겠습니다.
    저 오히려 이곳 탈동회에서 터지고 다니느라 바쁜 사람입니다. 괜히 없는 말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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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하이신사 2009-05-16 15:30:07
    조선족인 제가 TheSandman님의 의문에 답변해드리죠

    답변전에 관리자님께 한마디 하겠는데 몇일전 내가 중국에서 근무하는 조선족공안일군이란걸 밝혔더니 저의 아이피를 차단했더군요

    저는 단지 북한에 매우 가까운 친척을 두고있는~~대아사기간 북의 친척들과 련계가 끊어지고 그분들의 생사조차도 확인못하고있는 조선족으로서 동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 사이트에 들렸지 공안이란 명분하에 그 무슨 나쁜 의도로 이 사이트에 접속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전 여직 탈북자들을 붙잡은적이 한번도 없구요~나가 종사하는 부문은 경제사기조사과에요~~ 관리자님이나 기타 탈북자분들은 내가 공안이래서 구지 불편할 필요가 전혀 없었으면 합니다.

    내가 정말로 탈북자를 잡았거나 불순한 의도로 이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스스로 나의 신분을 밝힐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ㅋㅋ

    TheSandman님께 답변 드릴게요~~ 모든 조선족의 생각과 같을순 없지만 저도 조선족인만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걸 간단히 적을게요

    조선족은 지리적환경이나 살고 있는 국가의 정체체제,그 력사배경을 따져볼때 기타 해외 동포들 엄청난 구별점이 있습니다.

    조선족중엔 남선도 있고 북선도 있습니다. 남선과 북선은 각자 군체를 이루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삽니다. 흑룡강 목단강과 연변지역은 북선이 많습니다.즉 조상이 북조선인 사람이 많고 기타 지역의 조선족들은 조상이 남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조상이 함경북도출신입니다.

    때문에 조선족이 한국을 한국인을 보는 시각은 각자 부동할수 있습니다.

    한반도가 통일된 나라라면 문제가 없지만 두쪽으로 갈라졌기에 두나라 중 한개나라만 고국으로 인정하기엔 조선족들이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사회주의경제체와 문혁을 겪으면서 중화주의 교육을 많이 받은 탓에 조선족이란 민족심은 강하지만 한민족이란 민족관념은 박약합니다.

    일본의 북한파 한국파처럼 조선족은 확실하지 못합니다. 중국에도 북한에도 한국에도 모두 련민의 정을 갖고 있으며 각자 부동하게 반감도 갖고 있습니다.

    조선족은 민족의 생활습관으로부터 언어 문자를 고스란히 그대로 이어내려왔습니다. 이 점 한국인들과 더욱 큰 갈등을 빚어내게 된 계기일수도 있습니다.

    고려인이나 기타 해외한민족처럼 아예 조선말을 잊어버렸다면 비방하는 글도 볼수 없을테고 욕하려고 해도 언어장애가 있어서 의도를 제대로 전달못하겠죠? 그렇다면 아직도 서로 신비감을 갖고 모순총돌이 없겠는데...

    그리고..중국문제에서 ...조선족은 이미 중국에서 거이 100년 넘게 살았습니다. 중국에서 한족들과 함께 어울려서 일본인과 투쟁도 하였고 ..미국에 맞서 조선전쟁에서도 싸웠고~~그리고 이러한 조선족에게 중국은 일본정부가 재일동포에게 했던것과 달리 국적을 부여하였고~~

    중국을 ~~자기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을 이 나라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은 조선족아래세대 사람들한테는 낯설기만 한 나라입니다.아무리 같은 민족일지라도 서로의 이념과 사고방식이 많이 틀립니다.게다가 언어소통까지 원활하니 서로의 이런 부동점을 너무 쉽게 보아내고 모순충돌이 생길수밖에 없으며 서로 불편해할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은 의문스럴것도 없습니다.이유가 선명하니깐요

    제가 생각할때 한국에 반감을 갖고 있는건 주로 한국인과 한국사회에 달린것 같습니다.

    분단의 국가인 한국과 한국인들에겐 같은 민족일지라도 이념이 틀리면 배척하는 습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점은 중국과 상당히 틀리는데 중국엔 54개민족이 살고 있으며 평화를 위해서인지 한족들의 너그러운 성품때문인지 몰겠지만 중국에서 민족차별이.사람이 사람을 차별하는 그런 성향이 거이 없습니다. 중국에서 살면 아주 편하고 아무런 불편함도 못느끼다가 한국에 가서 고생스레 일하는 조선족들... 신체적인 피곤보다 정신적인 차별을 하는 한국인에 대해서 동족으로서 이해할수 없었고 반감도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분들은 중국의 중요함을 더 한층 인식할수 있는거죠 ~~

    몇년전 한국티비에서 고려인을 취재한 내용을 잊을수 없습니다.

    러시아에 삻고 있는 그 젊은 고려인부부는 한국말을 그래도 띄염띄염이나마 할수 있었고 알아듣더군요

    고려인부부가 말하길 러시아에 있을땐 발달된 한국이 고국이여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몇달 일하고 러시아로 돌아간후엔 고려인이란 이유로 한국사회에서 당한 차별때문에 지금은 자신이 러시아국민인게 자랑스럽다고 말하더군요

    조선족은 고려인보다 한국인들과의 언어소통이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니 그 느낌이 고려인에 비해 더 강하지요 ~~

    어차피 조선족들은 한국이 없어도 중국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으며 조선족들의 보금자리는 중국이며 한국은 조선족들에게 그냥 외국일뿐이며 동족이 살고 있는 정이 가면서도 반감이 가는 국가일뿐입니다.

    같은 미래를 꿈꾸는건~~~~~ 서로의 이익관계가 충돌되지 않을때만 있을법한 일입니다.

    조선족이 아니라 한국내에서도 민주당 한나라당이 꿈꾸는 한국의 미래는 부동하지 않습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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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7 03:24:13
    상하이신사님, 안녕하세요.
    답글은 잘 읽었습니다.

    상하이신사님은 제가 말로만 듣던 그 '공안'이셨군요. 이곳 탈동회 관리자님께서 IP차단을 하셨다 하는데, 비록 상하이신사님께는 섭섭할 수 있는 일이지만, 적절한 조치라 여깁니다.

    물론, 상하이신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나쁜 의도가 아니다'라는 그 진심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그대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이곳의 주류인 탈북인 분들의 '공안'에 대한 불편한 경험과 이미지를 감안한다면 당연히 조치입니다.

    제 말씀 이해하시죠?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말씀드리기 전에 이건 괜한 딴지는 아니지만, 꼭 짚고 싶어서 말씀 드립니다.

    자꾸 '~ 틀립니다'라는 표현을 쓰시던데, 그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상하이신사님께서 쓰신 표현 중 대부분은 '~ 다릅니다'라고 해야 옳은 표현입니다.

    저는 평소의 사소한 언어 습관이 그 사람의 의식에 부지불식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좀 민감하게 지적한 것이니 부디 별나다 생각하지 마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상하이신사님께서는 '조선족들은 북한에도 한국에도 모두 련민의 정을 갖고 있으며 각자 부동하게 반감도 갖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 한국에서의 취업 경험 이후 한국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된 고려인 부부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셨는데...
    제가 이런 거 하지 말자 했잖아요. 개인적 경험에 의한 비난은 끝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말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한국에 왔다가 좋은 기억을 갖고 더욱 큰 호감을 갖게 된 에피소드도 찾으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한국인때문에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조선족때문에 좋았던 일, 나빴던 일...
    이런 것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사실 여부를 떠나 토론에서는 가져선 안될 태도입니다.


    상하이신사님께서는 조선족의 '민족의식에 대한 취약성'의 이유를 들어, 먼저 남북으로 갈린 고국의 상황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한 '중국을 ~~자기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을 이 나라를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항변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건 좀 뜬금 없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언제 조선족 분들이 나서 살고 있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지 말라 했습니까?
    상하이신사님께서야 그러시지 않겠지만, 흔히 조선족 분들께서 구별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국가적 정체성'과 '민족적 정체성'입니다.
    지금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국경과 영토를 가진 국가'가 아닌 무형의 '한민족'이라는 의식과 동질성입니다.

    남,북의 경우를 들더라도 각자 체제가 다른 국가를 이루고 있지만,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의식에는 구성원 누구도 일말의 의심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슴없이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조선족의 '취약한 민족의식'에 대한 가장 큰 이유는, 상하이신사님께서 뒤에 말씀하신 '중화주의 교육에 의한 조선족 자체의 민족의식 박약'일 것입니다.
    그리고 상하이신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조선족이란 민족심'이란 애매한 표현은 결국, 중국 내 소수민족에 대한 스스럼 없는 인정에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니, (상하이신사님께서도 이미 인정하신 바와 같이) 중국내 조선족이 재미, 재일 혹은 그외의 재외교포들에 비해 희박한 민족의식을 갖고 있는 것도 당연한 귀결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역시 상하이신사님께서 언급하신 바와 같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되려 '민족의식의 차이'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쌍방 간에 괴리감을 더욱 확대시켰을 수 있었겠군요.


    또, 상하이신사님께서는 한국사회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갖고 계시군요.
    '분단의 국가인 한국과 한국인들에겐 같은 민족일지라도 이념이 틀리면(다르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배척하는 습관이 있다'라고 하셨는데, 어찌 들으면 좀 남의 얘기를 하는 듯 말씀하시는 것 같아 좀 '거시기'하네요.

    아무튼, '거시기'한 거는 한 거고,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알려 드려야겠기에 말씀 드립니다.
    중국에서 한국사회를 보면 참 정신없죠?
    맨날 이념이다 정책이다 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그런데, 그런게 바로'자유민주주의와 사회의 다양성'때문이랍니다. 중국 사회에 익숙한 분들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를 말씀하셨는데, 중국사회는 아직 후진사회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중국이 경제적, 외교적, 군사적 대국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사회적 후진국이며, 국민 개개인의 경제 수준으로 보자면 아프리카 빈민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에는 상하이같은 멋진 마천루를 가진 도시도 있지만, 사고 한건으로 수천, 수만명이 죽음에 이르는 열악한 지역이 더욱 많습니다.

    여담입니다만, 현재의 중국이 외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것은, 중국이 평화를 사랑해서도, 한족이 너그러운 성품을 가져서도, 민족차별의식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경제적으로 낙후되었고, 사회적으로 개인의 권리를 자각할만큼 의식이 성장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부 그것을 깨달은 선각자들이 노력을 하지만, 다수 국민의 자각이 없는 현재로선, 중국 공산당의 통제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감당이 되죠.
    그러므로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안 드러나는는 것이고요.
    향후 중국 사회가 좀 더 발전하고 국민 소득이 상승하면, 분명 그동안 '국가주의'에 묻혀 있었던 많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부상할 겁니다.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내느냐가 중국 공산당으로서는 관건이겠죠. 그들이 지금 여러분 조선족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도 다 이 시기를 대비한 투자입니다. 그 사실을 아십니까?
    제가 보기에 이미 그들은 많은 투자 성과를 거둔 듯 합니다.


    그리고 참으려고 했는데, 이건 무슨 말씀입니까?
    '중국에서 살면 아주 편하고 아무런 불편함도 못느끼다가 한국에 가서 고생스레 일하는 조선족들'이라고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누가 보면 강제노역이라도 끌려온 줄 알겠습니다. 그렇게 편하고 불편함을 못느끼는 데 왜 여기와서 사서 고생하나요?
    솔직히 중국에서든, 한국에서든 조선족들이 한국 경제와 투자 덕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은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이제와서 한국이 없어도 중국에서 잘 먹고 잘 산다고요?
    죄송합니다. 구역질이 나려 합니다.

    사실은 사실대로 말합시다. 와서 고생하는 것은 하는 것이고, 원해서 오는 거잖아요.
    그리고, 상하이신사님께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하시는 '한국와서 생고생'하는 것이, 동남아를 비롯한 제3국에서는 꿈에도 그리는 '기회'란 걸 아셨으면 합니다. 그것을 조선족 분들은 합법이든, 불법이든 좀 더 쉽게 가질 수 있는 '특혜'를 이미 많은 부분 얻고 있습니다. 다 좋은데 사실을 왜곡하지는 맙시다.


    상하이신사님의 말씀을 곱씹어보면 곱씹어 볼수록, 제가 다른 조선족 분들께 느꼈던 서운함이 '괜한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국, 상하이신사님께서 말씀하시는 조선족의 정체성은, 바로 님께서 말미에 말씀하신 내용에 모두 함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꿈꾸는건~~~~~ 서로의 이익관계가 충돌되지 않을때만 있을법한 일입니다'

    이건, 같은 민족끼리 할 말이 아니죠. 다른 민족이나 국가라면 모를까.
    아무리 국내에서 치고 받고 싸워도 민족의 미래와 영광을 이야기할 땐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이 민주당이건 한나라당이건 간에 말입니다.^^

    제가 글을 쓰다가 울컥~ 하는 맘에 다소 격앙된 표현을 쓰게 된 점 미리 사과 드립니다. 부디, 제가 드리는 말씀의 본질만 잘 걸러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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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게리 2009-05-30 17:31:04
    이봐! 상하이 신사! 그래서 당신 우리랑 같은말 쓰면서 이 땅을 외국이라고 하겠다고? 너가 그러면서도 김치가 주뎅이에 넘어가냐? 어? 그럼 차라리 우리랑 같은 말 쓰지말고 김치먹지 말고 명절에 한복입지 말고 부모님,조부모님,조상님 앞에서 절하지말고 살어! 그리고 왜 한국사람들이 당신들 재중동포를 요즘 싫어하는줄 알어? 편의에 따라서 한국에 붙었다가 중국에 붙었다가 하고 거기다가 국내 체류 외국인중 가장 범죄율이 높은 사람이 누군지 아냐? 재중동포 당신들 조선족이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처음부터 당신들 중국동포 미워했냐? 당신들 잘못은 생각안하고 무조건 한국인들 싫다고 떠들어!! 그리고 탈북한 북한 사람들 당신들 조선족이 가장 많이 괴롭힌다면 중국에서.... 탈북자들한테 다 들어서 알어.. 암튼 상해신사! 똑바로해라우~~~~!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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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하이신사 2009-05-16 15:38:58
    위의 내생각은 어디까지나 저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한국이 좋아서 한국국적을 부여받고 한국에서 조선족의 신분을 버린채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조선족도 많습니다.

    이분들의 생각은 또 저와 엄청 다를수 있고 한국인과 더불어 같은 미래를 꿈구고 있겠죠

    TheSandman님이 만족된 답변을 얻었는지 몰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그리고 전 같은 꿈을 꾸기 위해 이 사이트를 찾은게 아니라 우리 친척들의 소식이라도 혹시 알수 있겠는지 해서 그냥 드문드문 들렸던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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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7 01:36:17
    상하이 신사님. 답글 감사합니다.

    뭐 만족된 답변이란 게 있겠습니까? 저는 그냥 진짜 조선족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전에도 보면, 가끔 조선족 분들을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거나 하면 많은 조선족 분들이 변명하거나 맞받아 비난을 하더군요.

    저는 그것보다는 이렇게 진지하고 차분하게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훨씬 더 유용하고 필요할 것 같아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다만, 그 많던 조선족 분들이 전부 어디를 가셨는지, 막상 진지하게 얘기해 보자는 이런 곳에서는 뵐 수가 없어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진지하게 답글을 달아주신 상하이신사님께 더욱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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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하이신사 2009-05-16 15:45:51
    TheSandman님을 위해 제가 조선족의 력사를 간단히 소개한 내용을 퍼왔습니다.

    조선족이 오늘날 연변지역의 대부분을 일컫는 간도지역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 현재의 조선족 거주지가 본 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약 130 여년 전이다 .

    1677 년 청정부는 만주 , 특히 연변지역을 선조 발상의 신성한 땅으로 보고 백두산과 압록강 , 두만강 이북 500 ㎞ 2 지구를 봉금구로 정하여 한족이나 그 밖의 비만주족이 유입하는 것을 금하였다 . 그러나 조선조 후기 (1860 년대 ) 함경도 지방의 농민들은 10 년간의 걸친 흉년으로 가난과 기아를 이기지 못하고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비교적 사람이 살지 않으면서 땅이 비옥한 만주 ( 간도 ) 지역으로 이주 하였다 . 처음에는 봄에 씨를 뿌리고 가을에 수확하러 오는 형태로 간헐적이었으나 , 차차 중국 청나라의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조선족의 이주는 물론 다른 지방의 한족들 가운데 이곳으로 이주하는 사람의 수도 늘어났다 . 청나라 정부는 1875 년에 조선족의 정착을 관리하기 위하여 이민 관리처를 설치하였는데 이는 조선족의 본격적인 정착 이주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 1860 년에서 1940 년에 이르는 약 반세기 동안 인구는 2 배로 늘어났지만 , 인구증가의 절반은 자연증가에 의한 것이므로 , 만주로의 인구 이동규모는 별로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 일제가 조선을 강점한 시기인 1910 ~ 1940 년 사이의 조선족 인구의 증가는 엄청나다 . 이 시기의 인구이동 규모는 이주의 기본 동기 , 일본의 농업ㆍ노동 및 이주정책 , 당시의 정치적 상황 등과 맞물려 변화를 보이게 된다 .

    그래서 이주시기별로 분류하여보면첫째 시기는 19 세기중엽부터 1909 년까지의 자연경작이민시기로서 이 시기에는 주로 개별 흉년을 피해 경작이민에 의해 마을이 형성되었다 . 대부분이 함경도로부터 이주해온 사람들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

    둘째시기는 자유망명이민으로 주로 정치적으로 일본의 압제를 피하고 자유를 위해 망명한 이민시기라고 할 수 있다 . 일본의 한국 강점 직후 (1910 ~ 1920 년 ), 조선족의 만주로의 이주는 정치적인 이유와 경제적인 이유로 설명할 수 있는데 , 정치적인 이주는 당시의 여러 가지 조건으로 보아 매우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였고 ,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제의 토지조사 사업 실시 결과로 나타난 조선 농민의 소작화와 일본인 지주와 동양척식회사 등에 의해 전개된 조선 이 농민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착취와 궁핍 때문이었다 .

    1920 년대에는 인구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 이의 원인은 1920 년대 조선 이농민의 이동 목표지가 일본과 국내 도시로 바뀌었고 그래서 만주로의 이주자는 이전에 비해 급격한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

    셋째 시기는 1930 년대 초반에서 해방이전까지의 강제개척이민시기로서 주로 일본의 집단이민정책에 의해 이주해온 사람들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 1930 년대에 들어서는 전반기와 후반기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 만주사변이후 후반기에 인구가 급증하게 된다 . 1931년 조선총독부는 만주의 침략과 조선의 파산 농민의 처리를 위하여 조선 농민을 대량으로 만주에 이주시킬 계획을 세운다 . 그러나 이 계획은 1932 년 9 ㆍ 18 만주사변 이후 조선족이 항일과 반일의 선봉으로 간주되면서 치안 유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이민이 제지되었다 . 그리고 만주에서는 각종 치안조치와 함께 조선족에 대해 거주와 이동에 통제를 실시하는데 , 즉 항일 무장투쟁 세력과의 연계를 끊기 위해 ‘ 집단부락 ' 과 ‘ 안전농촌 ' 을 만들게 된다 . 이들 대부분이 한반도 남부지방을 기원지로 하며 출신지역별로 조선족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 그들은 정착 당시 그들의 주거를 건축할만한 경제적 ,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 땅굴막 ≫ 혹은 출신지역의 민가와 유사한 형태의 집을 급조 하였으며 그래서 주거의 질은 매우 형편없었다고 한다 . 그 후 1936 년 만주의 치안이 안정됨에 따라 그 동안 침체되었던 만주의 농업발전을 위해 조선족 집단이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그래서 1937 년 처음으로 대규모적인 집단이주가 이루어졌고 , 이 때부터 중국 동북지방의 조선족 인구는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 즉 1930 년대 후반기의 만주지방의 조선족 인구의 급증은 이와 같은 정책적 배경에 의해 설명된다 . 그러나 조선족 대규모 유입의 근본적인 원인은 조선 농업의 파탄과 농민의 궁핍화였다

    따라서 이들 대부분은 이민 이라기보다는 고국에서 농토를 빼앗기고 소작농으로서 착취에 시달리다 못해 조국을 떠나 유랑하는 유민 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

    연변의 경우 집단 이주자들은 주로 인구가 적고 개발이 거의 되지 않았던 왕청과 안도에 배치되었고 , 주로 조선의 남쪽 농업지역(특히 경사도 ) 을 기원지로 하는 이들 후기 이민은 이미 조선족 , 특히 함경도 출신으로 포화 상태인 간도보다는 다른 지역인 보다 북쪽 지방인 흑룡강성으로 향하게 된다 . 또한 이 시기에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연변과 조선 , 연변과 그 외 중국 동북지방으로의 인구 이동이 더욱 빈번해지게 되었다 .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시작하면서 조선의 이민상황은 급변하게 되는데 , 즉 일본은 엄청난 조선의 노동력을 강제 동원하여 일본으로 파견한 것이다 . 그 결과 만주로의 이주 규모는 크게 줄었다 . 일본이 제 2 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만주 조선족들은 대규모 조선으로 귀환하게 되는데 , 해방 직후 만주에서 조선으로 귀환한 사람은 총 인구의 40% 에 달하며 , 귀환자의 비율은 이주의 역사가 비교적 오래된 간도 지방보다는 다른 만주지역에서 훨씬 더 높았다 . 이는 이주의 역사가 짧은 지역에서는 아직 정착의 기반을 제대로 마련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이렇게 대규모로 조선족의 귀환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신 중국 성립 (1949 년 ) 당시 연변의 조선족 비율은 63.4% 로 압도적으로 지역의 성격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 그러나 이후 한족의 인구유입은 계속되는데 반해 조선족은 한국동란 기간에 북한 지역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 조선으로부터의 유입이 단절되면서 한족이 인구 비율은 점점 높아지게 된다 .

    위와 같이 중국에 사는 조선민족은 이주 , 재이주 , 재재이주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였다 . 그 중 연변의 조선민족은 대부분 함경도지방출신으로서 두만강을 거쳐 육로로 이주해왔으며 조선족은 대부분이 조선족마을에서 생활하며 이민족

    과 함께 사는 경우에도 조선족은 일반적으로 특정지역에 모여 산다 . 연길시와 같은 도시에서도 한족과 조선족의 거주지역은 확연히 구분된다 . 이러한 조선족의 집거 현상이 민족의 동질성을 유지시키고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려는 조선민족주거의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출발부터가 일본이나 미국의 동포와는 다르게 중국에 올 때부터 고향을 생각하고 고향으로 언젠가는 돌아갈 꿈을 꾸고 이주하였기에 민족의 동질성을 잃지 않고 언젠가는 돌아갈 고향을 생각하며 조선 말과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먼저 조선결혼 문화 습관 등 모든 면에서 조선민족 특유의 전통과 문화를 간직하고있다 . 그래서 지금도 민가 답사를 위해 산골이나 깊은 농촌에 가면 중국어를 못하는 조선족 할아버지 할머니를 흔히 만날 수 있다 .

    중국의 조선민족은 고향을 그리다가 사무친 그리고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기 위하여 황량한 만주벌판에 서전서숙등 민족학교를 세우고 우리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갈 준비만하다가 중국에 남을 수밖에 없게 된 아직도 호적상으로 한국인으로 남아있는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고 부모들인 것이다 . 미국이나 일본으로 간 우리의 선조들은 그곳 나라에 적응하려고 부단히 애써 그곳에서 동화하고 정착에 성공했고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되어 금의환양 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중국의 우리민족은 6.25 민족내부전쟁과 외세의 앞력으로 그려진 38 선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그 땅에 살 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 가족이라 할 수 있다 . 이러한 장황한 조선족 이주사에 대한 설명은 출발부터 중국의 우리 동포는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결국 한국인은 한민족이지만 북한사람도 아니고 미국이나 일본사람도 아니다 . 엄연히 한국 사람이듯이 조선족은 분명 한민족으로 조선민족이나 그들은 엄연한 중국인이다 . 한민족이면 무조건 다 한국사람이 될 수는 없다 . 한민족이면서 북한 사람도 되고 러시아 (고려) 인도 되고 중국 ( 조선 ) 인이 될 수 있다 . 대게의 중국의 우리 동포는 민족관이 일반적으로 우리 한국인보다 투철하지만 국가관은 더욱더 투철하다 . 우리는 대게 민족관이나 국가관이 투철하기는 하지만 국가와 민족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 엄연히 국가와 민족은 다른 것이다 . 그래서 정치 공동제를 꿈꾸기 보다는 민족 공동체로서 경제공동체를 생각하고 꿈꾸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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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님 2009-05-16 16:21:22
    제가 생각할때 한국에 반감을 갖고 있는건 주로 한국인과 한국사회에 달린것 같습니다.

    분단의 국가인 한국과 한국인들에겐 같은 민족일지라도 이념이 틀리면 배척하는 습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

    상하이신사님이 저로 하여금 댓글을 달게 만드네요.

    전 조선족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사람이였지만

    주변의 조선족의 말 한마디에 마음이 돌아선 사람입니다.

    한 조선족의 한마디...

    그여자는 저와 첫만남에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하더군요.

    전 그여자가 조선족 출신이라는 걸 첫만남으로 부터 거의 1년후에야

    알게되었죠.

    그때의 황당함이란~

    조선족은 중국인임을 나만 모르고 있었더란 말이죠.

    또다른 조선족여인...

    그여자는 가족이 거의 다 한국에 와서 돈벌이를 하는데, 내 앞에서 그러더

    군요. 한국사람이 싫다고..조선족들은 거의 다 자기와 생각이 같다고..

    그러면서도 자기 형제자매, 자기 남편,아들,딸 ...모두 다 데려와서 돈벌기

    에 온 정신이 팔려있던데.



    한국사람은 싫어 죽겠는데,한국사람이 죽도록 고생해 쌓아놓은

    경제적성과는 나눠 갖겠다????????


    에라이~ 도둑님들아!!!


    상하이님아!

    님은 그럴 일 없으시겠지만, 한국내 조선족들이 이래요.

    한국사람들이 쌓아 놓은 경제력 덕분에 조선족님들이 화폐가치가 높은

    한화를 벌어 가는거 아닙니까?

    단물만 빨아가면서도 한국탓????

    돈만 아는 세상이 되어버린 한국인도 문제지만, 한국인을 능가하는 조선족

    들을 보며 입을 못 다문 1인이 여기 글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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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ini 2009-05-16 16:26:08
    일본의 북해도(홋가이도)를 비롯해 북쪽지방에 소수민족인 아이누족이 이전에 많이 살고있었다고 합니다.
    제2차세계대전때 일본은 아이누족을 전쟁에 많이 참여시켜 죽게하여 북쪽지방에서의 아이누족의 세력을 약화시켜 이제는 거의 유명무실한 존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족도 육이오전쟁때 많이 동원되어 희생이 컸던 것도 한족의 조선족에대한 지배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을 할 수있죠.
    문론 떡으로 국적을 부여해주기는 했습니다만 결코 중국에서의 주류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평화시기에는 잘못 느낄련가 모르지만 조선족의 중국국가관의 투철화가 결국 전쟁시기에 동원력의 국대화로 기결시켜 나중에 조선족이 궁극적으로 괴멸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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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5-16 19:14:11
    상하이신사님 글 잘 보았읍니다.

    제가 보고,듣고,판단했던 일반적인 조선족들의 생각과 크게 차이가 나지않군요.

    님의 말씀따나 결국,조선족과 한국인은 조상이 같고,쓰는말이 비슷하다는 것 말고는 지금현재 아무런 민족적 유대감을 가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까?

    그말씀에 동의하고,제가 여기서 탈북동포나 다른 한국인들에게 말하고 싶은것도 그것입니다.

    다만, 님께서 '조선족이 한국에 반감을 갖는것이 한국과 한국사회 탓'이라고 말씀하신 것에 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군요.

    님께서 설명하신 대로라면,한국에 와있는 조선족들은 단순한 외국인노동자이고,따라서 다른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누리는 권리이외는 한국과 한국사회에 요구해서는 안돼는것이 도리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그수도 전체 조선족200만 중에 한국에 나와있는 조선족수는 40만 가까이입니다. 중국의 다른민족이나,다른나라 노동자중에 한국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조선족은 명백히 다른 외국인노동자들 보다 한국에서 부당한 기회와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인들이 이런 부조리를 바로 잡으려는 것은 정당하다고 생각하고,그것을 '같은 민족'운운하며 '서운하다' '어떻다' 하면서 반발하는 일부 몰지각한 조선족의 행태는 부당한 것입니다.

    아무쪼록,한국인과 조선족들이 서로 상대방을 제대로 알고,중국에서든 한국에서든 다른 해외에서든,섣부른 기대나 오해를 하지않게 돼기를 바라며...

    조선족들이 중국의 모범적인 소수민족으로서,또 중국공민으로서,중국내에서 자신의 삶을 잘 영위하시길 바라며,이웃나라의 정치문제나 기타사회문제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언급에 대해서 정중히 사양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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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5-16 21:09:13
    수고들 하셨소이다.
    탈북자들 창에 오시여서 조선 족에 대하여 강열한 논쟁을 벌이고 계시는 남한 분들에게 커피라도 한잔 대접을 해 드려야 하는건데....

    남한의 저명한 인사 <샌드맨> 박사께서 조직하신 세미나에 프랑스에서도 귀한 분이 오시고 중국공산당의 고위인사께서도 오시고 국내의 저력한 인사들이 참석하시여 저희들의 창을 달구어 주시니 이런 무상의 영광에 몸둘 바를 모르겠나이다.

    이번의 세미나는 조선족의 미래가 나갈길을 환히 밝혀준 불세출의 인류의 대강령으로 인류역사와 더불어 영원 할것입니다.


    이런 위대한 인재들을 모신 탈북자 동지회창에 영광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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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7 03:47:15
    두목님...

    비꼬시는 거죠? 그래도 욕설은 아니니 듣기 훨씬 좋네요.
    그런데, 요즘 심경의 큰 변화라도 있으셨나요?
    댓글들이 예전과 많이 다르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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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우산 2009-05-16 22:27:53
    ㅎㅎㅎ

    이글에 처음 댓글달때부터,두목님께서 여기적힐 제글을 보신다면,한말씀 하시지 싶었어요.ㅋㅋㅋ

    맞습니다.제가 좀 오지랍이 넓은건 저도 인정합니다. 탈북동포문제와 집적적으로 연관됀 사항도 아닌데,한국인 조선족이 이곳에서 논쟁하는듯 하는 것도, 탈북동포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고요. 그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어설프게나마,거기에 대해서 변명을 하자면,현재 탈북동포들은 거의 100%중국을 통해서 한국으로 입국을 하고있고,그렇기 때문에 알게모르게 중국에서 혹은 한국에서 조선족과 이런저런 연관관계에 있는 걸로 알고있읍니다.

    그런가운데,그런조선족을 평범한 한국인이,혹은 탈북동포들에게 관심같는 한국인이 어떤시각에서 바라보느냐?하는 문제는...지금 당장엔 탈북동포들과 직접상관없을지 모르지만,알게모르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듯 두목님께서 제고향인 부산에서 사시고,연세가 좀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젊은사람들이 자신앞에 보여지는 여러사안들을 하나하나 명확하게 인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두목님께서 설파?하시는 욕도 재미나지만(구체적인 표현법이 남쪽과 좀 차이가 있어서),우리가 북에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때 그 헛점에 대해서 날카롭게 지적해주는 글이 인상적이었읍니다.(예를 들어서,북한에서의 '군부'라는 것에 대한 두목님의 의견)

    앞으로도 좋은글,유일한 글 부탁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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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득권층 2009-05-16 23:19:11
    상하이신사님

    님이 조선족이며 중국공안 일군이라는 글을 읽고 정신이 번쩍듭니다.

    글속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님의 시각 정확히는 중국정부의 시각과 동일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이념이 다르면 배척한다고 하셨는데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올바른 이념이 아니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배척합니다.

    특히 북한의 엉터리 봉건왕조사상인 주체사상과 중국의 철저한 공산독재체제인 사회주의 체제는 더더구나 배척합니다.

    그리고 한족이 평화를 사랑하는 너그러운 민족이라서 차별이 없다고 하신말씀에 실소를 금할수 없습니다.내가 듣기엔 마치 북한주민들 부럼없는 세상에 살고있다고 하는 소리와 똑같이 들립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티벳과 신장위구르 사태를 받아들이는 중국인과 님의 생각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세계 자유선진국의 국민이 받아들이는 생각과 엄청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이를 중국인과 님은 절대로 알수가 없을겁니다.

    님은 당연히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하시고 생각의 자유가 있고 마음껏 말할수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고 하시겠지만 님!! 중국 후진타오 주석에 대해서 공개 사이트에서 마음껏 욕하실수 있습니까....

    6.25 사변때 중국공산당이 아니었으면 북한은 벌써 자유민주체제로 바뀌었을것이며 지금과 같은 분단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역사 입니다.

    마지막으로 님이 쓰시는 한글 누가 만들었습니까.

    한국어 중국조선글,북조선글이 아니라 한글입니다.

    님이 말하시는 조선글 북조선 사람들한테 물어보시죠 조선글 누가 만들었냐고?... 북한 김일성이라고 안하면 다행입니다.

    조선글 한국어가 아니고 정확히는 한글입니다.영어도 영국어 이지만 미국영어 호주영어 캐나다영어 다 다릅니다 그래도 뿌리는 영국입니다.

    마찬가지로 한글의 원류는 정치적 정통성에 따른 남조선 글이 원류이며 북한의 북조선글은 김일성 어투에 따라 고친것도 많은 짝퉁입니다. 이에 따른 중국의 조선글 역시 정치적 이유에 따른 중국주은래 부주석의 지시에 의해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이지 무슨 한글의 정통성을 가지고 한것이 아닙니다.그래도 중국한족 속에서 고유의 언어를 지켜온 점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하이님께 드리고 싶은말...

    조선족과의 갈등과 혼란

    남북통일이 되지 않았기에 발생하며

    둘째로는 중국이 완전한 민주화를 이룩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조금더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차츰 차츰 개선해야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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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득권층 2009-05-16 23:59:50
    두목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님이 탈북자동지회의 영원한 수령이자 불세출의 영장이신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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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2009-05-17 00:03:22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26 0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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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키 2009-05-17 00:10:36
    닉네임 기분 나빠도 이해를 하시고. 상하이신사님 조센족이 맨날 하는말 90년대도 21세기에도 10년뒤에 보자.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내가 생각하는 미래. 히히 조센족 여러분 우리 금수강산 한반도가 통일되서 북한에 개발이 무궁무진 이루어 질때 조센족 여러분 북한국민 밑에서 일하게 될것이다. 이게 내눈에 선하다. 그러니 북한 사람들 한테 잘해! 존나게 터질수있으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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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키 2009-05-17 00:20:45
    이말을 안했구먼. 남한에서는 어리광 피면 먹혀 들어갔지만 북한은 여자는 몰라도 남자들은 고구려 기상이 있어서 터프할거 같애! 잘못북한 남자한테 조센족이 개겨쓸때 으메 상상이 안되는구만. 조심혀. 통일되면 막강한 대한민국이 탄생한게! 알았니? 센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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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5-17 01:06:30
    노랑 우산님/ 님의 글이 항상 좀 길어서 대충 흝어 보지만 비교적 저의 구미에 당기기에 한두번 정도 외에는 다른 댓글은 님에게 안달았습니다.

    원래 이 늙은이와 세대차들이 있어서 섞이기가 좀 어렵겠지만 앞으로 제 욕을 너무 가슴에 새기지 마시고 지나 가시든가...
    또 위에서 처럼 댓구도 달면서 상부상조 하며 이 창을 지켜 나갑시다레.
    ......

    그리고 기득권층 님의 댓글이 참 참... 기가 막히오.
    물고기 비린내에다가 햇볕에 그을려 초췌하기 까지 한 이늙은이를 그다지나 큰 칭찬으로 궁지에 몰아 넣으시면 할말이 없소이다.

    세월이 흘러 죽기전에 하루 빨리 북에 갈수만 있다면 당신들을 다 불러서 우리고향 으로 데리고 가서 도수 높은 술을 큰 컵에다 부어서 퍼 먹이며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눈으로 실컷 보라고 ,
    북한이 얼마나 아름답고 공기가 맑은지 어서 보라고,
    북한의 아가씨들이 얼마나 예쁜지 침을 흘리며 실컷 보라고...했으면 좋겠소.

    아니 그리고 내가 이 창에서 불세출의 영웅은 못되도 왕은 되오.
    왜? 손님이니까. 남한 사람들 구호 있잖소,, <고객은 왕이다.>

    북에서는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이다,> 라고 말로만 규정 해놓고 실질적인 효력은 없죠.

    ... 그러게//// 라는 인간아 내는 제일 더럽게 보는것이 숨어서 뒷소리 하는게다. 나를 욕하겠음 네 닉네임 그대로 해라. 그게 뭐냐? 사내녀석이 달구나온 값을 해야지..
    그렇지 못하겠으면 뚝 잘라서 개를 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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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 2009-05-17 01:11:13
    이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26 0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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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에분 2009-05-17 01:39:57
    아무래도 가운데 다리를 자르시는 것이 나을 듯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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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5-17 02:29:52
    위에분님/ 그 인간이 그걸 자를만한 용기를 가졌으면 쥐새씨처럼 뒤에 숨어서 남을 헐뜯겠습니까?

    또 설마 자른다 한들 발기부전에 걸린 놈의 것을 무엇에 쓰겠습니까.
    아마 개를 주어도 따라서 발기 부전증에 감염될가봐 두려워서 안 먹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크흑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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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님 2009-05-17 02:40:16
    무척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전 선생님이 누군지 대충은 알 것 같네요. ^^ 선생님과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입니다.

    남한에 표현의 자유를 왜곡하는 다소 모자란 자들이 있으니 두목님께서 이해하시기를... 아마 충분히 그럴 위치에 계신분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전 대짱이란 아디(로그아웃 상태에선 타이프)로 이 사이트에 어쩌다 들르는 사람입니다. 당나라의 시인 두목인지 아니면 무리의 두목인지 어떤 의미로 그런 아디를 쓰시는지요?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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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님 2009-05-17 02:54:23
    심기가 사~알짝 뒤틀리셨군요.

    탈북자창에 와서 조선족을 논하고 있으니,딴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만

    일상에 조선족이 흔하디 흔한 존재가 됨으로 인해 남한내에 이러저러한

    갈등이 있다는 건 분명하잖습니까?

    마찬가지로 탈북자들이 남한에 흔해지는 그날이 오면

    분명 지금과 비슷한 류의 그런 갈등들이 재현될 것이고요...


    다른체제와 이념속에서 살아왔으며 이해관계를 달리하는..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족임으로 안보고 살수 없는 민족내의 갈등!!


    불꽃튀는 논쟁이 있어야 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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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프 2009-05-17 02:58:50
    두목님 위엣 분께서 저랑 같은 아디를 써서 저와 오해할 수 있어 제 아디로 다시 씁니다. 서로들 다투지 마시고 조금씩 이해하도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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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목 2009-05-17 10:54:19
    타이프님 감사합니다.
    ....
    그위에 님/ 옳습니다.
    심사가 좋지 앟다기보다 좀 그렇네요.
    저는원래 뒤에서 남의 소리 하는것을 젤 싫어 합니다.

    그래서인지 조선족 문제를 왜 탈북자들 창에서 다루며 욕을 합니까?
    그러지 않아도 탈북자들과 조선족들 사이에 트러불이 생겨서 호상 미안한데

    이렇게 뒤에서 남의 문제를 가지고 논쟁 하시니 ....
    그것도 남한 분들이 몰려와서 떠드는데 혹시나 조선족 분들이 오해라도 생길가 막 무겁습니다.

    그래서 한마디 했을뿐입니다.
    샌드맨 님도 앞으로 토론 주제를 선정 하시는데서 ...
    가능한 남북잔의 문제를 위주로 다루어 주시면 우리는 더없이 좋죠.

    조선족 문제는 중국이라는 정권국가가 현실적인 주인으로 남아있기에 우리같은 차원에서 100번 불꽃튀는 론쟁을 한들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하는것입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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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하이신사 2009-05-17 13:41:22
    허허...두목님 전 무슨 공산당고위인사가 아닙니다.공산당에 가입해도 뭐 특별히 혜택을 받는것도 없고 스스로가 나의 사상은 아직 공산당원이 될 정도로 고상하지 않다고 생각되여 가입하지 않았습니다.하하

    중국은 북한과 달리 공산당원이 아니더라도 고위직에 앉을수 있고 일부 국장급 자리는 비당원이여만 제발될수 있게 특정지었습니다.그리고 전 일개 평범한 과원일뿐입니다. 다신한번 말씀드리자면 전 북조선의 친척을 혹시나 찾을수 있을지 몰라서 그냥 기웃거렸을뿐입니다.

    TheSandman님이 저의 언어사용을 지적하셨는데 옳바른 지적에 감사합니다.

    전 평시 출근해서 사용하는 언어가 기본상 한족말이고 조선말을 사용한다하더라도 한족말도 얼마간씩 넣어서 사용하죠..10여년전만해도 거이 조선말을 사용하였는데 지금은 어떡하다보니 주위사람들도 그렇게 나도 그렇고 이렇게 한족말이 조선말을 대체했네요 ㅎㅎ 그러다보니 요즘엔 표준적인 조선말사용엔 별루 신경을 안썼던가 봅니다.

    TheSandman과 많은 분들이 저의 글에 대해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부동한 분석과 견해를 밝혔는데 저는 님들의 생각이 모두 도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문제는 더 언급하지 않고 한마디만 더 한다면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사람의 사상은 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습니다.

    자신이 처한 입장에서 상대방을 이해하려 들면 영원히 모순만 남을것입니다.~~

    TheSandman님의 조선족에 대한 토론은 좋은 토론이라 생각됩니다.하지만 두목님의 댓글을 읽고 탈북자사이트에선 탈북자위주의 문제가 토론되여야지 조선족문제를 토론하는건 합당하지 못하단 생각도 듭니다. 뭐 조선족,탈북자,한국인 이렇게 모두들 이곳에 모이다보니 서로에 대한 논쟁도 생길수 있겠지만 될수있으면 이런 토론은 조선족사이트에서 진행하는것이 더 합리하겠죠?

    다들 행복하시구요~~ 각자 하시는 일에서 열심히들 뛰십시오

    시간나는대로 가끔씩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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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8 05:09:55
    상하이신사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충고도 감사합니다.

    다만, 상하이신사님의 말씀처럼 조선족사이트나 기타 관련 사이트에서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그런 곳이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런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한 곳이 있다면 알려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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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사람 2009-05-18 07:21:03
    더 샌드맨님 우선 좋은토론의 글을 올려주셔서 잘 보앗어요
    언젠가는 반드시 파헤쳐보아야할 더러운 악취가풍기는 종양같은 것이라고할가요..뭐 그런거겠죠

    위에 댓글다신분들의 처방을보니 나름대로 좋은처방도 있지만
    대체로보면 사약처방이더군요

    저의소견에는 우리 다시한번 가슴에 손을얹고 입장을바꾸어서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세히 관찰한다음 결론을내렷으면 합니다


    (뭐 결론은 우리가 아니고 정부차원에서 결정할일이지만요)

    나는과연 대방에게 사약을 내릴수있을만큼 그렇게 당당하고 나의 양심은
    그렇게 백지같이 깨끗한가구요

    여기 탈동회를 비롯하여 여러 한국사이트거나 조선족 사이트에서 서로
    개한민국이니 변종짱개니 뭐 좃선족이니하며 열에들떠 헛소리 증세까지
    보이는 환자분들이 많은데요

    이런건 별문제라고 봅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대로 약을쓰면 열은 자연히 내리니까요

    저도 꽤 긴글을 썻다가 모순된 부분이 있는것같아 삭제를하고 이렇게
    건의성적으로 몇마디 지저분하게 그려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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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Sandman 2009-05-18 09:50:4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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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샹하이신사 2009-05-18 10:42:46
    모이자,연변통신,연변통보..일본조선족이 운영하는 쉼터..뉴욕조선족이 운영하는 사이트? 그리고 연변에서 운영하는 아리랑,연변창구..북경,상해,청도 등대도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조선족사이트도 있구요

    암튼 남의 말로만 듣지 말고 직접 검색하다 보면 진지한 토론을 할수 있는 곳이 많을거에요 ~~ 사이트의 취지와 성질에 따라 토론의 진지함의 강약이 변할수 있겠지만 직접 조선족들앞에 문제를 들구 토론하는것이 더 합리하죠..

    중국엔 아직도 수많은 탈북자들이 신분이 없이 떠돌고 있으며 조선족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분들도 많습니다.

    사이트에서 조선족을 어떻게 욕하던 그건 어디까지나 허위적인 공간에서의 행위들이고 현실에선 도움을 줄 필요가 있으면 줘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조선족사이트나 한국사이트에선 조선족,한국인,북한인에 대해 이것저것 마음대로 토론해도 되지만 탈북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류의 사람들이기에 이 사이트에서 조선족에 관한 글을 올리면 일부 사람들은 쉽게 오해를 살수 있을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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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듣보잡 2009-05-20 18:20:51
    이글은 듣보잡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5-20 18: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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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4747 2009-05-23 01:20:28
    조선족의 미래는 없습니다
    한족 사람과 결혼하는 조선족 젊은이들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로
    순수혈통 조선족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10년후에는 아마 흔적조차 찾기 힘들겁니다
    게다가 연변 자치구와 백두산 관할권도 한족에게
    위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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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과달 2009-05-23 04:32:02
    474747님의 말씀 정확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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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사람 2009-06-02 00:11:44

    - 연변사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6-06 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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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지 2009-07-12 10:09:46
    북한과 남한은 서로다른 국가가 아닙니다. 6.25전쟁후 잠시 휴전을 선포 한것이지 서로가 다른 국가라고 주장한것이 아닙니다. 북과 남은 하나의 국가입니다. 그래서 탈북자들이 남한에 국적을 갖고 살수 있는 것입니다. 휴전의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김일성이 먼저 공화국을 창설하자 남한도 할수없이 대한민국을 세운것입니다. 북과 남의 국기는 당연이 해방전의 국기 태국기이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북과 남을 다른 국가라고 보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피를 나는 본토백이 한 민족 고려인들의 후손입니다.
    정치가 다른 곳에서 살았다는 이유로 서로다른 국가로 보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왜 싸워야 하는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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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zx 2009-07-16 16:09:57
    이리저리 휘둘러보다가 조선족에 관한 이야기니 댓글을 답니다.필자가 쓴거 맞습니다.미국의 한민족은 태극기를 들수 있는데 원인은 그들의 선조가 미국이민간지 얼마안되기에 계속 한국인이라 생각합니다.여기 중국의 조선족들은 한국을 안지 얼마안됩니다. 저같은 경우 라디오로 서울아세안컵을 듣고(1986년인가?) 흑백tv로 서울 올림픽을 보았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에 대해 알고있는건거의 제로였지요! 92년인가 한중수교부터 한국은 서서히 우리들에게 알려지게 되였지요! 수교전까진 북한이 우리조선족문화에 대해 더큰 영향을 주었지요! 이때부터 저처럼 고민에 빠진 사람들 많았지요.민족주의 와 애국주의 어느것이 1위인가고?솔직히 저는 지금도 왔다갔다합니다. 어릴떈 애국주의 20대부터 30대초 민족주의 그리고 지금은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동일시.... 지금도 한중축구하면 한국이 이겼음하고 모든 스포츠는 한국이 이겼음하고 합니다.그런데 경제는 빨리 한국처럼 혹은 한국을 초과했음합니다.중국도 미국처럼 잘살아야 조선족도 잘살아서 한국사람과 동일선상에서 민족이고 뭐고 토론해도 쫄릴게 없기떄문이지요.어찌보면 조선족들 저도마찬가지지만 피해의식이있는것입니다.필자가 쓴거보면 돈벌려한국간 조선족사람들과의 만남인거같은데 피해의식이 더크지요! 그리고 한가지는 한족들 조선족들을 아주 존중합니다.생활방식이라든가 오히려 조선족쪽으로 많이 동화되고 있지요! 조선족은 위글족애들처럼 무지하지않거든요!교육을 중시하고 례절이 밝고 ..평균교육받은수준 중국에서 1위입니다.이럴땐 조선족들은 피해의식이 없습니다. 오히려 우월주의이지요!하기에 쉽게 중국,중국하지요! 결과적으론 속으론 한국한국하지만 입으론 중국중국한다는 거지요! 몇년후혹은 10년후에 조선족들이 한국사람들보다 우월해지면 그땐 속과 입으로 한국한국할수 있는거지요! 생각키는대로 마구적다보니 필자가 알아볼수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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